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발명은, 중량%로 Si:1.0~4.8%, Al:0.005~0.019%, C:0.020~0.045%, Mn:0.05~0.2%, B:0.001~0.012%, S:0.007% 이하, N:0.008% 이하, Sn:0.1~1.0%, 그리고 잔부 Fe 및 기타 불가피한 불순물로 이루어진 철손이 낮은 고자속밀도 방향성 전기강판에 관한 것이다.
또한, 본 발명은 중량%로 Si:1.0~4.8%, Al:0.005~0.019%, C:0.020~0.045%, Mn:0.05~0.2%, B:0.001~0.012%, S:0.007% 이하, N:0.008% 이하, Sn: 0.1~1.0%, 그리고 잔부 Fe 및 기타 불가피한 불순물로 이루어진 강 슬라브를 1050~1250℃온도범위에서 재가열하고, 열간압연 및 열연판소둔한 다음 1회 냉간압연하여 최종두께로 하고, 탈탄과 질화를 동시에 행하고, 강판표면에 소둔분리제를 도포한 후 고온소둔하는 것을 포함하는 철손이 낮은 고자속밀도 방향성 전기강판의 제조방법에 관한것이다.
이하, 본 발명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우선, 강성분의 한정이유에 대하여 설명한다.
상기 Si은 강의 비저항을 높여주어 철손특성을 현저하게 개선하는 원소로, 일방향성 전기강판의 제조에 반드시 들어가는 원소이다. 그 첨가량은 여러가지 제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본 발명에서는 1.0~4.8%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Si이 4.8%이상 함유되면 공업적으로 냉간압연을 안정적으로 할 수 없으며, 1.0% 이하인 경우에는 그 첨가효과가 미미하여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상기 C는 열간압연조직의 미세화를 위해 첨가하는데, 이 후에는 불순물로 되어 자기적 특성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제거되어야 하므로, 그 함량은 0.020~0.045%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C를 0.020% 이상 첨가하는 이유는, 3%Si이 함유된 경우 C가 약0.018% 함유되면 열간압연시 페라이트-오스테나이트 변태로 인한 열간압연조직의 미세화가 가능한데, Si양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약간 높은 함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한편, C가 최종제품에 남아있게 되면 자기시효를 일으켜 변압기 등의 전기기기의 특성을 열화시키므로, 최종제품에서는 0.003% 이하로 엄격히 관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방향성 전기강판의 제조에는 탈탄공정을 통해 상기 C의 함량을 관리하는데, 탈탄과 질화를 동시에 행하는 본 방법에서는 C의 함량이 낮아야 유리하다. 따라서, 열연조직의 미세화 측면에서는 C의 양이 높은 것이 좋으나, 그 함량이 너무 많아 조대한 탄화물이 석출되면 동시 탈탄질화소둔시 탄소의 제거가 어려워지므로, 0.020~0.045%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Al은 Si과 마찬가지로 비저항을 증가시키는 원소로, 열간압연 특성에 해가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첨가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기 Al이 0.005% 이하 첨가되면 비저항증가의 관점에서 볼 때 그 첨가효과가 미미하고, 0.019% 이상으로 되면 열간압연 작업성이 저하되고 Al계통의 질화물을 형성해 억제제의 과잉으로 2차 재결정 조직발달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그 함량은 0.005~0.019%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Mn은 전기저항을 높여주고 철손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그 함량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자속밀도의 저하를 초래하므로, Mn의 함량은 0.05~0.2%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B은 강중에 고용상태로 유지되었다가 최종두께로의 냉간압연 후, 동시탈탄질화공정에서 암모니아가스의 분해에 의해 강중에 도입된 질소와 결합함으로써 억제제로 이용된다. 그 양이 0.001% 이하로 되면 억제제의 양이 부족하여 안정적인 2차재결정 조직을 얻을 수 없고, 0.012%를 넘으면 2차 재결정 조직을 얻을 수는 있으나 자속밀도가 감소하므로, 0.001~0.012%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Sn은 본 발명의 특징적인 원소로 열연 재가열시 주조조직인 주상정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열간압연 후 강판의 길이방향으로 발생하는 조대한 연신립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동시 탈탄질화과정에서 강판표면의 산화물층을 고르게 발달시켜 질화량의 제어를 용이하게 한다. 그 함량은 0.1~1.0%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상기 Sn의 함량이 0.1% 미만이면 효과가 미미하고, 1.0%를 넘으면 자속밀도의 열화와 열연작업성의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상기 N는 동시 탈탄질화과정에서 이용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영향이 없어 일부러 첨가되어도 무방하나, 용해시 불순물로 들어가는 양만으로도 충분하다. 상기 N가 0.008%보다 과량 첨가되면 강중 함유되어 있는 Al과 반응해 조대한 AlN 석출물을 형성하여 1차 재결정입도를 작게하는데, 1차 재결정입도가 작아지면 안정적인 2차 재결정조직을 얻기 위해 동시탈탄 질화소둔의 온도도 높아져야 한다. 소둔온도가 높아지면 1차 재결정립의 불균일 현상을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자성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함량은 0.008%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S은 편석이 심한 원소로 열간작업성을 위해서는 가능한한 함유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제강시 탈황공정을 거쳐 극저 S으로 하기 위한 공정에 추가비용이 들기 때문에, 불순물로 함유되는 정도의 양은 허용해도 무방하다.그러나, S의 함량이 0.007%를 넘으면 강중에 포함되어 있는 Mn과 반응하여 MnS을 형성해 1차 재결정립을 작게하므로, 그 함량은 0.007% 이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 제조공정조건에 대하여 설명한다.
