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20200087412A -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 방법 - Google Patents

Abstract

본 발명은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 방법에 관한 것으 속은 같으나 종이 다른 포도나무를 접목함에 있어서 아래의 단계들로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 방법이다.
제1단계: 접수 가지의 하단을 쐐기 모양으로 절삭한 후 절단 부위를 식염수에 침적하여 살균 세척하는 예비소독 단계,
제2단계: 예비소독 단계에 이어서 접수를 식물성 양액에 2~3일간 침지하여 접수의 영양 상태를 향상시키는 양액침지 단계,
제3단계: 접목을 위하여 대목의 중앙을 V자 형으로 할절하는 대목할절 단계,
제4단계: 대목과 접수의 접합 부위에 식물성 복합효소를 도포한 후 대목에 체관부의 형성층이 일치되도록 접수를 끼워 결합하는 효소도포 단계,
제5단계: 접목 부위를 헤파(HEPA)필터지로 감아 약 1주일을 유지하는 접목보육 단계.

Description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 방법 {Drafting Method for Multi-species of Vine}

본 발명은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 방법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하나의 덩굴식물 특히 포도의 대목(臺木)에 속은 같으나 종이 다른 다양한 포도를 접목하는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방법에 관한 것이다.

식물의 번식방법에는 종자번식과 영양번식이 있다. 종자로 발아하여 키워서 열매를 맺으려면 기간이 오래 걸리며 어미의 형질을 닮은 열매를 맺을 확률이 낮고 유전자변형 등 돌연변이 현상이 나타나 원하는 품종을 얻기 어렵다. 그런 이유에서 수확 시기를 단축할 수 있고 원하는 우성형질의 품종을 얻을 수 있는 삽목이나 접목, 휘묻이 등의 영양번식이 선호되고 있다.

영양번식 가운데서 접목은 이미 품질이 확인된 우량종의 나무를 빠른 성장과 빠른 열매 생산을 위하여 거의 모든 유실수의 번식에 사용되는 방법이다. 식물을 접목했을 때 접목 부위가 합착되는 이유는 대목과 접수의 절단부위에서 캘러스(callus)라고 하는 유합조직 세포가 형성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접목 부위는 접착기, 유착기, 융착기, 활착기, 성장기의 과정을 거친다.

포도는 다른 과종에 비하여 뿌리내림이 좋으므로 주로 삽목으로 번식되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크게 문제 되지 않았던 토양 병충해와 배수 불량 등에 의한 생리장애가 발생하면서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어려워지자 접목재배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일반적인 포도 접목방법으로는 가지접과 눈접이 있으며, 가지접에는 녹지접(綠枝接)과 경지접(硬枝接)이 있다. 녹지접은 방법이 쉽고 접목활착률도 높은 편이므로, 포도재배 농가에서 자가 사용 목적으로 접목묘를 양성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접목법이다.

녹지접은 대목 생육기에 접목하는 것으로 5~7월이 접목 적기이지만, 대목이 강건하다 하더라도 너무 이른 시기에 접목하면 접목 시 온도가 낮아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기온이 25℃ 이상일 때 접목하는 것이 좋다.

녹지를 접수로 사용할 경우 대목 굵기와 비슷한 가지를 채취하고, 채취 즉시 잎자루 1~2cm만 남기고 잎을 제거한 후 물에 꽂아 마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대목의 접목 부위는 땅에서 약 20cm 내외가 적당하다. 접수는 눈이 크고 충실한 것 하나만 사용한다. 눈 위로 약 1cm 부위에서 절단하며, 눈 아래 1cm 부위부터 2cm 정도의 길이로 조제한다. 대목은 접목부위를 정한 후 윗부분을 잘라내고 절단면 정 가운데를 2cm 정도 아래로 자른 후, 미리 준비한 접수를 끼워 넣는다. 접목 후 비닐 접목테이프나 파라핀 접목테이프를 사용하여 아래에서 위쪽으로 감아준다. 성공적으로 활착되어 접수가 생육하면 대목 부위에서 나오는 덧가지를 모두 따주어 접수 부위로 영양분이 전달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두 식물이 식물학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거나 연속적인 부름켜를 갖고 있을 경우에 접목할 수 있다. 같은 속에 속하는 두 종 사이의 접목은 잘 이루어지지만, 속이 다른 식물간이나 과(科)가 다른 경우에는 거의 실패한다.

두 식물이 같은 속에 속한 경우, 식물학적 유연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이 반드시 접목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두 식물 간의 접목 사례가 없는 경우 이것이 가장 유용한 자료가 된다. 두 식물을 무성생식법으로 접붙였을 때 서로 계속 자랄 수 있는지는 복잡한 생리적 요인과 수많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접목의 친화도가 결정된다.

생물학적으로 포도속(葡萄屬)에는 60여 종이 있다. 그런데 같은 속에 속하지만 종이 다른 포도로 예컨대, 캠벨 얼리, 세리단, 청수, 혼단, 자옥, 피오네, 블랙 올림피아, 거봉, 네오머스캣, 홍서보, 후지미노리, 로자리오 비앙코, 탐나라, 리자마트 등 모든 이종을 접목하면 대목이 죽거나 접수가 말라서 접목에 실패한다.

본 발명은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서 속은 같으나 서로 종이 다른 포도나무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발명자는 오랜 실험과 연구 끝에 품종이 다른 포도나무의 접목을 어렵게 하는 원인은 접목할 때 세균이 침투하여 캘러스(callus)가 적절히 생성되지 않는 점 그리고 접목 후 대목으로부터 접수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데 있음을 관찰하였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종의 포도나무를 서로 접목하기 위해서는 유전적으로 친화성이 낮은 점을 극복할 수 있는 특별한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 긴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발명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특별한 여건을 찾아내어 조성해주는 것이다.

