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발명은 1) 평균입경이 1 ∼ 5 ㎛ 범위인 피혁 폐슬러지 탄화물 35 ∼ 50 중량% ; 2) 분산제 10 ∼ 20 중량% ; 3) 카세인(Casein) 4 ∼ 10 중량% ; 4) 항균제 0.01 ∼ 0.5 중량% ; 및 5) 용매 20 ∼ 50.99 중량%를 포함하여 이루어진 흑색안료 조성물에 그 특징이 있다.
이하 본 발명을 상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피혁 제조업은 악성폐수를 배출하는 산업으로 하천, 호수, 해안, 만 등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피혁 제조업체는 대부분이 영세업체이며 수도권의 상수원 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그 심각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피혁 제조업체에서는 폐수 처리 시 다량의 슬러지 즉 물이나 기름 등에 혼합된 불순물이 밑바닥에 침전된 형태를 가진 형태의 슬러지를 발생하여 이를 처리하는 데 따른 환경 부담금이 생산원가의 10 % 정도를 차지할 정도이다.
본 발명은 이러한 피혁 공정으로부터 발생되는 폐슬러지를 현재까지 전혀 적용된 바 없는 안료 특히 흑색안료 분야에서 재활용하는 것에 기술 구성상의 특징이 있다.
본 발명의 흑색안료 조성물은 1) 평균입경이 1 ∼ 5 ㎛ 범위인 피혁 폐슬러지 탄화물 ; 2) 분산제 ; 3) 카세인(Casein) ; 4) 항균제 ; 및 5) 용매로 구성되는 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상기 피혁 제조공정의 폐슬러지는 피혁 폐슬러지는 수분 50 ∼ 75 중량%, 가연분 20 ∼ 40 중량% 및 회분(Ash) 5 ∼ 30 중량%를 함유하는 바, 상기 회분은 Fe2O3, CaO, SO3, Cr2O3, SiO2, Cl, Na2O, P2O5, MgO, Al2O3, NiO, CuO, ZnO 및 K2O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또한 폐슬러지의 주요 원소 분석결과, 구체적으로 C, H, N, S, O 및 Cl 등의 다양한 원소 중 탄소(C) 성분이 20 ∼ 60 중량% 범위를 함유하여 이루어진다. 상기한 폐슬러지를 건조로에 유입하여 수분함량을 35 ∼ 45 중량%를 유지하도록 수분을 제거한 후, 탄화시켜 탄화물을 제조한다. 상기 수분함량이 35 중량% 미만으로 유지되는 수분량이 낮을 경우 수분 제거를 위한 건조 비용이 증가하여 경제적이지 못한 문제가 있고, 45 중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폐슬러지 내에 수분 함량이 너무 많아 탄화가 용이하게 수행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상기 탄화는 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수행되는 것으로, 특별히 한정하지는 않으나, 구체적으로 400 ∼ 600 ℃ 온도 범위에서 피혁 폐슬러지를 탄화시킨다. 상기 탄화온도가 400 ℃ 미만이면 슬러지 감량율 및 탄소함량이 작아지고 600 ℃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인체에 유해한 Cr6+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상기에서 제조된 탄화물은 분쇄과정을 수행하는 바, 일반적으로 분쇄 장치는 크게 컷팅(Cutting), 압축, 충격, 마찰의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 바, 본 발명은 충격을 주어 분쇄하는 방법인 핀밀(Pin mill, Model : Top 10P-30P)을 5 ∼ 30 분, 바람직하기로는 10 ∼ 20분간 수행하였다. 상기 분쇄시간이 5 분 미만이면 입자가 골고루 분쇄되지 않으며, 30 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탄화물 입자 분쇄 효과가 없으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분쇄과정으로 얻어진 입자는 평균입경이 1 ∼ 5 ㎛ 범위이고, 바람직하기로는 1 ∼ 3 ㎛ 범위를 유지하는 바, 1 ㎛ 미만을 사용하는 경우도 가능하나, 이와 같은 미세한 범위까지 분쇄하기가 어려우며 경제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으며, 5 ㎛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안료제조 시 탄화물 입자간의 응집현상이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분쇄된 피혁 폐슬러지 탄화물은 35 ∼ 50 중량% 함유하는 바, 상기 함유량이 35 중량% 미만이면 안료의 착색효과가 떨어지고 50 중량%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안료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침강현상이 일어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분산제는 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특별히 한정하 지는 않으나 구체적으로 폴리인산계, 폴리카본계 및 카본산 공중합체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분산제는 10 ∼ 20 중량% 사용하는 바, 상기 사용량이 10 중량% 미만이면 탄화물의 침강현상이 일어나므로, 안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고, 