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01042545B1 - 인삼 재배 방법 - Google Patents

Abstract

과육과 함께인 열매 상태로 인삼 종자를 채취하는 단계, 채취된 상기 인삼종자를 열매 상태로 동물에게 먹이는 단계, 인삼종자가 포함된 상기 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는 단계, 상기 동물의 배설물과 함께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단단한 겉씨가 열리도록 하는 것)시키는 단계를 구비하여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이 개시된다. 본 발명에서 인삼종자를 열매 상태로 동물에게 먹이는 단계에서는 인삼 종자의 발아나 생육을 도울 수 있는 자연 먹이를 함께 배합하여 만드는 자연 사료 배합물 상태로 먹일 수 있으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는 27도씨 상온을 기준으로 20도 이상 낮은 저온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Description

인삼 재배 방법{method of cutivation for ginseng}

본 발명은 재배 인삼이나 장뇌삼과 같은 인삼의 재배 방법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인삼의 채종 및 개갑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인삼은 식물분류에서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학명은 재배 인삼과 산삼이 마찬가지로 panax Ginseng이다. 독일학자 Nees von Esenbeck는 1983년에 저서‘Icones Plantarum Medicinalium'에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인삼을 Panax Schinseng var. coraiensis Nees라 명명하여 korea (coraiensis)를 분명히 명기했다.

인삼은 인삼밭에서 인위적으로 기른 재배 인삼(흔히 인삼으로 불리는), 인위적으로 인삼씨를 깊은 산중에 뿌려 산삼과 같이 자연 그대로 재배한 인삼인 장뇌삼(산양삼), 자연상태로 자생한 인삼인 산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산삼은 예부터 신비한 영약으로 여겨 신초 또는 영초라고도 불리어졌다. 산삼의 성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이 많지만, 인삼 사포닌(Ginseng Saponins)과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있고 수용성 성분인 산성다당체, 단백질, 펩티드, 아미노당, 아데노신 등과 지용성 성분인 정유성분, 페놀성분, 폴리아세틸렌성분, 알 칼로이드 등도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과 망간, 구리, 게르마늄, 인, 알루미늄, 니켈 등의 무기질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유효성분의 약효, 예들 들어 사포닌의 소염, 건위, 항종양, 이뇨, 강장 등의 효과 등이 밝혀지면서, 산삼의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재배 인삼은 조선후기 자연에서 채취한 산삼의 씨앗을 뿌려 사람의 손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오늘날의 인삼은 통상 재배 인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고려인삼은 아시아의 극동지방인 북위 34-48도 범위 내의 지대에 자생 분포하고 있으며, 만주지방에서는 북위 43-47도 지방인 장백, 소홍안령 지방과 흑룡강 일대에 고려인삼이 자생하고 있다. 이 지방은 옛날 고구려의 영토였으므로 지금도 이 지방에서 산출되는 인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른다. 러시아에서는 북위 43-48도 범위내에 있는 극동의 연해주 지방인 하바로스크의 남부 시호테알린(Sichote Alin)산맥 일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 지방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은 이들 인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고려인삼은 한, 중, 러의 국경지대의 원시림에 비교적 많이 분포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을 미국산삼이라 부르며, 일본 전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을 죽절삼, 중국남부 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삼을 협엽죽절, 주자삼, 강상삼칠, 화엽삼칠, 배삼칠이라고 부른다.

야생삼인 산삼은 전국적으로 자생하다가 고려 말기부터 그 수가 급격히 줄어 들기 시작하였다. 산삼 구하기가 힘들게 되고 값이 엄청나게 비싸게 되자 일부 사람들은 깊은 산속에서 비밀리에 산삼을 경작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의해 산양삼(장뇌삼)과 재배 인삼 재배가 시작되었다.