본 발명의 방법은 다음의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제1단계] 예비소독 단계

접수 가지의 하단을 쐐기 모양으로 절삭한 후 절단 부위를 식염수에 침적하여 살균 세척한다.

[제2단계] 양액침지 단계

예비소독 단계에 이어서 접수를 식물성 양액(養液)에 2~3일간 침지하여 접수의 영양 상태를 향상시킨다.

[제3단계] 대목할절 단계

접수의 접목을 위하여 대목의 중앙을 V자 형으로 할절한다.

[제4단계] 효소도포 단계

대목과 접수의 접합부위에 식물성 복합효소를 도포한 후 대목에 체관부의 형성층이 일치되도록 접수를 끼워 결합한다.

[제5단계] 접목보육 단계

접목 부위를 헤파(HEPA)필터지로 감아 약 1주일을 유지한다.

본 발명의 방법에 따르면 포도속에 속하는 다른 종의 포도를 서로 접목했을 때 접목 성공률은 무려 90%에 이르렀다. 이는 동일한 품종끼리 접목했을 때의 성공률과 차이가 없다. 또한 하나의 포도나무에 다양한 종의 포도 가지를 접목하여 하나의 포도나무에 여러 종류의 포도를 단시일에 수확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품종을 원하는 대로 수확할 수 있어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도1은 본 발명의 접목 방법의 계통도
도2는 본 발명의 접목 방법의 예시도

본 발명은 예비소독 단계와 양액침지 단계, 대목할절단계, 효소도포단계, 접목보육 단계의 5개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데 제3단계인 대목할절 단계는 일반적인 접목방법이다.

먼저 제1단계인 예비소독 단계는 접수 가지를 예리한 칼로 자를 때 침투될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박테리아를 멸균시키거나 증식을 최대한 저지시키기 위하여 식염수로 세척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5초 정도 짧은 시간 동안 수행된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이어지는 양액침지 단계에서 박테리아가 증식하여 접수의 재생력이 저하될 수 있다.

제2단계인 양액침지 단계에서는 예비소독단계를 거친 접수를 식물성 양액에 2~3일간 침지시켜 접수가 접목했을 때 공급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미리 흡수하게 한다.

양액(養液)이란 작물의 생육에 꼭 필요한 무기양분을 각각의 흡수량의 비율에 맞추어 물에 용해시킨 것으로 배양액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양액을 조성할 때 사용되는 원소 중 필수원소는 16개인데 이 가운데 물과 공기로부터 공급받는 탄소, 수소, 산소를 제외한 13개의 원소가 무기양분이다.

그러나 본 발명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양액은 뿌리가 아닌 접수의 가지가 흡수하는데 적합한 식물성인 것이 특징인데, 포도나무 줄기 배양추출물이다. 본 발명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양액에 접수를 2~3일간 담가두면 대목과 접수에서 캘러스(callus)가 생성되어 접합할 때까지 견딜 수 있는 영양분을 보존하게 된다.

제3단계인 대목할절 단계는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할접의 방법과 같이 접수의 접목을 위하여 대목의 중앙을 V자 형으로 할절하는 것이다.

제4단계인 효소도포 단계는 대목과 접수의 접합부위에 액상의 식물성 복합효소를 분사하여 도포한 후 대목과 접수의 체관부 중 형성층(부름켜)이 일치되도록 맞추어 접목한다. 식물성 복합효소는 산화 환원 효소와 전이효소, 가수분해 효소인데 다양한 식물을 발효시켜 얻은 발효액으로서 포도와 산야초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혼합하여 발효시킨 것이다. 식물성 복합효소는 접목 부위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대부분을 조절하고 병원균을 살균하며 고분자 유기물을 분해하여 영양섭취를 돕는다. 식물성 복합효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EM이란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살균, 악취 제거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제5단계인 접목보육 단계는 접목 부위를 헤파(HEPA)필터지로 감아 약 1주일 동안 유지하는 과정이다.

헤파 필터지의 HEPA는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의 머리글자인데 미세한 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필터로 미세입자나 세균을 99.7% 이상 제거할 수 있는 반면 공기는 통한다. 이러한 기능을 갖는 필터지로 접목 부위를 감아줌으로써 식물성 양액과 식물성복합효소가 부패균에 감염되지 않게 해준다.

본 발명은 이상과 같은 일련의 단계를 거쳐 같은 속에 속하며 포도나무를 포함한 덩굴식물의 다양한 다른 종끼의 접목에 활용될 수 있다.

10: 대목 20: 접수 30: 헤파필터지

Claims (3)

1. 속은 같으나 종이 다른 포도나무를 접목함에 있어서 아래의 단계들로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 방법.
   제1단계: 접수 가지의 하단을 쐐기 모양으로 절삭한 후 절단 부위를 식염수에 침적하여 살균 세척하는 예비소독 단계,
   제2단계: 예비소독 단계에 이어서 접수를 식물성 양액에 2~3일간 침지하여 접수의 영양 상태를 향상시키는 양액침지 단계,
   제3단계: 접목을 위하여 대목의 중앙을 V자 형으로 할절하는 대목할절 단계,
   제4단계: 대목과 접수의 접합 부위에 식물성 복합효소를 도포한 후 대목에 체관부의 형성층이 일치되도록 접수를 끼워 결합하는 효소도포 단계,
   제5단계: 접목 부위를 헤파(HEPA)필터지로 감아 약 1주일을 유지하는 접목보육 단계.
   
2. 제1항에 있어서, 예비소독 단계의 양액은 포도나무 줄기 배양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방법.
   
3. 제1항에 있어서, 식물성 복합효소는 포도와 산야초에 EM을 혼합하여 발효시킨 다품종 덩굴식물의 접목방법.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