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20140026985A - 해삼 종묘 육성용 인공배합사료 - Google Patents

Abstract

해삼 양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통해 확립되어 왔으나, 양식생산 비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배합사료 개발에 관한 국내 연구는 거의 없으며, 해삼 양성용 먹이로 해조류 분말이나 인공배합사료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사료의 수급 문제점 및 경제성이 분석되면서 배합사료를 처음으로 공급하는 어린 해삼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배합사료의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존의 어패류 양식생물 및 해삼 배합사료의 필수 영양소 균형을 검토함으로써, 단백질, 탄수화물, 발효원 및 씹는 기질로 이루어진 어린해삼 배합사료 조성물을 설계하였다. 본 발명에 따른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와 수입산 해삼사료의 성장효과에 관하여 실험수조에서 성장률 측정 비교 사육실험을 수행함으로서, 개발된 배합사료의 어린해삼의 성장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값비싼 수입원료에 비해 국내의 경제성 있는 배합사료를 제공함으로서 해삼종묘생산업체들이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입사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Description

해삼 종묘 육성용 인공배합사료 {Formulated feeds for sea cucumber}

본 발명은 배합사료를 공급받는 어린해삼의 전용 인공배합사료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의 어패류 양식생물 및 해삼 배합사료의 필수 영양소 균형을 검토함으로써 이로부터 개발된 어린해삼의 성장에 적합한 해삼 종묘 육성용 인공배합사료에 관한 것이다.

해삼은 극피동물문(Phylum Echinodermate)의 분류로 해삼강(Class Holothuroidea)에 속하는 수산생물로서 약효가 인삼과 같다고 하여 해삼으로 이름 지어졌다. 자산어보 등의 고문헌에서는 해삼, 토육, 해남자, 흑충(黑蟲)등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본에서는 야행성으로서 쥐와 닮았다 하여 바다 쥐란 뜻의 나마코라 불린다.

형태는 몸은 앞뒤로 긴 원통 모양이고, 등에 혹 모양의 돌기가 여러 개 나 있다. 몸의 앞쪽 끝에는 입이 열려 있고 그 둘레에 촉수가 여럿 달려 있으며, 뒤쪽 끝에는 항문이 있다. 또 대부분의 종은 아랫면에 가는 관으로 된 관족이 많이 나 있어, 이것으로 바다 밑을 기어 다닌다. 관족이 없는 종은 바다 속을 떠다니거나 모래진흙에 묻혀 산다. 피부 속에는 석회질로 된 작은 골편(骨片)이 드문드문 들어 있다. 대부분 암수의 구별이 있으나, 겉모습으로는 구별하기 힘들다.

해삼은 수온이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년 정해진 생활을 반복한다. 수온 8~16℃ 전후에서 식욕이 왕성하고 운동이 활발하며, 17~19℃ 에서는 운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식욕기 감톼하여 소화관이 위축되며, 25℃ 이상이 되면 단식상태에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먹이를 먹을 때에는 입 주위의 촉수로 바다 밑에 깔린 진흙이나 모래를 입에 넣어 해조류 등 유기침전물을 섭이하고 모래와 배설물은 밖으로 내보낸다. 외부에서 자극을 받으면 장(腸)을 끊어서 항문 밖으로 내보내는데, 재생력이 강해서 다시 생긴다.

채취는 잠수복을 입은 해녀가 수심 10m 이내의 연안 어장에서 물 속에 잠수하여 채취하며, 4~5월에 많이 잡힌다. 가을부터 맛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동지 전후에 가장 맛이 좋다.

