산딸기(학명:Rubus crataegifolius)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아관목으로 높이가 2m에 이르며, 5∼6월에 흰색의 꽃이 피고, 6∼7월에 구형의 붉은색 열매를 맺는 다년생 식물로서 줄기에는 복분자와 달리 하얀분이 끼지 않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지방과 일본,중국에서도 야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산이나 산악지역에 널리 분포되고 있으나 특히, 경상남도 일원에 서는 가장 많이 재배 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딸기를 복분자로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산딸기과 복분자는 표1 및 표2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양학적 측면, 식물계통적 측면, 재배방법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복분자를 이용한 가공식품,주류 등의 제품이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산딸기를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이나 제품화는 미미한 상태로서, 이는 산딸기의 재배지가 한정되어 있고, 또한 그 생산량이 적으므로 인하여 판매가격(15,000∼20,000원/kg)이 비싸고, 이로 인하여 산딸기를 원료로 한 제품의 개발이나 생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표1)
구 분 |
함유량(%) |
함유량(mg/100g) |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 |
섬유소 |
비타민C |
칼륨 |
인 |
복 분 자 |
0.8 |
0.2 |
8.9 |
0.5 |
17 |
156 |
27 |
산 딸 기 |
1.3 |
0.4 |
6.7 |
2.7 |
28 |
130 |
31 |
출 처 |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식품성분표” |
(표2)
구 분 |
복 분 자 |
산 딸 기 |
품 종 |
장미과coreanus종 |
장미과crataegifolius종 |
줄 기 |
표면에 흰가루로 덮여 있음 |
적갈색으로 흰분이 없음 |
열 매 |
완숙시 홍흙색으로 변함 |
완숙 후에도 붉은색 |
번 식 |
휘묻이번식 |
분지번식 |
산딸기(복분자) 와인에 관련된 종래의 기술을 보면 한국특허공개 제2004-79598호에 서는 복분자와 과실에 물과 설탕을 넣고 이스트를 넣어 1차 발효시킨 후, 과즙(사과,단감,무)을 넣어 2차 발효시키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한국특허공개 제2003-28513호에서는 복분자를 채취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쇄하여 과즙으르 얻고, 효모를 넣어 밑술을 제조하고, 설탕을 혼합하여 발효 숙성시킨 후, 주정과 물을 혼합하고 첨가물을 넣어 제성하는 방법이다. 한국특허공개 제2005-66429호에서는 복분자의 발효초기 당도를 높이고 착즙을하지 않은 상태에서 와인용 건조효모로 발효시키고 주정과 물을 첨가하여 제성한 다음 농축과즙 또는 수입와인을 첨가하는 것을 포함하는 복분자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 등이 게시되어 있다.
그러나 상기와 같은 종래의 와인 제조방법은 발효과정에서 알콜도수를 올리기 위하여 정제백설탕이나 당도가 높은 과즙 또는 주정을 첨가함으로서 목표하는 알콜도수를 맞추어 왔다.
또한 이상 발효를 일으킬 수 있는 부패균의 사멸내지는 억제를 위하여 사용기준, 사용량이 식품위생법이나 주세법 등에서 엄격히 고시 되어 있는 합성첨가물인 아황산염은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바 있으며, 발효가 끝난 후에도 제품에 잔류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본 발명은 산딸기 와인 제조방법에 있어 기존의 합성 살균제인 아황산염 및 당도 증진제로서 백설탕 또는 기타 당류첨가제를 사용하는 대신 천연살균와 당도 증진제로서 자색고구마 당화액을 사용하여 양질의 산딸기 와인을 개발하는 데 있다.
본 발명은 산딸기 와인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1. 와인 제조 전단계로서 1)산딸기 과즙에 0.1∼0.8%(w/v) 건조와인효모(Saccharomyces cerevisae)을 첨가하여 밑술을 제조하는 단계, 2)익힌 자색고구마를 당화 시켜 고구마 당화액을 얻는 단계 2. 와인제조 단계로서 1)유해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산딸기를 압착하여 얻어진 과즙에 500∼1,000ppm 자소엽 엑기스를 첨가한 후 자색고구마 당화액을 첨가하여 당도를 12∼20Brix로 조정하는 단계
2)당도를 조정한 과즙에 1.0∼5.0%(v/v)의 밑술을 첨가하여 25∼30℃에서 7∼10일간 발효 시키는 단계 3)여과 후 4∼10℃에서 30∼60일간 숙성시키는 단계로 구성된다.