20 중량%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더 이상의 분산 안정성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안료 외관, 응집성 방지, 점도조절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pH 4.6을 등전점으로 하는 단백질인 카세인(Casein)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카세인(Casein)은 4 ∼ 10 중량% 범위로 사용하는 바, 상기 사용량이 4 중량% 미만이면 안료의 분산성이 저하되고, 10 중량%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점도 증대로 인하여 사용하기 힘든 문제가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안료의 단백질 성분인 카세인(Casein)의 부패 및 장기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항균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바, 구체적으로 소듐 오르쏘페닐 페네이트(Sodium Orthophenyl Phenate), 소듐 펜타 클로로페네이트(Sodium Penta Chlorophenate)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항균제는 0.01 ∼ 0.5 중량% 범위로 사용하는 바, 상기 사용량이 0.01 중량% 미만이면 항균효과가 떨어져 보관성에 문제가 되고 0.5 중량%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원가에 큰 문제가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상기 성분으로 혼합하기 위하여 용매를 사용하는 바, 구체적으로 물, 탄소수 1 내지 6의 저급알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바람직하기로는 물 또는 이소프로필 알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용매 성분은 20 ∼ 50.99 중량% 사용하는 바, 상기 사용량이 20 중량% 미만이면 분산이 원활하지 못하고, 50.99 중량%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착색효과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성분은 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혼합하여 안료를 제조하는 바, 구체적으로 트리 롤 밀(Three roll mill)을 이용하여 12 ∼ 30 시간동안 수행하였다.
한편, 본 발명은 이상과 같이 제조된 흑색안료를 피혁 공업 즉 천연가죽의 도장에 적용하는 것에 기술구성상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
통상적으로 피혁공업에서 도장은 전 공정의 실수를 감추거나 스크래치에 대한 내구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으로 도장의 요구조건으로는 필름의 접착력, 필림의 평활성, 내마모성, 색상의 선명함 등이 있다.
상기 천연가죽의 도장용으로 사용되는 안료 조성물은 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안료, 바인더, 왁스, 카세인 및 물 등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이때, 안료 성분으로 본 발명의 흑색안료를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바, 이때, 색상을 나타내는 흑색안료는 5 ∼ 20 중량%, 성분의 결합 및 가죽에의 안료 부착성을 향상시키고 연속적인 필름을 형성하기 위한 바인더 10 ∼ 30 중량%, 약간의 왁시(Waxy)한 촉감을 부여하며 택크니스(Tackness, 점착성)를 감소시키기 위한 왁스 1 ∼ 10 중량%, 점도조절을 위한 카세인 1 ∼ 10 중량% 및 용매로 사용되는 물 40 ∼ 60 중량%를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바인더는 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특별히 한정하지는 않으나, 구체적으로 아크릴계, 폴리우레탄계, 프로테인계 및 부타디엔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상기 성분의 함량비는 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도장용으로 적합하고, 안료로서의 색상 발현이 가능하도록 하는 범위이다.
추가로 상기 도장용 안료 조성물에 카본블랙을 추가로 첨가 사용할 수 있는 바, 상기 추가되는 카본블랙으로 색상의 선명함과 동시에 성분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카본블랙은 전체 도장용 안료 조성물에 대하여 3 ∼ 5 중량% 사용하는 바, 상기 3 중량% 미만이면 착색효과가 떨어지고 5 중량%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안료의 침전 현상 문제가 발생하므로 상기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와 같이 형성된 도장용 안료 조성물을 이용하여 천연가죽에 스프레이 건 등을 이용한 코팅공정을 수행한 후, 가죽의 표면에 열과 압력을 이용하여 요구되는 무늬를 주거나 피혁의 결점 등을 감추기 위한 엠보싱 공정을 사용하여 최종 흑색으로 도장된 가죽을 제조한다.