해삼의 산업적 육성과 관련하여 최근 정부는 늘어나는 국내 수산물 수요와 더불어 급증하는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양식산업을 수산업의 신동력원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였다. 특히 해삼은 세계시장에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품목으로 갯벌을 활용한 종묘생산 및 양식업의 발달로 우선적으로 선택과 집중된 전략품목 중의 하나로서 해삼의 인공종묘생산기술의 확립과 함께 양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고,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해삼 종묘생산이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부터 해삼과 관련된 소수의 연구가 추진되어 인공종묘대량생산 기술 개발ㅇ보급 및 마을어장 씨뿌림 자원조성 기술 산업화 유도를 시도하였으나,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해삼양식 산업화가 정착된 상황은 아니다. 한편, 해삼용 사료의 경우 세계 최대 해삼 수요국인 중국은 어린해삼의 먹이원으로 단순한 해조분말에서 인공배합사료로 옮겨가고 있다. 배합사료는 용도에 따라 종묘용 매쉬 타입과 축제식 양식용 펠렛타입 두 가지로 구분되며, 해삼 배합사료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해삼 배합사료 원료는 전적으로 중국에서 수입을 하고 있으나 수급의 불안정, 외화낭비 등의 제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초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료원 중 몇몇 종류가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그 또한 손쉽게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배합사료는 생사료와 비교하여 영양학적으로 균형있는 사료로 만들 수 있고, 보관 및 취급이 용이하며, 사료 급이량 조절이 쉬워 양식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또한 생산량을 쉽게 조정하여 기간별 계획생산이 가능하므로 공급과 가격이 안정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배합사료의 가격이 배합원료 단가, 영양소의 종류와 균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배합되어야 할 원료의 종류나 적정 첨가범위, 필수영양소의 종류 및 함량은 양식 대상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종에 맞도록 연구 개발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발명에서는 어린해삼 단계에서 이들의 성장과 생리를 고려한 해삼 전용 인공배합사료를 제조하여 양식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공급하여, 해삼양식의 산업화 및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는 어린해삼 전용 배합사료를 제조, 제공하고자 한다.

최근 해삼 양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통해 확립되어 왔다. 주요한 해삼 종묘생산기술개발과 관련한 연구로는 섭식과 소화(Tanaka, 1958), 생식(Tanaka, 1958), 유생사육(Sui et al., 1986; Sui, 1989), 대사(Kato & Hirata, 1990; Kashenko, 2000; Li et al., 2002) 및 추출물(Tian et al., 2005) 등 생물학적 특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나, 양식생산 비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해삼양식에 필요한 배합사료 개발과 관련한 연구는 거의 없고, 해삼 양성용 먹이로 해조류 분말이나 인공배합사료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조류나 상업용 수입사료의 문제점 및 제한성이 분석되면서 배합사료를 처음으로 공급하는 어린해삼에 적합한 국내의 경제성 있는 배합사료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해삼 배합사료의 필수 영양소 균형을 검토함으로써 기초적인 표준배합사료를 설계하여 이를 기초로 인공배합사료를 제조ㅇ급이하여 어린해삼의 성장률을 조사함으로서 어린해삼의 성장에 적합한 배합사료 조성물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발명에 따른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조성물은 어린해삼의 영양소 요구량과 균형을 조사함으로서 고효율 배합사료 설계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하면서 어린해삼이 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값싼 원료를 선택하고 그 이용성을 조사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단백질, 탄수화물, 발효원 및 씹는 기질로 이루어진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조성물에 있어서, 단백질은 어분을 기본으로 하고 대두박 또는 발효대두박 중에서 선택되며, 탄수화물로는 밀가루, 지충이, 미역분말로 구성되며, 발효원으로는 단백질로서 대두박이 선택되는 경우, 막걸리제조분이 포함되며, 씹는 기질로 머드분말이 선택적으로 포함되는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조성물을 제공함으로서 본 발명의 목적을 달성시킬 수 있다.