산양삼이란 심산에서 야생적으로 생장하므로 일반 재배 인삼과 구분되고, 최초 파종이 사람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천연산삼과 또한 구분된다. 산양삼에는 최초 파종방식에 따라 천연산삼의 종자를 산중에 파종하여 가꾸는 것, 천연 산삼의 유근을 심산중에서 채취하여 적당한 위치의 산림 중에 재이식하여 가꾸는 것, 재배인삼의 종자를 산림 중에 파종하여 가꾸는 것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런데, 인삼 가운데 일반 재배 인삼은 속성으로 비대한 뿌리를 키우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고, 비료를 공급하여 주는 경우가 많으며, 환경을 관리하며 키우기 때문에 그 약효는 산양삼 혹은 비재배 인삼인 산삼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에 알려진 바이고, 또한, 유효성분 비교에서도 그 효능의 차이가 상당부분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이론적 근거가 완전하게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경험적, 임상적으로 인삼을 천연, 야생 인삼인 산삼과 같이 가장 자연상태에 가깝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가장 높은 약효의 인삼을 얻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삼을 산삼에 가깝게 재배하기 위한 방법이 연구, 개발 중에 있다.

산양삼을 포함하여 재배 인삼의 경우, 산삼과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인위적으로 채종을 하고 인위적으로 개갑을 하여 파종, 발아시킨다는 점이다. 즉, 종래의 재배 인삼의 경우, 재배를 위해 인삼 열매에서 과육과 분리된 상태로 종자를 채취한다. 그리고, 모래 자갈 등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상온이나 10 내지 20℃의 상온 이하의 온도에서 관수하여 개갑을 실시한다. 그리고, 인삼밭에 파종을 하고 겨울을 나게 하여 자연스럽게 저온처리를 하게 된다.

산양삼의 경우, 산양삼이나 산삼의 열매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산속의 적당한 장소에 파종하거나, 발아한 유근을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채종 및 개갑에서는 일반 재배 인삼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이런 형태의 채종, 발아 방법에서는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화학적으로 소독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채종 및 개갑 방법은 산삼의 천연적 발생 방법, 즉, 산삼이 어버이 산삼의 근처에 열매 상태로 낙과되어 개갑, 발아, 성장하거나(천종삼), 동물에게 과육과 함께 먹히고 배설물과 함께 땅에 떨어져 개갑, 발아, 성장하는(지종삼) 형태와 많은 차이를 가지는 것이며, 이런 차이는 산삼과 재배 인삼의 성장 환경에 차이를 가져오고 자연히 그 효능에서도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인삼은 열매의 종자가 바로 발아할 수 없는 미숙한 상태이고, 자연 상태의 산삼의 종자는 개갑 및 발아에 1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삼의 재배를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하는 것을 추구하는 경우에도 개갑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은 발아가 너무 불확실하고, 재배 적합성이 매우 떨어져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재배 적합성을 가지면서도 최대한 자연 상태에 가깝게 인삼이 발아 성장하도록 하는 방법이 요청되고 있다.

본 발명은 이상과 같이 산양삼을 포함하는 재배 인삼의 채종과 개갑, 발아 과정에서 천연 산삼과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그로 인하여 효능에서도 차이를 가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산삼에 가까운 발생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인삼 재배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발명은, 산삼과 동등한 환경 조성이 가능한 인삼 재배 방법, 특히 채종 및 개갑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본 발명의 인삼 재배 방법은,

과육과 함께인 열매 상태로 인삼 종자를 채취하는 단계, 채취된 상기 인삼종자를 열매 상태로 동물에게 먹이는 단계, 인삼종자가 포함된 상기 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는 단계, 상기 동물의 배설물과 함께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단단한 겉씨가 열리도록 하는 것)시키는 단계를 구비하여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발명에서 인삼종자를 열매 상태로 동물에게 먹이는 단계에서는 인삼 종자의 발아나 생육을 도울 수 있는 자연 먹이를 함께 배합하여 만드는 자연 사료 배합물 상태로 먹일 수 있다.

본 발명에서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 전에 배설물과 함께인 상태로 인삼 종자를 저온 보관할 수 있다.

본 발명에서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는 27도씨 상온을 기준으로 상온보 다 20도 이상 낮은 저온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때, 저온의 초기 개갑을 한 상태에서 보충적으로 관수를 하면서 개갑 상태를 보완하는 개갑 보완 과정을 더 가질 수 있다.

