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발명에 따른 산소포텐셜이 높은 슬래그를 가진 용선의 탈황처리 방법은 산소포텐셜이 높은 슬래그를 가진 통상의 용선 탈황처리 방법에 있어서, 석회계 탈황제를 80∼120㎏/분의 속도로 취입하고 랜스 침적깊이비는 0.35∼0.45로 유지하는 단계; 석회계 탈황제와 탄산나트륨 소오다회 각각을 50∼70㎏/분의 속도로 취입하여 후혼합하고 랜스 침적깊이비는 0.75∼0.85로 유지하는 단계; 및 탄산나트륨 소오다회를 50∼70㎏/분의 속도로 취입하고 랜스 침적깊이비는 0.85∼0.95로 유지하는 단계를 포함하여 이루어짐을 특징으로 한다.
이하, 도면을 들어 본 발명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도 1은 용선운송용기인 토페도카에서의 탈황공정을 설명하는 개략도로서 호퍼(1a, 1b)에 저장된 각 탈황제는 별도의 디스펜서(2a, 2b)에 공급된 후 배관(3a, 3b)으로 반송되어 취입랜스(4) 부위에서 후혼합되게 된다.
도 2a는 용선 탈황처리 작업의 일반적인 패턴을 나타낸 것이다. 취입속도는 분당 탈황제가 취입되는 양을 ㎏단위로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인 탈황처리 패턴에서는 탈황제의 양과 처리시간을 고려하여 탈류처리 시작부터 종료까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취입속도를 변환시키기 위해서는 관내 탈황제와 탈황제 반송기체의 비율을 변경시키는 데 따르는 처리시간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편, 랜스 침적깊이비는 용기내 용선의 깊이에 대한 랜스 침적깊이를 나타낸 것인데, 일례로 용선의 깊이가 2,000㎜이고, 랜스의 침적깊이가 1,000㎜일 경우 랜스 침적깊이비는 0.5로 나타낸다. 일반적인 탈황처리에서는 랜스 침적깊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도 2b는 본 발명에 의한 탈황처리 작업의 패턴을 나타낸 것이다. 탈황시작 부터 종료까지의 반응특성을 3단계로 구분하여 구간별 취입패턴을 달리하였다. 1단계에서는 탈황제로서 석회계 탈황제만을 사용하고, 그 취입속도는 80∼120㎏/분으로 하며, 랜스 침적깊이비는 0.35∼0.45로 유지한다. 2단계에서는 탈황제로서 석회계 탈황제와 탄산나트륨 소오다회를 사용하며, 이들 각 탈황제의 취입속도는 50∼70㎏/분으로 하고, 랜스 침적깊이비는 0.75∼0.85로 유지한다.
상기 1단계에서는 석회계 탈황제를 단독으로 원단위 2.0∼3.0㎏/t.p의 양으로 취입하는데, 이때 투입된 석회계 탈황제는 용선의 온도를 낮추고 슬래그의 염기도(통상적으로 슬래그에 포함되어 있는 CaO/SiO2를 나타냄)를 향상시켜 이후의 탈황반응에 적합한 조건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일 뿐, 본격적인 탈황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편, 취입속도는 탈류처리 시간의 단축과 조업시 설비 및 작업자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조절되어야 하는 것으로, 취입속도가 클수록 전체적인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좋으나, 120㎏/분을 초과할 경우 용기내의 교반력이 너무 커져서 스플래시(splash; 용기입구로 용선과 슬래그가 튀어 오르는 현상)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취입속도는 분당 80∼120㎏/분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랜스 침적깊이비는 낮게 유지할 경우 투입된 석회계 탈황제가 슬래그층에 도달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가능하여 슬래그의 염기도를 향상시키는 속도를 빨리함은 물론 스플래시(splash)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0.35∼0.4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단계에서는 탈황제로서 석회계 탈황제와 탄산나트륨 소오다회를 동시에 취 입하는데, 취입방법으로서는 상기 두 종류의 탈황제가 각각의 저장용기인 호퍼와 공급장치인 디스펜서에서 나오고, 가압되어 별도의 배관으로 반송되어져 취입랜스 부위에서 혼합되는 후혼합방식(post mix method)을 이용할 수 있다. 이때 투입된 석회계 탈황제는 탈황반응뿐만 아니라 슬래그의 염기도 증가 및 슬래그 층을 두껍게 만들어 탄산나트륨 소오다회에서 기화된 나트륨증기가 슬래그 층을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탈황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2단계에서부터 탈류반응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므로 이 단계에서의 취입속도 조정은 매우 중요하게 된다. 