본 발명에 따른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와 수입산 해삼사료의 성장효과에 관하여 실험수조에서 성장률 측정 비교 사육실험을 수행함으로서, 개발된 배합사료의 어린해삼의 성장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값비싼 수입원료에 비해 국내의 경제성 있는 배합사료를 설계함으로서 해삼종묘생산업체들이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입사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도 1은 어린해삼 사료개발실험을 위해 제작된 실험수조 전경을 나타낸다.
도 2은 어린해삼 배합 사료원으로 본 발명의 배합사료 (좌), 대조군으로 사용한 중국수입산 배합사료(우)를 나타낸다.
도 3은 어린해삼 중간점검 결과로서 무게측정 및 개체수 파악결과를 나타낸다.
도 4는 본 발명의 사료개발을 위한 실험기간동안 실험구별 평균 개체수 변화 결과를 나타낸다.
도 5는 본 발명의 배합사료를 이용한 실험기간 동안 실험구별 해삼의 평균중량변화(g)를 나타낸다.
도 6은 섭이활동중인 어린해삼(좌)과 섭이활동 후 어린해삼 배설물(우)을 나타낸다.

본 발명에 따른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조성물은 단백질, 탄수화물, 발효원 및 씹는 기질로 이루어진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조성물에 있어서, 단백질은 어분을 기본으로 하고 대두박 또는 발효대두박 중에서 선택되며, 탄수화물로는 밀가루, 지충이, 미역분말로 구성되며, 발효원으로는 단백질로서 대두박이 선택되는 경우, 막걸리제조분이 포함되며, 씹는 기질로 머드분말이 선택적으로 포함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조성물은 어분 20중량%, 밀가루 20중량%, 지충이 10중량%, 미역분말 10중량%를 기본조성물로 구성하고, 대두박 20중량% 또는 발효대두박 20중량%로 이루어지되, 상기 대두박이 선택되는 경우, 막걸리 제조분 10중량%를 포함하고, 나머지 조성물은 머드분말 10 내지 20중량%를 합하여 100중량%로 이루어진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발명의 또 다른 실시예로서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조성물은 어분 20중량%, 밀가루 20중량%, 미역분말 10중량%를 기본조성물로 구성하고, 대두박 20중량%, 막걸리제조분 10중량%에 지충이 20 내지 10중량%와 머드분말 0 내지 10중량%를 합하여 100중량%로 이루어진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하, 본 발명에서 제조된 배합사료를 사용하여 어린해삼의 성장 비교실험 결과를 첨부된 도면을 참조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료 일반성분 및 배합사료 제조

실험에 사용한 배합사료 원료의 배합비율을 표 1에 나타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발효원, 기질 함량을 달리한 디자인으로 총 4종류의 실험사료를 제조하였다. 실험사료의 단백질원으로 갈색어분, 탈피대두박, 발효대두박을, 탄수화물원으로 밀가루, 지충이, 미역분말을, 발효원과 기질로서 각각 막걸리 제조분과 머드분말을 사용하였다.

어린해삼 배합사료 원료 배합비율(%)

	(%)	Diet 1	Diet 2	Diet 3
단백질	어분	20	20	20
	대두박	20	20	-
	발효대두박	-	-	20
탄수화물	밀가루	20	20	20
	지충이	20	10	10
	미역분말	10	10	10
발효원	막걸리제조분	10	10	-
씹는기질	머드 분말	-	10	20

밀가루는 단백질(글루텐)과 회분의 차이에 따라 구분되며, 글루텐 함량이 13% 이상의 강력분(strong flour), 글루텐 함량이 10~13%의 중력분(middle flour), 글루텐 함량이 10 이하의 박력분(weak flour)으로 구분되며, 상기 3종류의 밀가루가 사용가능하며, 본 발명에서는 글루텐함량이 가장 낮은 박력분을 사용하였다.

미역분말은 채취한 미역을 1-3일 건조시킨 후 분쇄하여 분말로 제조하였고, 발효대두박은 대두박에 수분을 첨가하여 열처리한 후, 바실러스 서브틸러스(Bacillus subtills) 균을 접종하여 접종된 균을 배양함으로서 대두박이 발효되는 과정의 방법으로 제조하였다. 바실러스 서브틸러스 균은 통상의 잘 알려진 균주로 청국장 제조 등에 사용된다.