본 발명에 따르면, 인삼의 채종과 발아 과정에서 산삼과 환경을 유사하게 하여 종래의 재배 인삼에 비해 높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산삼에 가까운 인삼을 얻을 수 있으며, 인삼 종자로서는 극한의 조건인 낮은 온도에서 개갑을 실시하여 강인한 생존력과 높은 효능을 가지는 인삼을 얻을 수 있다.

이하 도면을 참조하면서 실시예를 통해 본 발명을 설명하기로 한다.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따른 채종과정을 보면, 먼저, 산양삼을 포함하는 재배 인삼이나 산삼과 같은 인삼에서 열매를 채취한다. 열매의 채취는 열매가 익는 여름철(7월경)에 주로 이루어진다.

열매는 인삼의 미숙된 종자와 종자 주변의 과육이 함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열매는 사료 및 사료 첨가물과 함께 동물의 먹이로 주어진다. 이때, 음식을 잘게 씹는 동물에게 주어질 경우, 종자 자체가 파괴될 가능성이 크므로 음식을 통째로 삼키거나 거칠게 저작하는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동물로는 조류, 가령 꿩 등의 조류가 이용될 수 있다.

열매와 같이 먹이는 자연 먹이의 일종으로서 사료는 곡물 사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료 첨가물로는 조개껍질류와 숯가루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사료 및 사료 첨가물은 인삼 열매의 과육과 함께 자연 사료 배합물로서 동물의 내장에서 소화되어 배설물을 이루고, 이런 배설물은 인삼 종자 주변에서 개갑 및 발아시 주변 환경을 이루면서, 천연적인 비료로서 인삼의 발아, 생육에 작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때, 먹이를 매우 많이 먹는 동물에서는 열매, 사료 및 사료 첨가물의 배합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설물의 성분을 조절하기 용이하도록 조류와 같이 먹이 및 배설물 량이 많지 않은 동물을 인삼 종자의 채종 과정에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꿩 등 조류를 종자 채종을 위해 이용할 경우, 과육을 포함하는 인삼 열매 40 내지 60%, 곡물 사료 20 내지 40%, 조개껍질류(분말 상태) 10 내지 20%, 숯가루 10 내지 20% 비율로 인삼 종자 채종을 위한 동물 먹이를 구성할 수 있다.

도1은 이상의 과정을 통해 얻은 본 발명 관련 인삼씨앗(조복삼 씨앗:b)과 일반 인삼 씨앗(a)을 비교한 사진이다. 씨앗의 색깔이 검정에 가까와져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을 띠며, 일반 인삼 씨앗의 밝은 색깔과 뚜렷한 구분을 보임을 알 수 있다.

인삼 열매를 채취하면 바로 동물 먹이로 하여 배설물과 함께 종자를 얻을 수 있으나, 필요에 따라 열매를 채취하는 시기와 개갑 및 파종, 발아 시기가 서로 대응되지 않을 수 있으며, 따라서, 동물 먹이로 먹여 종자를 얻기까지 인삼 열매는 상당기간 보관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열매는 통상의 냉장 보관 온도인 -1℃ 내지 4℃로 보관할 수 있다. 이러한 냉장 보관은 일종의 저온 처리로서 인삼 종자의 성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물의 배설물과 함께 얻은 종자는 배설물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개갑 처리를 한다. 개갑 처리는 통상 열매를 채취하는 7월 하순부터 11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데 본 발명에서도 기존과 유사하게 3개월 정도 개갑 처리를 한다. 단, 개갑 처리도 배설물과 함께인 상태로 실시하며, 종래의 개갑 처리가 상온에 가까운 온도에서 이루어짐에 비해 본 발명은 저온에서 이루어지는 차이가 있다. 개갑 처리 온도는 높게는 빙점 근방 3~5도 오차 범위의 온도에서 낮게는 -15℃ 내지 -20℃ 범위를 오가면서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종래의 개갑 처리가 종자 부근에 물기가 있도록 관수가 이루어지는 상태에서 실시되나 본 발명에서는 개갑 처리가 직접적인 관수는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실시될 수 있다.

