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본 발명인 도로 경계석은,
사각기둥형상을 갖고, 도로 경계에 인접하는 전면의 양 끝단 모서리에 절개면을 형성하고, 상기 절개면에 반사수단을 배열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상기 절개면은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직접 조사되고 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계석의 노출면 상부에 치우쳐 형성되어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절개면에 많은 양의 빛이 조사되도록 일단에 형성되는 절개면이 측면과 이루는 각이 작고 타단에 형성되는 절개면이 측면과 이루는 각은 큰 것을 특징 으로 한다.
이하 첨부된 도면을 참고하여 본 발명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한다.
도2는 본 발명의 바람직한 실시예에 따른 반사수단(20)이 배열된 경계석이 도로 경계에 설치된 상태도이며, 도3은 본 발명 따른 모서리에 절개면(10)이 형성된 경계석의 사시도 및 절개면의 다양한 형태도이다.
도2 및 도3을 참조하면 노출면(즉, 전면)의 모서리에 절개면(10)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계석의 도로변에 설치는 경계석의 측면을 서로 맞대어 배열하고 맞댄 부위를 몰탈 등으로 충진 하여 시공이음(1) 설치하거나 현장에서 거푸집을 이용하여 현장 콘크리트 타설로 제작, 설치하게 된다.
이때, 경계석의 모서리는 취약하여 깨지기 쉬운데, 바닥과 접촉하는 경계석의 하면 및 보도블록(2) 등에 접촉하는 후면의 모서리는 시야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므로 깨지는 등의 파손이 있더라도 미관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며 설사 깨졌다 하더라도 몰탈이나 모래 등에 의해 파손된 부분이 채워지게 되어 구조상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도로에 인접하는 경계석의 전면의 양 끝단 모서리의 경우에는 노출되어 있으므로 깨지는 등의 파손이 생긴 경우 미관상 조잡하며 인접하는 경계석을 결속시키는 몰탈 등이 파손된 부분에서 점진적으로 이탈되어 인접하는 경계석간의 결속력을 약화시켜 차량 등의 충격에 의해 경계석 전체가 흔들리어 경계석의 훼손이 심각해지는 등의 구조상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서리 에 절개면(10)을 형성시키면 충격 등에 강해져 상기와 같은 파손이나 이로 인한 구조적인 결함이 예방된다.
절개면(10)의 다양한 형태를 도시한 도3을 참조하면, 3개면이 만나는 상부 모서리를 경사지게 절개하여 형성된 삼각형 모양의 절개면(10a), 상면에서 하면까지 또는 상면에서 중간까지 수직으로 절개하여 형성된 사각형 모양의 절개면(10b,c), 모서리의 상부는 경사지게 절개하고 하부는 수직으로 절개하여 형성된 역사다리꼴형 모양의 절개면(10d) 등 다양한 모양이 가능하다. 또한, 경계석의 전면과 상면이 만나는 모서리 역시 편평한 면으로 절개하고나 부드러운 곡선으로 면처리를 하는 것이 파손을 방지하게 되므로 바람직하다.
상기 절개면(10)에는 반사수단(20)이 배열되어 야간에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경계석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상기 반사수단(20)으로는 반사성 도료가 절개면(10)에 칠해질 수도 있고, 빛을 반사시키는 반사필름이 절개면(10)에 부착될 수도 있으며, 빛을 난반사 시키는 난반사체가 부착될 수도 있다.
경계석의 양 끝단 모서리에 절개면(10)을 형성할 때 주의할 점은 상기 절개면(10)에 배열된 상기 반사수단(20)에 많은 양의 빛이 입사되고, 입사된 빛의 많은 양이 운전자의 시야로 반사되게 하여 운전자의 경계석 식별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 이다.
식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개면(10)의 면적, 절개면(10)이 전면/상면/측면과 이루는 각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절개면(10)의 면적은 넓을수록 입사되는 빛의 양이 많아 유리하나 경계석의 강도, 안전성을 약화시키므로 일정한 제한이 있다.
도4는 절개면(10)이 각 면과 이루는 각이 빛의 입사와 반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한 도면으로 절개면(10)이 삼각형인 것을 이용하였다. 절개면(10)이 각 면과 이루는 각은 절개면(10)에 많은 양의 빛이 입사되고, 입사되어 반사되는 빛은 입사방향을 역으로, 즉 운전자의 시야로 행하도록 조정되어야 한다. 이를 설명하기에 앞서, 도4a에 도시된 바와 같이 절개되는 사면체에 있어서 상면과 전면이 이루는 모서리의 길이를 L1, 상면과 측면이 이루는 모서리의 길이를 L2, 전면과 측면이 이루는 모서리 길이를 L3로 정의하며, 빛이 입사되고 반사되는 절개면을 A절개면(10A), 이에 인접한 절개면을 B절개면(10B)이라 정의한다.