기질로서의 머드분말은 연안에서 갯벌을 선택하기 위하여 먼저, 모래나 자갈, 조개껍질 등 이물질이 없는 미세한 니질로 조성되고 고둥, 갯지렁이 등의 잡생물이 서식하지 않고 수분함량이 적은 미세한 머드를 선택한다. 채취된 머드는 수분함량은 50% 이하이고 니질로 이루어진 미세한 머드 입자는 해삼이 씹기 좋도록 500㎛이하인 머드가 적절하다.

머드의 채취는 선정된 갯벌의 표층 부분을 8-12cm 깊이로 넓게 걷어내고, 중층 갯벌을 삽이나, 기타 기구로 채취하여 용기에 담는다. 이때, 머드에서 썩은 냄새가 나거나, 검은색을 띠면 채취를 하지 않는다. 양호한 머드의 색깔은 회색을 띠고, 냄새는 무취 또는 오이 냄새가 난다. 연안에서 채취한 머드는 깨끗한 바닥에서 일광하거나, 열풍 건조기를 통하여 충분이 건조시킨다. 건조된 머드는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비닐봉투 등 기밀을 요하는 용기에 잘 넣어 밀봉하여 음지나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머드의 소독은 약품을 사용한 소독방법의 경우 소독용 약품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방법으로, 큰 용기에 해수 또는 담수를 채우고, 소독용 약품을 제품의 용법에 맞게 희석한 다음, 머드를 채취하여 소량씩 300-500㎛의 뮐러가제에 넣고 물속에서 골고루 저어 뮐러가제 망사이로 미세갯벌을 빠져나가게 하고 이물질은 걸러서 버린다. 망에서 나온 300-500㎛ 이하의 미세갯벌은 3시간 이상 방치하여 침전시키고 소독이 완료되면 침전된 갯벌을 깨끗한 해수나 담수로 충분히 씻는 작업을 반복하거나, 건조시켜 소독용 약품 성분이 남지 않도록 조치한다.

증탕에 의한 소독방법은 깨끗한 솥에 보관된 갯벌을 넣고 해수나 담수를 채운 뒤 수 시간 100℃로 1∼2시간 끓인 다음에 사용한다. 또는 고압멸균기에서 한 시간 이상 멸균하여 사용한다. 전기로 회화에 의한 소독방법은 회화로에서 550℃로 3시간∼4시간 가열하여 유기물질을 태워 순수한 머드만을 해삼이 씹기 좋도록 씹는기질로 이용한다.

각각의 실험구 배합사료를 표 1과 같이 일정량을 혼합하여 여과해수에 희석하여 끓인 후 상온에서 식혔다. 기타첨가제로는 복합비타민과 미네랄을 정량 배합하여 물에 녹여 끓인 배합사료가 식은 후 같이 첨가하여 두었다가 매일 2회(아침과 저녁) 각각 정량을 분배하여 급이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사료는 10일 단위로 만들어 냉장 보관하여 사용하였다. 먹이공급량은 처음에 체중의 5%를 급이하였으나 어린해삼의 체중 감소가 발생하여 이후부터는 체중의 10%로 증가시켜 급이하였다.

2. 어린해삼 선별 및 관리

도 1은 어린해삼 사료개발실험을 위해 제작된 실험수조 전경을 나타낸다. 도 2은 어린해삼 배합 사료원으로 본 발명의 배합사료 (좌), 대조군으로 사용한 중국수입산 배합사료(우)를 나타낸다. 어린해삼을 수용할 수조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5%, NaClO)를 100배 희석하여 브러쉬로 벽면 및 바닥을 소독 한 후, 담수를 이용하여 충분히 세척, 여과해수로 헹구어 사용하였다. 부착망지 또한, 충분히 세척한 후 재사용하였다(도 1). 실험에 사용한 어린해삼은 2011년 6월에 갯벌연구센터에서 종묘 생산된 것 중 1g 내외의 어린해삼만을 골라서 다른 수조에 수용 후 실험이 시작되기까지 일주일동안 안정화시켰다.

