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해삼은 극피동물, 해삼강에 속하는 해삼류의 총칭으로서, 주 먹이로는 해조류인 다시마, 미역, 톳, 모자반, 지충이 등이 이용된다.
국민들의 웰빙 음식과 한약재로 이용되는 바다 속 인삼인 해삼의 어업생산량은 1983년에 3,966톤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여 1991년에는 2,025톤, 1998년에는 1,439톤의 생산량을 보이다가 2001년에 900톤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해삼의 어업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북한, 브라질, 북미, 일본 등지에서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으나 최근 페루 리마에서 열린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ㅇ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22차 동물위원회에서 해삼의 국제거래 규제 문제가 쟁점사안으로 거두되어 향후 해삼 소비에 많은 문제점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해삼 자원증강을 위해서 남획방지(여름철 해삼 포획 금지 기간), 지속적인 자원관리와 종묘방류 등으로 해삼의 공급을 수요에 맞게 유지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해삼종묘 생산과 양식기술의 부재 그리고 해삼의 먹이 공급 등으로 해삼양식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양식에 사용되는 사료는 전량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수입이 되고 가격이 높아 해삼양식의 타당성에도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또한 해삼은 여름철 수온이 높은 시기에는 산란을 하고, 하면(여름잠)에 들어가거나 몸체 자체가 삭아 없어지거나 바위틈에 숨어 잠을 들기 때문에 포획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해삼이 생육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차 후 해삼 공급량은 더욱 감소 할 것이다.
2005년도 이후 해삼 종묘생산의 성공으로 해삼양식이 해삼블루오션을 언급하며 각광받는 양식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어 해삼양식업의 활성이 기대된다. 해삼을 양식하는 방법은 가두리양식(바다에 구조물을 만들어 양식), 호지양식(새우양식장 활용), 흩뿌림양식(해삼이 생육조건에 맞는 바다에 종묘를 뿌리는 방식)등이 알려져 있다. 가두리양식과 호지양식은 해삼사료를 공급하여 양식하는 방법으로 3-5cm의 해삼종묘를 뿌려 양식하는 방식으로 먹이 공급이 원활할 경우 1년의 성장 후 판매가 가능한 100g까지 성장을 한다.
많은 해삼연구 결과가 있지만 해삼의 양식은 일반 어패류 양식보다 어려운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삼양식의 가장 어려운 과제가 먹이 공급 기술이다. 해삼은 주로 저질의 유기물이나 해조류를 섭취하며, 해조류 중에서도 해조류 가 서서히 녹는 단계를 선호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해삼은 종묘 생산 시 초기는 부유 생활을 하며 이때의 먹이는 주로 식물성플랑크톤을 섭취한다. 현재의 종묘 생산과정에서도 플랑크톤의 대량증식이 어려워 종묘 생산 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부유 생활 이후 부착 생활로 들어가며, 이때는 미세한 해조류 입자나 해삼양식전용 수입사료 그리고 플랑크톤을 먹이로 공급하여 양식을 한다.
그리고 해삼의 크기가 3~5cm 이상이 되면 호지양식이나 흩뿌림 양식 등을 실시하는데 이때의 먹이 또한 해조류와 사료를 공급하여 성장을 시킨다. 현재 해삼 종묘 생산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조류 먹이는 지충이를 사용한다. 지충이는 표면이 다른 해조류와 달리 끈적거림이 적고 분쇄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청해삼 종묘 생산이나 양식에는 지충이가 이용되나 홍해삼의 양식에서는 갈조류나 홍조류가 이용된다.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방법은, 해조류를 분쇄기에 투입시켜 0.5~2mm의 크기로 분쇄시키는 단계와; 상기 분쇄된 해조류를 솥에 넣고 60~80℃로 끓이는 단계와; 상기 끓인 해조류를 수거하여 마쇄기에 투입시켜 60~150㎛로 마쇄시키는 단계와; 상기 마쇄된 해조류를 원심분리기에 투입시키고 고속 회전시켜 여과액과 고형물을 분리하는 단계를 포함함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해조류를 분쇄기에 투입시켜 분쇄시키는 단계에서 해조류를 1mm의 크기로 분쇄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솥에 들어있는 분쇄된 해조류의 끓이는 시간은 4~6분 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해조류의 끓이는 시간은 5분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원심분리기에 의해 분리된 고형물을 냉동기에 투입시켜 냉동시키는 단계를 더 포함함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본 발명은 상기 방법에 의해 제조된 해삼먹이를 특징으로 한다.
한편,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장치는, 해조류가 투입되는 호퍼를 포함하며 상기 호퍼를 통해 내부로 투입된 해조류를 미세하게 분쇄시키는 분쇄기와; 상기 분쇄기에 의해 분쇄된 해조류가 수용되며 가열수단에 의해 가열되어 해조류를 끓이게 되는 솥과; 상기 솥에서 끓여진 해조류를 투입시켜 미세한 크기로 마쇄시키는 마쇄기와; 상기 마쇄기에 의해 마쇄된 해조류를 투입시켜 고속 회전에 의해 해조류의 여과액과 고형물을 분리시키는 원심분리기를 포함하여 구성됨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원심분리기를 통해 분리된 고형물을 냉동시키도록 냉동기가 더 설치됨을 특징으로 한다.
이하, 본 발명의 바람직한 실시예를 첨부된 도면을 참조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도 1은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장치를 나타낸 구성도이다.