도4b는 B절개면(10B)의 적정한 절개각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참조하면, B절개면(10B)은 A절개면(10A)에 입사되고 반사되는 빛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는데, 점선으로 표시된 B절개면(10B)은 입사되는 빛의 진로를 막고 실선으로 표시된 B절개면(10)은 빛의 진로를 막지 않는다.
즉, B절개면(10B)이 측면과 이루는 각이 클수록(즉, L1이 길수록) 입사되는 빛의 양이 많게 되어 유리하다. 그러나 절개각을 크게 하면 그만큼 절개되는 부피가 커지게 되므로 경계석의 강도, 안전성을 해치게 된다. 따라서 B절개면(10B)이 측면과 이르는 각은 45∼80도 사이가 바람직하다.
또한, 이와 같이 일단에 형성된 B절개면(10)이 측면과 이루는 각이 크면 자동차가 경계석을 따라 이동할 때 타단에 형성된 A절개면(10)에 입사되는 빛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운행중에 진행방향을 바꾸기 위해 도로상에서 회전하는 경우와 같이 자동차가 경계석의 전면방향을 향하는 경우에는 B절개면(10)에 많은 양의 빛이 입사되어 반사되므로 운전자의 경계석 식별력을 한층 높이게 된다.
도4c는 A절개면(10)이 상면과 이루는 적정한 절개각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빛이 조사되는 A절개면(10A)과 상면이 이루는 각은 차량의 높이(즉, 입사되는 빛의 높이)와 관련된다.
차량이 높으면 실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A절개면(10A)이 상면과 이루는 각은 작아야(즉, L3이 짧아야) 유리하고, 차량이 낮으면 점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각이 커야(즉, L3이 길어야) 유리하게 된다.
그런데 식별이 필요한 경계석은 차량의 전방 20∼30m, 많게는 50m이상 떨어진 경계석이고, 이와 같이 차량과 식별이 필요한 경계석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입사되는 빛의 높이는 상대적으로 낮게 되므로(즉, 차량과 절개면을 잇는 가상의 직선이 지면과 이루는 각이 작아지므로) 점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상면 과 이루는 각은 큰 것(즉, L3이 긴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식별이 필요한 경계석의 거리를 고려할 때, A절개면(10A)이 상면과 이루는 바람직한 각은 55∼85도이다.
도4d,e는 A절개면(10A)이 전면 또는 측면과 이루는 적정한 절개각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빛이 조사되는 A절개면(10A)이 전면 및 측면과 이루는 각은 차량과 경계석의 수평방향으로의 이격거리(즉, 절개면과 차량을 잇는 가상의 직선이 경계석의 길이 방향과 이루는 수평각)와 관련된다.
차량이 경계석과의 이격거리가 크면 도4d의 실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전면과 이루는 각은 작고(즉, L2가 짧고) 도4e의 점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측면과 이루는 각은 큰 것(즉, L1이 긴 것)이 유리하며,
이격거리가 작으면 도4d의 점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전면과 이루는 각은 크고(즉, L2가 길고) 도4e의 실선으로 표시된 A절개면(10A)과 같이 측면과 이루는 각은 작은 것(즉, L1이 짧은 것)이 유리하다.
이 또한 식별이 필요한 경계석은 먼 거리에 있으므로 A절개면(10A)이 전면과 이루는 각은 작고 측면과 이루는 각은 큰 것이 유리하다. 그 바람직한 각은 전면과는 55∼85도이고, 측면과는 5∼35도이다.
결론적으로, 식별이 많이 요구되는 경계석은 차량 전방으로 20m이상에 설치된 것이므로 도4f에서 보듯이 A절개면(10A)이 각 면과 이루는 각은 전면 및 상면에 대해서는 크고(즉, L2 및 L3이 길고) 측면에 대해서는 작은 것(즉, L1이 짧은 것) 이고, B절개면(10)은 측면과 이루는 각이 큰 것(즉, L1이 긴 것)이 바람직한 절개각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절개면(10)에 의해 양 측면에 각각 형성되는 모서리는 서로 일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경계석을 도로변에 설치할 때 서로 인접하는 측면이 서로 일치하여야 몰탈 등에 의한 시공이음 작업이 편리해지고, 후에 시공이음된 몰탈 등이 분리 이탈되는 것이 방지되기 때문이다.
도5는 본 발명에 따른 경계석이 설치된 도로로서 경계석의 절개면에 배열된 반사수단에 불빛이 입사되어 반사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도면이다. 도면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본 발명은 반사수단(20)이 배열되는 절개면(10)이 경계석의 양 끝단 모서리에 형성되어 운전자의 시야에 정면으로 들어오므로 차량의 헤드라이트에서 발산된 빛이 절개면(10)의 반사수단(20)에서 반사되어 운전자의 정면 시야를 향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또한, A절개면과 B절개면의 절개각을 서로 상이하게 하여 B절개면이 A절개면에 입사되는 빛의 진행을 막지 않으므로 경계석의 식별력이 높고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의 경계석까지 식별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량의 진행방향과 반대쪽 차선에 설치된 경계석은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는 거리까지 식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