사육실험은 외형적으로 건강한 어린해삼(평균 개체수: 70ㅁ11, 평균체중 : 40.26±0.27g)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각 수조는 실험기간 동안 약하게 폭기를 유지하였다. 실험구는 4종류로 3개의 실험구는 본 발명에서 개발된 사료를 사용하였고 나머지 하나는 중국산 배합사료를 대조구로 사용하였다.

실험사료는 처음에 어린해삼 체중의 5~10%씩 1일 2회(07:30, 17:30) 급이하였다. 급이 후 어린해삼의 활발한 섭식활동을 위해 3시간씩 정수하였고, 그 후 각 수조마다 여과해수를 4.8L/min로 조절하여 환수하였다.

사육수는 자연침전→모래여과기→재침전→카트리지필터(10㎛, 5㎛)를 거친 여과해수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어린해삼의 부착 및 사료 잔여물이 부착할 수 있는 망지를 각 수조 바닥에 깔아주었고, 수조에 쌓이는 사료 찌꺼기 및 배설물은 3일에 한번 씩 사이펀을 이용해 제거하였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수조 청소를 실시하였다.

실험은 총 8주(5. 08~6.29)동안 이루어졌다. 8주 실험기간동안 어린해삼의 성장률과 생존율 중간점검은 총 5회 실시하였으며, 어린해삼의 무게(g) 및 개체수를 매개변수로 성장률과 생존율을 측정하였다. 실험 중간과 실험 종료 후, 각 수조 내 전체 어린해삼의 무게 및 마리수를 측정하고 증체율, 일간 성장률, 생존율을 평가하였다. 도 3은 어린해삼 중간점검을 위한 무게측정 및 개체수 파악과정을 나타낸다.

3. 배합사료별 어린해삼의 생존율 및 성장률 결과

각 실험구별 평균 개체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도 4와 표 2와 같다. 실험구당 평균 62~77개체의 어린해삼을 이용하여 사료 실험을 실시하였고 실험기간 동안 측정은 모두 5회 이루어졌다. 실험구당 시간 경과에 따라 개체수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이는 어린해삼의 개체크기가 작거나 무게가 가벼워 환수과정에서 유수의 흐름에 지배당하여 사망한 개체가 다수로 사료의 영향에 의한 폐사개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4는 본 발명의 사료개발을 위한 실험기간 동안 실험구별 평균 개체수 변화 결과를 나타낸다.

실험기간동안 실험구별 평균 개체수 변화

Mean Individuals	May 3	May 12	May 31	June 13	June 29	Survival rate(%)
Diet 1	62	62	55	55	51	82.3
Diet 2	75	72	70	66	63	84.0
Diet 3	70	69	69	67	63	90.0
control	77	75	71	63	61	79.2

도 5는 본 발명의 배합사료를 이용한 실험기간 동안 실험구별 해삼의 평균중량변화(g)를 나타낸다. 어린해삼 사료개발 실험동안 실험구별 어린해삼의 평균중량변화를 살펴보면 도 5와 표 3과 같다. 약 1g 내외의 어린해삼을 선별하여 실험구 당 40g이 되도록 하여 같은 환경 조건하에서 체중의 5%씩을 각각의 다른 사료를 급이하면서 성장도 관찰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5월 12일 중간점검시 전체적으로 평균중량이 34~39g으로 1~7g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수조 내 물곰팡이 및 사육수 내 해적생물로 알려진 요각류 및 부유성 동물플랑크톤(단각류, 조에아 유생, 화살벌레 등)의 출현이 어린해삼의 중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나, 물곰팡이 및 해적생물이 어린해삼의 생존에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급이량을 증가시켜 5월 18일 이후부터는 체중의 10%씩을 급이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어린해삼이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6월 13일에는 실험 개시일보다 62~101g으로 사료개발 실험 보다 1.5~2.5배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실험 종료인 6월 29일에는 모든 실험구에서 2배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실험구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실험구 3, 2, 1, 중국농축사료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도 5).