도 1에 도시된 바와 같이,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장치는 해조류가 투입되는 호퍼(11)를 포함하며 상기 호퍼(11)를 통해 내부로 투입된 해조류를 미세하게 분쇄시키는 분쇄기(1)와; 상기 분쇄기(1)에 의해 분쇄된 해조류가 수용되며 가열수단()에 의해 가열되어 해조류를 끓이게 되는 솥(2)과; 상기 솥(2)에서 끓여진 해조류를 투입시켜 미세한 크기로 마쇄시키는 마쇄기(3)와; 상기 마쇄기(3)에 의해 마쇄된 해조류를 투입시켜 고속 회전에 의해 해조류의 여과액과 고형물을 분리시키는 원심분리기(4)를 포함하여 구성된다.
상기와 같이 구성된 해삼먹이 제조장치는, 알긴산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끈적임이 많은 해조류를 쉽게 분쇄하고 미세하게 여과하여 해삼의 종묘 생산과정이나 성체의 양식과정에서 필요한 먹이를 쉽게 확보하기 위한 장치이다.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장치의 구성인 분쇄기, 마쇄기, 원심분리기는 통상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기술로서, 본 발명에서는 이들의 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상기 호퍼(11)에는 별도의 공급관(5)이 연통되며, 이 공급관(5)을 통해 보일러(6)의 운전에 의해 온수가 공급되는 것이다.
상기 분쇄기(1)에 의해 분쇄된 해조류는 분쇄기(1)의 스크류에 의해 솥(2)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분쇄된 해조류를 끓이는 수단으로 솥(2) 외에도 금속 재질로 이루어진 통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상기 솥(2)을 가열하기 위한 가열수단으로는 가스버너를 사용한다.
분쇄된 해조류를 솥(2)에서 끊인 후 미세한 입자(150㎛이하)로 만들기 위해 마쇄기(3)로 이동시키며, 이때 해조류를 이동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펌프가 이용된다. 상기 펌프는 염분에 대해 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상기 원심분리기(4)에는 미세한 입자의 해조류가 여과될 수 있도록 150㎛ 사이즈의 여과망(미도시)이 설치된다. 또한 상기 원심분리기(4)를 통해 분리된 고형물을 냉동시키도록 냉동기(미도시)가 더 설치될 수 있다. 따라서 해삼의 먹이로 사용하기까지의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하, 앞에서 설명한 해삼먹이 제조장치를 이용한 해삼먹이 제조방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도 2는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방법을 나타낸 공정도이다.
도 2에 도시된 바와 같이, 본 발명에 따른 해삼먹이 제조방법은 해조류를 분 쇄기(1)에 투입시켜 0.5~2mm의 크기로 분쇄시키는 단계(100)와; 상기 분쇄된 해조류를 솥에 넣고 60~80℃로 끓이는 단계(200)와; 상기 끓인 해조류를 수거하여 마쇄기(3)에 투입시켜 60~150㎛로 마쇄시키는 단계(300)와; 상기 마쇄된 해조류를 원심분리기(4)에 투입시키고 고속 회전시켜 여과액과 고형물을 분리하는 단계(400)를 포함한다.
먼저, 해조류를 분쇄기(1)에 투입시켜 분쇄시키는 단계(100)에서는, 해조류를 호퍼(11)에 투입시키면 호퍼(11) 하단에 장착된 분쇄기(1)로 해조류가 중력에 의해 이동되며, 분쇄기(1)에서 해조류는 0.5~2mm의 크기로 분쇄하며 바람직하게는 1mm의 크기로 작게 분쇄한다.
분쇄된 해조류를 솥(2)에 넣고 끓이는 단계(200)에서는, 분쇄된 일정량의 해조류를 솥(2)에 넣고 60~80℃로 끓인다. 솥(2)에 들어있는 분쇄된 해조류의 끓이는 시간은 4~6분으로 하며, 5분 정도가 가장 바람직하다. 상기 해조류를 과다하게 끓이면 해조류가 흐믈거리기 때문에 원심분리기(4)에서 여과 시 스크린에 걸려 여과 효율이 떨어진다.
끓인 해조류를 마쇄기(3)에 투입시켜 마쇄시키는 단계(300)에서는, 마쇄기(3)로 이동된 해조류를 마쇄기(3)에 의해 150㎛이하의 입자 상태로 마쇄시킨다.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진 해조류는 마쇄기(3)에 근접되게 위치한 150㎛의 스크린이 부착된 원심분리기(4)로 유입된다.
마쇄된 해조류를 원심분리기(4)에 투입시켜 여과액과 고형물을 분리하는 단계(400)에서는, 미세 여과망이 부착된 원심분리기(4)를 고속 회전시켜 여과액과 고 형물을 분리한다. 삶아진 해조류의 여과액은 어린해삼의 먹이가 되며, 해조류 고형물은 성체 해삼의 먹이원이 된다.
한편, 원심분리기(4)에 투입시켜 여과액과 고형물을 분리하는 단계(400)를 수행하고 나면, 원심분리기(4)에 의해 분리된 고형물을 냉동기에 투입시켜 냉동시키는 단계를 수행한다. 따라서 여과된 해조류와 분리된 해조류 고형물을 1회 먹이 사용량에 맞게 포장한 후 냉동 보관하여 필요 시 해삼의 먹이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본 발명은 첨부된 도면을 참조하여 바람직한 실시예를 중심으로 기술되었지만 당업자라면 이러한 기재로부터 본 발명의 범주를 벗어남이 없이 많은 다양한 자명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따라서 본 발명의 범주는 이러한 많은 변형의 예들을 포함하도록 기술된 청구범위에 의해서 해석되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