산딸기과즙 : 본 발명의 산딸기 과즙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서 재배된 것을 이물질을 제거한 후 영하10℃에서 저장하면서 실온에서 자연 해동시켜 압착하여 과즙을 얻었다.
자색고구마 당화액 : 자색고구마는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전남 해남군)에서 재배된 것으로 세척 후 절단한 것 10kg당 엿기름 추출액5L의 비율로 첨가하고, 60∼80℃에서 당도가 20∼40Brix될 때 까지 당화 시킨 후 여과한다.
자소엽 엑기스 : 본 발명의 자소엽은 예로부터 외빈혈, 졸도등에 구급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소엽 엑기스의 주성분인 perillaldehyde는 특유의 향을 가지는 지용성 유지성분으로 강력한 살균 효과로 인하여 일부 가공식품에 천연 방부제로 사용되고 있다. 소엽 엑기스의 추출방법은 에탄올을 용매로 하여 약70℃에서 환류 가열 후 감압 농축 한다.
이렇게 정제된 소엽 엑기스에는 항산화력을 가지는 성분인 perillaldehyde 약 2중량%, perillketone 약 0.1%중량, isoperillketone 약 0.03%중량% 함유되어 있다.
밑술의 제조 : 산딸기 과즙에 자색고구마 발효액을 첨가하여 당도를 20∼30Brix로 조정 후, 0.1∼0.8%(w/v)의 건조와인효모를 첨가하고 완전밀봉 후 25∼30℃에서 7∼10일간 발효 시킨다.
본 발명은 산딸기 과즙의 당도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백설탕 대신 고구마 당 발효액과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합성 첨가물인 아황산염을 사용하는 대신 천연 살균제인 자소엽 엑기스등 천연물만을 사용한 본 발명의 산딸기 와인 제조방법은 식품의 위해성, 안전성 날로 증대되고, 강화되고 있는 현재 웰빙, 친환경 상품으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본 발명을 하기에 의해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들은 본 발명의 일실시예로서 이들에 의하여 권리범위가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 실시예1 >
1)자색고구마 당화액의 제조
자색고구마 10kg을 세척 후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고, 여기에 엿기름 추출액 5L를 첨가한 후 70℃에서 당도가 25∼30Brix가 될 때 까지 당화 시킨 후 여과하여 맑은 액을 얻는다.( 24시간 당화시 당도는 약 28Brix가 됨 )
2)자소엽 엑기스의 제조
이물질을 제거한 자소엽 1kg을 냉각관이 부착된 2L용량의 둥근 플라스크에 넣고, 70%에탄올(98%에탄올 70ml에 물30ml 비율로 혼합한 것)500mL을 넣은 후 70℃에서 5시간 가열하고, 여과 후 여액을 약 50mL가 될 때 까지 감압 농축한다.( 이때의 고형물량은 약 40Brix가 됨 )
3)밑술의 제조
산딸기 과즙 1L을 2L 용량의 갈색 유리병에 넣은 후 자소엽 엑기스 0.5g을 첨가하고 교반 후 약 1시간 방치한다. 여기에 자색고구마 당발효액을 넣어 당도 20Brix로 조정하고, 건조와인효모 5g을 첨가한 후 마게를 막고, 25℃에서 7일간 발효시킨다.
3)발효
산딸기과즙 40L을 발효통에 넣고, 자소엽 엑기스 20g을 넣은 후 교반하고,
약 1시간 동안 방치한다. 여기에 자색고구마 당화액을 넣어 당도를 15Brix
로 조정한 후 밑술 1L을 넣고, 발효조를 밀봉 후 25℃에서 10일간 발효 시킨다.
4)숙성
발효액에 벤토나이트 10g을 넣고, 교반 후 24시간 방치하고, 상등액을 10um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하고, 여액을 40L용량의 발효통에 넣은 후 4∼10℃에서 약 40일간 숙성시킨다.
5)병입
숙성된 와인의 상등액을 1um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 후 미리 세척 소독된 와인병에 충진한다.