투입된 석회계 탈황제와 탄산나트륨 소오다회는 노즐부위에서 용선으로 취입되는 순간부터 슬래그층으로 부상하는 동안에 [S]성분과 결합하는 동적반응(transitory reaction)에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취입속도를 너무 크게 할 경우 용선중에 체류하는 시간이 짧아져 탈류효율이 저하되며, 이에 반하여 취입속도를 너무 작게 할 경우 디스펜서의 밸브 콘트롤이 어렵게 되어 일정한 취입속도를 유지할 수가 없고, 랜스내 반송용 기체와 탈황제의 공급이 순간적으로 끊기는 맥동현상에 의해 랜스의 선단부로 용선이 침입하여 랜스에 막힘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탈류작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상기 탈황제 각각의 취입속도는 50∼70㎏/분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체류시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하여 랜스 침적깊이비는 0.75∼0.8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3단계는 탈황반응이 최고조에 달하는 구간으로서 탈황제로서 탄산나트륨 소오다회만을 취입한다. 이미 1단계와 2단계에서 탈황반응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므로 이 구간에서는 투입된 탄산나트륨 소오다회가 얼마나 용선안에서 오래 체류하느냐가 탈황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때, 취입속도가 너무 크면 소오다회의 기화 증발에 의한 손실이 커지므로 효율면에서 악영향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으며, 너무 낮을 경우 역시 밸브 콘트롤이 곤란하며, 취입랜스 선단에서 용선중으로 침입하는 동력이 작아져 반응구역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취입속도는 50∼70㎏/분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상기한 3단계에서의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랜스 침적깊이비는 0.85∼0.9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하, 본 발명의 산소포텐셜이 높은 슬래그를 가진 용선의 탈황처리 방법을 실시예 및 비교예를 들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만 본 발명이 이들예로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시예 1]
중량%로 3.5~4.0% C, 0.05~0.2% Si, 0.08~0.1% Mn, 0.08~0.09% P, 0.85~0.95% S인 탈규처리를 한 통상의 용선을 용선 운반용기인 토페도카(Torpedo Ladle Car)에 담고, 하기 표 1 및 표 2에 나타낸 바와 같은 조성을 갖는 석회계 탈황제와 탄산나트륨 소오다회를 사용하여, 취입속도 및 랜스 침적깊이비를 상술한 본 발명의 적정범위내에서 조절하면서 3단계 탈황처리과정을 행하였다. 이러한 과정 중 소오다회는 전체 탈황제 중 37∼55중량%의 범위를 갖도록 변경하면서 취입하였다.
[비교예 1]
탈황제로서 석회계 탈황제만을 사용한 종래의 1단계 방법에 따라 용선예비처 리 전에 산화철을 사용한 탈규처리로 인해 산소포텐셜이 높은 슬래그를 가진 용선의 탈황처리를 행하였다.
화학성분(중량%) |
입도 |
Total CaO |
CaF2
|
C |
기타 불순물 |
1㎜ 이하 (중량%) |
59.5 이상 |
2.1∼4.4 |
6.3∼9.1 |
잔량 |
100 |
화학성분(중량%) |
입도 |
Na2CO3
|
NaCl |
Fe2O3
|
기타 불순물 |
1㎜ 이하 (중량%) |
99.2 이상 |
0.5 이하 |
0.004 이하 |
잔량 |
100 |
하기 반응식 6에 따라 상기한 실시예 및 비교예의 탈황처리된 용선의 탈황효율 및 탈황처리시간 등을 측정한 결과를 하기 표 3에 나타내었다.
K′(탈황반응정수) = In(처리전[%S]/처리후[%S])/탈황제 원단위
|
탈황제 |
탈황제원단위 (㎏/t) |
K′ |
탈황처리시간 (분) |
비교예 |
CaO |
11.8 |
0.20 |
29 |
실시예 |
CaO+소오다회 |
6.7 |
0.37 |
20 |
상기 표 3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비교예의 석회계 탈황제 3,130㎏을 사용하여 얻어진 탈황반응정수(K′)는 0.20이고, 탈황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29분으로 반응효율이 매우 나쁘고 탈황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며 탈황제 소요량 또한 크게 나타났다. 이는 탈규처리시 주로 산화철로 구성된 탈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용선슬래그의 산소포텐셜이 높아지고 생성된 산화규소로 인해 슬래그의 염기도가 낮아져 CaO의 반응효율이 저하하는데 기인한다. 이에 반하여 실시예에서는 반응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탈황작업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