실험기간동안 실험구별 평균 중량 변화(g)

Mean weight (g)	May 8	May 12	May 31	June 13	June 29
Diet 1	40.25	35.53	40.82	63.09	82.65
Diet 2	40.20	39.13	51.95	82.60	100.83
Diet 3	39.94	34.80	54.22	100.89	107.37
control	40.36	33.85	40.70	61.74	70.95

서로 다른 배합사료로부터 어린해삼을 8주간 사육 실험하여 얻은 개체별 평균체중의 변화 결과를 다음 표 4에 나타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실험구 3은 다른 실험구 모두와 유의한 차를 보였다(p<0.05).

실험구 1, 2, 즉 자체개발 배합사료는 중국사료와 유의한 차를 보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사료내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면 어류의 성장도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구 3의 경우, 단백질원과 발효원으로 발효 대두박을, 기질로써 머드를 사료원으로써 첨가하여 사용하였다.

통상 해삼의 성장과 단백질의 요구량은 사료내 단백질 함량이 증가할수록 치삼의 성장이 향상되어, 단백질 함량이 30%인 실험구에서 양호한 성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발명의 실험에서는 단백질원과 발효원으로 발효대두박을 사용하여 40%로 향상시켜 비교 실험한 결과, 중국사료(배합사료 30%)의 결과보다 훨씬 더 성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백질원인 대두박을 발효시켜 사용함으로써 어린해삼에의 소화 및 흡수율을 향상시켜 어린해삼의 성장에 기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각 실험구별 일간 성장률을 살펴보면, 실험구 3은 0.03g/day, 실험구 1과 2는 0.02g/day, 중국사료에서 0.01g/day의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표 4). 도 6은 사료 급이 후 수조내부를 촬영한 사진으로 어린해삼의 섭이활동 및 왕성한 섭이활동 후 배설물을 나타낸 것이다.

실험구별 어린해삼의 개체별 평균 성장률(g)

	May 8	May 12	May 31	June 13	June 29	Growth rate(g)/day
Diet 1	0.61	0.54	0.66	0.96	1.31	0.02
Diet 2	0.51	0.52	0.65	1.06	1.40	0.02
Diet 3	0.63	0.57	0.79	1.50	1.71	0.03
control	0.50	0.44	0.56	0.93	1.06	0.01

이상의 결과들을 통해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원료 조성에 대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단백질원으로는 동물성 원료보다는 식물성 원료의 사용이 더 효율적이며, 그 중에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두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대두박 단일보다는 어분 혼용이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지질원으로는 해삼의 지질 이용성이 매우 낮음을 고려할 때, 지질 함량이 높은 원료 첨가는 좋지 않아 본 발명에서는 지질원을 제외시켰으며, 본 발명에서 탄수화물원으로 사용한 탄수화물원은 밀가루, 지충이 분말, 미역분말 3가지를 40%의 비율로 공급하였다.

발효원으로는 어린해삼의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서 소화이용율과 면역을 증가시킨 어린생물 기능성 단백질로 안전한 생산에 기여할 발효대두박과 막걸리 제조분을 첨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사료의 단가, 원료의 구입 및 어린해삼의 영양소 요구량을 고려하여 각각의 발효원 원료를 첨가해주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질은 일반적으로 머드는 무기물로써 영양분 섭취를 위함보다는 해삼의 소화율을 돕기 위해서 첨가해주는 것으로 약 15-20%정도를 첨가하는 것이 적절하며, 본 발명에서는 20%를 공급한 경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결과로부터 국내 머드의 어린해삼의 효율적인 성장을 위한 첨가 효과를 확인하였다.