이하, 본 발명을 다음의 실시예에 의거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겟는 바, 본 발명이 다음 실시예에 의하여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시예 1 ∼ 3 : 흑색안료 제조
수분 64 중량%, 가연분 26 중량%, 회분 10 중량%를 함유한 피혁 공정의 폐슬러지로, 이때 상기 폐슬러지 내의 총 탄소 성분은 35 중량%를 유지하였다. 다음 표 1은 실시예 1에서 사용된 폐슬러지의 수분, 가연분 및 회분 등의 성분 함량, 주요원소 분석 및 회분의 성분을 분석하여 나타낸 것이다.
폐슬러지 |
함량 (중량%) |
회분 분석 |
함량 (중량%) |
수분 가연분 회분 |
64.04 25.77 10.18 |
Fe2O3 CaO SO3 Cr2O3 SiO2 Cl Na2O P2O5 MgO Al2O3 NiO CuO ZnO K2O |
45.46 22.89 17.86 5.21 1.66 1.52 1.32 1.18 1.03 0.52 0.49 0.45 0.25 0.15 |
주요원소분석 (건조 기준) |
함량 (중량%) |
C H N S O Cl |
35.40 5.22 3.28 2.65 29.30 0.28 |
상기 피혁 공정의 폐슬러지를 건조로에 유입하여 함수율을 40 중량% 범위로 맞춘 후 500 ℃에서 탄화시켜 폐슬러지 탄화물을 제조하였다. 상기 탄화물은 핀 밀(Pin mill, Model : Top 10P-30P)을 10 분, 분쇄하여 평균입경이 약 2.3 ㎛ 범위인 탄화물을 제조하였다.
상기 피혁 폐슬러지 탄화물, 분산제, 카세인. 항균제, 용매 등을 다음 표 2에 나타낸 조성으로 혼합하여 흑색안료를 제조하였다.
구 분 (g) |
실시예 1 |
실시예 2 |
실시예 3 |
탄화물 |
37.9 |
44.9 |
35 |
분산제 |
14 |
10 |
20 |
카세인 |
8 |
5 |
4.9 |
항균제 |
0.1 |
0.1 |
0.1 |
용매(물) |
40 |
40 |
40 |
실시예 4 ∼ 5 : 도장용 흑색안료
상기 실시예 1에서 제조된 흑색안료를 이용하여 다음 표 3에 나타낸 조성으로 트리 롤 밀(Three roll mill)을 이용하여 20 시간동안 혼합하여 도장용 흑색안료를 제조하였다. 상기 제조된 흑색안료를 천연가죽에 스프레이 건으로 코팅공정을 수행한 후, 110 ℃, 150 bar 및 2초 동안 엠보싱 공정을 사용하여 최종 흑색으로 도장된 가죽을 제조하였다. 상기에서 흑색으로 도장된 가죽의 물성을 측정하여 다음 표 4에 나타내었다.
구 분 (g) |
실시예 4 |
실시예 5 |
흑색안료 |
15 |
10 |
카본블랙 |
3 |
5 |
바인더 |
아크릴계 |
13 |
13 |
폴리우레탄계 |
10 |
10 |
컴팩트 바인더 (compact binder) |
8 |
8 |
왁스 |
3 |
2 |
카세인 |
2 |
2 |
용매(물) |
46 |
45 |
카본블랙 : 한국 카본블랙 사, NEROX 305 아크릴계 바인더 : 삼성화학 사, LAB3045 폴리우레탄계 바인더 : A.T.C 사, ACTYBIND PU 1209 컴팩트 바인더(compact binder) : A.T.C 사, ACTYBIND C 7225 왁스 : 대일화학 사, 3070 카세인 : A.T.C 사, ACTYLUST H |
구 분 |
단위 |
비교예 [Eukanol B R, BAYER] |
실시예 4 |
실시예 5 |
내마모도 (ASTM 1175, H-22, 1000 주기) |
mg (손실) |
65.3 |
68.5 |
66.7 |
굴곡성 (KS M 6893) |
주기 |
50,000 |
50,000 |
50,000 |
황변 (ASTM 1148) |
등급 |
5 |
4 |
5 |
상기 표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본 발명에 따라 제조된 흑색안료를 이용하여 도장을 수행한 실시예 4 및 5의 경우에 종래 수용성 카본블랙 안료와 동등 이상의 내마모도, 굴곡성 및 황변 등의 물성을 유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