본 발명의 인삼 종자 개갑 방법의 일 실시예를 보다 상세히 설명하면, 먼저 꿩의 배설물과 함께인 상태의 인삼 종자를 수거한다. 합성수지나 스테인레스로 만든 통에 비닐을 깔고 통 내에서 비닐의 외측부에는 보온 덮개를 깐다. 배설물과 함께인 인삼 종자 (산양삼 씨앗)를 비닐 및 보온 덮개가 놓인 통에 넣고 주기적으로 비닐 및 보온 덮개를 씌우고 벗기기를 반복한다.

비닐 및 보온 덮개를 씌우고 벗기는 주기는 24시간이 적당하다. 즉, 벗긴 상태의 저온 환경에서 12시간, 씌운 상태의 보온 환경에서 12시간을 지내도록 한다.

이런 처리는 저온 냉동 시설이 갖추어진 환경에서 실시한다. 비닐 및 보온 덮개를 벗기면 저온 냉동 시설 내의 -15℃ 내지 -17℃의 기온이 종자에 작용하고, 비닐 및 보온 덮개를 씌울 때에는 보온 덮개(통) 내의 온도가 가령 3℃가 되도록 한다. 단, 경험적으로 보온 덮개를 씌울 때 내부 온도가 결빙온도보다 낮은 -5℃ 정도가 되어도 개갑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낮은 온도를 더 낮추어 가령 -20℃ 이하로 하면 인삼 종자가 동해(凍害)를 받을 수 있으며, 높은 온도를 더 높이는 것은 경험상 이후 얻어진 산양삼의 향기의 진한 정도로 판단할 때 저온 개갑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인삼의 뿌리는 저온에 매우 강하여 -40℃ 정도의 저온도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종자 상태에서는 그렇게 낮은 저온은 견디기 어려워 -20℃ 이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저온에서 지내는 시간이 12시간을 넘어가면 그만큼 동해를 받을 확율이 높아지므로 낮은 온도일수록 노출시키는 시간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노출 시간을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저온 노출 시간과 보온 시간 사이의 온도 변이는 당연히 일정 시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나, 온도 변이 시간을 길게 하기 위해 주변 냉동기나 히터를 가동하는 것은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온도 변이는 별도의 온도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30분이나 1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개갑과 발아는 빛이 없이도 이루어지는 것이며 인삼은 통상 직사 광선에 노출되진 않도록 재배되는 것을 고려할 때 개갑은 직사 태양광선과 같은 강한 빛이 없는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적합하다. 도2는 본 발명을 실시하기 위한 저온 저 장고의 일 예를 나타내는 도면이며, 도3은 본 발명에 따라 얻은 개갑된 인삼씨앗(조복삼 씨앗)을 나타내는 사진이며, 도4는 도3 상태의 인삼씨앗 가운데 하나를 주변 배설물을 없애고, 확대한 상태를 나타내는 사진이다.

또한, 인삼 열매의 보관과 동물에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도 인삼 종자가 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도5와 같이 지지대(10) 및 고정끈(30)에 의해 지지되는 차광막(20)을 가지는 먹이통(50)을 사용할 수 있다. 꿩과 같은 동물들이 먹이를 먹을 때 먹이통 밖으로 먹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유출방지깔판(40)을 사료통(50) 주변에 설치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조건들에서 중요한 것은 온도 자체와 그 온도에 노출되는 시간 주기이다. 즉, 종자를 넣는 용기가 도자기인지 합성수지인지, 금속통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보온 수단도 비닐이나 보온 덮개 외의 다른 것으로 달라질 수 있다. 단, 비닐은 보온재로도 작용하지만 통 내부의 습기를 보존하는 수단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온도 및 주기 관리는 산삼이 많이 자생하는 한반도와 만주의 위도 35도 내지 45도의 산악 지방의 월동 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이러한 온도 변화를 주면 종자 내부의 생화학적 작용에 의해 종자의 성숙을 가져오고, 일종의 저온 처리를 겸하게 되어 저온 처리를 통한 발아 환경의 조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종자 주변의 수증기가 종자에 결로 혹은 결빙을 일으켜 종자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저온 환경에 노출된 상태에서 인삼 종자와 종자 주변의 배설물은 저온이 되고, 저온에서 보온으로 환경이 바뀔 때 인삼 종자나 배설물보다 빠르게 온도가 오르는 주변 공기에 있는 수증기가 보다 낮은 온도 상태를 유지한 인삼 종자와 배설물에 닿아 결빙, 결로를 일으켜 수분을 종자 주변으로 모아 공급하는 작용이 이루어진다.