< 비교예1 >
1)밑술의 제조
산딸기 과즙 1L을 2L 용량의 갈색 유리병에 넣은 후 메타중아황산칼륨(K2S2O5) 0.2g을 첨가하고 교반 후 약 1시간 방치한다. 여기에 정제백설탕을 넣어 당도 20Brix로 조정하고, 건조와인효모 5g을 첨가한 후 마게를 막고, 25℃에서 7일간 발효시킨다.
2)발효
산딸기과즙 40L을 발효통에 넣고, 메타중아황산칼륨(K2S2O5) 8g을 넣은 후 교반하고, 약 1시간 동안 방치한다. 여기에 정제백설당을 넣어 당도를 15Brix로 조정한 후 밑술 1L을 넣고, 발효조를 밀봉 후 25℃에서 10일간 발효 시킨다.
3)숙성
발효액에 벤토나이트 10g을 넣고, 교반 후 24시간 방치하고, 상등액을 10um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하고, 여액을 40L용량의 발효통에 넣은 후 4∼10℃에서 약 40일간 숙성시킨다.
4)병입
숙성된 와인의 상등액을 1um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 후 미리 세척 소독된 와인병에 충진한다.
< 시험예1 > 성분분석
<실시예1> 및 <비교예1>에서 제조하여 병입된 산딸기 와인을 시료로 하여 성분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표3)과 같았다.
(표3) 성분분석표
항 목 |
<실시예1> |
<비교예1> |
주정분(%)(v/v) |
12.4 |
11.8 |
산 도 |
9.8 |
11.4 |
총 당(%) |
1.3 |
3.6 |
메탄올(mg/L) |
340 |
530 |
아황산(mg/L) |
0 |
56 |
비 중(15℃) |
1.002 |
0.997 |
아세트알데히드(mg/L) |
21.8 |
31.4 |
에틸아세테이트(mg/L) |
148.3 |
87.5 |
n-프로판올(mg/L) |
20.1 |
17.4 |
iso-부틸알콜(mg/L) |
108.6 |
73.4 |
iso-아밀알콜(mg/L) |
36.0 |
28.7 |
* 주정분 : 발효액을 증류하고 15℃에서 주정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산도 : 0.1N-NaOH로 적정하여 주석산의 량으로 환산하여 나타내었다.
* 총당 : 환원당 시험법에 의하여 측정(주세법 과실주의 총당 시험법에 따름)
* 메탄올,에틸아세테이트,에틸알데히드,n-프로판올,iso-부틸알콜,iso-아밀알콜 : 증류된 증류액을 가스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측정하였다. 측정조건은 (표4)와 같다.
(표4)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조건
칼럼 |
HP-5(5% Polysilioxane) capillary(0.2mmX50m) |
칼럼온도 |
40℃(1분)-->10℃/min-->180℃ |
검출기 |
FID(Flame ionization detector), 220℃ |
주입구 |
split ratio 100:1, 180℃ |
주입량 |
1uL |
* 아황산 : 증류법(주세법 과실주의 아황산 시험법에 따름)
본 발명의 성분분석결과 비중, 알콜도수(주정분)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총당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실시예1>에서 사용한 자색고구마 당화액은 주성분이 비교적 알콜 발효가 용이한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실시예1>의 알콜도수는 <비교예1>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와인 고유의 향기를 좌우하는 퓨젤유(에틸아세테이트, iso-부틸알콜,iso-아밀알콜류)에 있어서도 <실시예1>이 <비교예1>에 비하여 많게는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험예2 > 관능검사
본 발명 <실시예1> 및 <비교예1>에 따라 제조한 와인에 대한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관능검사는 전문 관능검사 요원 5명과 와인 동호회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수행 하였으며, 평가에 따라 상(3점), 중(2점), 하(1점)의 점수를 부여하여 그 합계점수가 높은 것이 순위도가 높은 것이 된다. 결과는 (표5)와 같았고, 이때 전체적인 선호도는 <실시예1>이 <비교예1>보다 높게 나타났다.
(표5) 관능검사 결과표
샘플 |
색 |
맛 |
향 |
전체적인 선호도 |
<실시예1> |
36 |
35 |
41 |
112 |
<비교예1> |
28 |
32 |
36 |
96 |
* 전체적인 선호도 = 색(점수) + 맛(점수) + 향(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