일반적으로 어린해삼의 급이량은 체중의 3~5%를 급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발명에서도 체중의 5~10%를 급이하였다. 이 후, 어린해삼의 급격한 성장 및 다수의 배설물을 관찰하였으며 최적의 성장기(수온 22~24℃)에는 급이량을 증가시켜도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 급이량의 증가는 수조 내 침전물의 발생과 직결되므로 더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성이 있다. 사료원들은 모두 섞어 끓여 식힌 후 망지에 걸른 것만 급이하였다.

그러나 중국 수입사료와 비교하여 본 발명의 사료 원료들이 다소 조립질이 많아 걸른 후 망지에 남는 양이 중국 수입에 비해 많았다. 따라서 해삼의 사료섭취 특성 등을 고려하여 사료의 형태 및 사료 공급횟수 및 공급량의 사육기법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에 보고된 어린해삼의 영양소 요구량과 균형을 조사하여 고효율 배합사료를 설계한 기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하면서 어린해삼이 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값싼 원료를 선택하고 그 이용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값비싼 수입 원료에 대한 선정된 원료의 대체효과 및 성장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보다 경제적인 배합사료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어린해삼의 높은 성장률 측정 실험을 통하여 개발사료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실험수조에서 수입산 해삼사료와 본 발명에 따른 배합사료의 비교 성장 사육실험을 수행하여 자체개발 사료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로부터 본 발명의 배합사료는 수입사료와 비교하여 어린해삼의 성장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복 실험을 통해 증명하였으며, 현재 해삼종묘생산업체들이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입사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산업적 이용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ims (5)

1. 단백질, 탄수화물, 발효원 및 씹는 기질로 이루어진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조성물에 있어서, 단백질은 어분을 기본으로 하고 대두박 또는 발효대두박 중에서 선택되며, 탄수화물로는 밀가루, 지충이, 미역분말로 구성되며, 발효원으로는 단백질로서 대두박이 선택되는 경우, 막걸리제조분이 포함되며, 씹는 기질로 머드분말이 선택적으로 포함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2.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조성물에 있어서, 어분 20중량%, 밀가루 20중량%, 미역분말 10중량%, 지충이 10중량%를 기본조성물로 구성하고, 대두박 20중량% 또는 발효대두박 20중량%로 이루어지되, 상기 대두박이 선택되는 경우, 막걸리 제조분 10중량%를 포함하고, 나머지 조성물은 머드분말 10 내지 20중량%를 합하여 100중량%로 이루어진 것을 특징으로 하는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3. 어린해삼 배합사료의 조성물에 있어서, 어분 20중량%, 밀가루 20중량%, 미역분말 10중량%를 기본조성물로 구성하고, 대두박 20중량%, 막걸리 제조분 10중량%에 지충이 20 내지 10중량%와 머드분말 0 내지 10중량%를 합하여 100중량%로 이루어진 것을 특징으로 하는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
   
4. (a) 8-12㎝의 갯벌 표층 부분을 걷어낸 후, 수분함량이 50% 미만이고, 니질로 이루어진 350㎛이하의 미세한 머드를 채취하는 단계;
   (b) 상기 채취한 머드를 일광 건조 또는 강제온풍 건조시키는 단계;
   (c) 상기 건조시킨 머드를 약품 소독, 증탕 소독 또는 전기 회화 소독하는 단계;
   (d) 상기 소독한 머드분말 10 내지 20중량%를 어분 20중량%, 밀가루 20중량%, 미역분말 10중량%와 혼합하는 단계;
   (e) 대두박, 발효대두박, 막걸리제조분, 지충이 중에서 선택되는 하나 이상의 성분을 혼합하여 100중량%로 제조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제조방법
   
5. 제4항에 있어서 발효대두박은 대두박에 수분을 첨가하여 열처리한 후, 바실러스 서브틸러스(Bacillus subtills) 균을 접종하여 접종된 균을 배양함으로서 대두박이 발효제조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어린해삼 종묘육성용 배합사료제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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