배설물은 종자 주변의 수분을 상당기간 유지시키는 보습의 역할도 할 수 있다. 또한, 배설물이 수분을 가지고 공기중에서 분해, 발효되면서 개갑이나 종자 발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령, 발효된 배설물은 이미 동물 사료로 배합될 때에 인삼의 종자 파종시 열매의 소화된 과육과 함께 천연의 비료가 되는 것을 고려한 것이며, 종자의 발아시 및 성장시 가령 숯 성분은 잡균에 대한 살균의 기능을 하여 건강한 발아 및 성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숯이나 조개껍질 가루는 사료에 포함될 때 동물이 먹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계가 있는 것이며, 사료로 충분히 포함되기 어려운 경우는 동물 배설물에 숯이나 조개껍질 가루를 일부 추가하여 개갑 및 파종 단계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이상의 냉동 개갑 과정 혹은 저온 개갑 과정이 이루어진 뒤에는 인삼 씨앗(종자)을 바로 파종하거나, 일시적으로 냉장에 가까운 상태로 보관하고 시기에 맞추어 파종을 하고 옥외에서 겨울을 지내게 하는 저온처리를 한 뒤 봄에 싹이 나도록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냉동(저온) 개갑 상태의 인삼 씨앗을 추가로 관수 처리하여 개갑 상태를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갑 과정에서의 추가적인 관수 처리에 관해 살펴보면, 저온 개갑을 한 뒤의 배설물과 여전히 섞인 상태의 인삼씨앗을 관수용 용기(100)에 놓고, 도6과 같은 관수 처리 장치를 통해 보완적 개갑 처리를 하게 한다. 관수용 용기(100)는 물빠짐을 위해 하부에 구멍(150)이 나있는 용기를 사용한다. 용기는 여러 가지 재질의 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도기(질그릇)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종래의 관수 개갑 방식에서 관수는 자갈층과 모래층을 쌓고 인삼씨앗을 놓으며, 이런 형태로 몇 층을 겹쳐 쌓기도 하지만 도6의 실시예에 따르면, 용기 내에 위를 향해 숯가루층(140), 인삼씨앗층(130), 조개가루층(120), 숯가루층(110)이 적층되어 있다. 이러한 관수를 위한 층구조는 불순물을 없애고, 세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배설물 속에 있는 인이나 기타 비료성분들은 관수되는 물 자체에 녹아있어 여전히 비료 성분으로 작용하면서 저온 개갑시의 미진했던 수분과 일부 비료 성분을 보충하여 파종 전의 개갑 상태를 보다 양호하게 개선할 수도 있다.

관수의 편의를 위해 관수용 용기(100) 아래쪽에는 관수된 물을 다시 집수하는 물탱크(210)가 있고, 물탱크(210)의 물은 물탱크(210)와 연결된 배관에 설치된 순환 펌프(220)를 통해 관수용 용기(100) 위쪽의 샤워 노즐(240)로 공급되어 관수용 용기(100) 내의 인삼씨앗에 공급되도록 한다.

이때 관수용 용기는 상온환경에서 관리될 수 있다. 개갑 보완용 관수 처리는 20일 내지 30일 정도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개갑 과정의 보완이므로 이전 단계의 저온 개갑을 통해 미세하게 개갑이 이루어진 인삼 종자에 대한 개갑이 보완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는 발아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 관수용 용기 하부의 물탱크(210)는 냉각 설비를 통해 비료 성분이 섞인 물이 얼지 않을 정도의 냉장 온도 가령, 영하 1도씨 내지 영상 4도씨 정도의 저온 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물탱크(210)에는 관수액의 온도를 감지하여 조절하기 위해 온도 센서(250) 가 구비될 수 있다. 하루에 2번 정도 리사이클 되면서 관수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러한 보완적인 관수가 이루어지면 인삼씨앗 주변의 배설물을 이루던 비료 성분과 조개껍질, 숯가루 성분은 개갑된 씨앗 주변에서 이탈되므로 관수시에 사용하던 숯가루와 조개껍질가루, 재순환시키면서 사용한 관수액을 인삼씨앗 파종시에 파종부위 주변에 함께 묻어서 이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개갑 보완용 관수가 끝나면 이들 관수액과 조개껍질 가루, 숯가루 등은 저온 냉장 온도로 보관한다.

이상의 본원 발명을 통해 얻는 산양삼(조복삼)의 경우, 8년 정도의 재배 경험을 통해 판단할 때, 씨앗에서 3년된 묘삼의 평균이 본원 발명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 산양삼의 경우, 0.2±0.1 g(그램)인 것에 비해 본원 발명을 적용한 것은 씨앗에서 3년된 묘삼의 평균이 0.4±0.1 g(그램) 정도로 확연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도1은 이상의 과정을 통해 얻은 본 발명 관련 인삼씨앗(조복삼 씨앗)과 일반 인삼 씨앗을 비교한 사진이며,

도2는 본 발명을 실시하기 위한 저온 저장고의 일 예를 나타내는 도면이며,

도3은 본 발명에 따라 얻은 개갑된 인삼씨앗(조복삼 씨앗)을 나타내는 사진이며,

도4는 도3 상태의 인삼씨앗 가운데 하나를 주변 배설물을 없애고, 확대한 상태를 나타내는 사진이며,

도5는 본 발명에서 인삼 열매를 조류에 먹이기에 적합하도록 형성한 모이통의 예를 나타내는 사시도,

도6은 본 발명의 일 실시예를 위한 저온 개갑 보완용 관수 처리 장치를 나타내는 개념적 구성도이다.

* 도면의 주요 부분에 대한 부호의 설명

10: 지지대 20: 차광막

30: 고정끈 40: 유출방지깔판

50: 사료통 100: 관수용 용기

110,140: 숯가루층 120: 조개가루층

130: 인삼씨앗층 150: 구멍

210: 물탱크 220: 순환펌프

240: 샤워 노즐 250: 온도센서

Claims (8)

1. 과육과 함께인 열매 상태로 인삼 종자를 채취하는 단계,

   채취된 상기 열매 상태의 인삼종자를 동물에게 먹이는 단계,

   상기 인삼종자가 포함된 상기 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는 단계,

   상기 배설물과 함께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를 구비하여 이루어지며,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는 27℃ 상온을 기준으로 20℃ 이상 낮은 저온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
2. 삭제
3. 제 1 항에 있어서,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 전에 배설물과 함께인 상태로 상기 인삼 종자를 0 내지 4℃ 온도로 냉장 보관하는 단계가 더 구비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
4. 삭제
5. 제 1 항에 있어서,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는

   -15℃ 내지 -17℃의 기온에 노출시키는 저온 기간과

   3℃ 내지 -5℃의 보온 기간을 일정 주기로 교대로 거치게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
6. 제 5 항에 있어서,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는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상기 저온 기간과 상기 보온 기간은 12시간씩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
7. 제 1 항, 제 5 항 및 제 6 항 가운데 어느 한 항에 있어서,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는 상기 인삼 종자에 직접적인 관수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
8. 제 1 항에 있어서,

   상기 인삼 종자를 개갑시키는 단계에 이어서

   파종 전에 인삼 종자에 관수 처리를 하는 개갑 보완 단계가 더 구비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인삼 재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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