상기와 같이 조성된 강슬라브를 재가열하는데, 그 온도는 1050~1250℃ 범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가열온도가 1050℃ 이하이면 열간압연 작업이 어려워지고, 1250℃ 이상이면 자기적 특성에는 크게 영향이 없으나, 슬라브의 저온가열에서 오는 잇점이 크게 감소되기 때문이다.
다음, 재가열 후 열간압연된 판은 900~1150℃범위에서 소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에는 열연판소둔시 석출물의 부분고용 및 재석출로 안정한 석출물 분포를 얻기 위해, 1100~1150℃에서 유지한 후, 약 900℃에 도달하면 급냉하는 방법을 이용하였으나, 본 발명은 석출물의 관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열연조직의 균일화와 산세성 향상을 위해서 900~1150℃의 범위에서 열연소둔을 행하고, 냉각방법은 엄밀한 제어하지 않는다.
상기 열연소둔판을 산세한 후 냉간압연하는데, 중간소둔없이 1회의 압연으로 최종두께까지 압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냉간압연율은 자속밀도를 고려하여84~90%범위내로 설정한다.
최종제품두께로 냉간압연된 판을 동시 탈탄질화소둔하는데, 이 때 소둔로내의 분위기는 습한 수소+질소의 혼합분위기에 건조한 소량의 암모니아 가스를 투입시켜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 강판의 탄소는 제거되고, 암모니아 가스의 분해에 의해 생긴 질소는 강판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강판내부에 들어가는 질소의 양은 소둔온도, 소둔시간, 분위기중의 암모니아 분율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소강성분에 따라 적절히 제어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질소량의 제어와 함께 1차 재결정의 입도도 조절되는데, 이 모든 과정은 동일한 로내에서 이루어진다.
동시 탈탄질화소둔 후 강판표면에 소둔분리제, 예를 들어 MgO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둔분리제를 도포하고 코일상으로 고온소둔한다. 고온소둔은 2차 재결정 조직을 발달시키는 승온구간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순화소둔 구간으로 이루어지는데, 승온구간의 승온속도는 석출물의 재배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중요하다. 경험적으로 승온속도가 너무 빠르면 2차 재결정이 불안정해지는 반면, 승온속도가 너무 느리면 소둔시간이 길어져 비경제적이다. 따라서, 승온속도는 10~40℃/hr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승온구간에서의 분위기는 억제제로 사용되는 질화물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가 포함된 분위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순화소둔은 강중 유해원소를 제거하는 과정이므로 환원분위기를 유지하도록 100%수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하, 본 발명의 특징을 야금학적으로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방향성전기강판의 제조기술은 다음과 같은 기술사상에 근거한다. 즉, 기존의 재가열온도가 높은 방향성전기강판의 제조에서는 재가열시 석출물을 완전히 고용시키고 열간압연 및 후공정에서 적절한 크기와 분포로 석출시켜 억제제로 이용한 반면, 재가열온도가 낮은 방향성전기강판의 제조에서는 재가열시 석출물의 고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열간압연을 행하고 최종두께로 냉간압연을 한 후 질화처리에 의해 석출물을 만들어 억제제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재가열온도가 높거나 가열시간이 길어지면 석출물이 일부 고용되어 열연과정에서 석출되므로, 이후 질화처리로 생성된 석출물과 동시에 존재하게 되어 결정립성장을 억제하는 억제제로 작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결정립크기에 의한 입성장구동력과 억제제에 의한 입성장 억제력의 균형에 의해 적절한 온도에서 2차 재결정이 일어나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자기특성을 얻고자 하는 방향성 전기강판의 제조기술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과도한 억제제의 생성으로 인해 2차 재결정이 일어나지 않거나 자기특성이 저하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상기한 바와 같이, 방향성 전기강판의 2차 재결정 발생은 각 공정의 허용범위가 매우 좁아서 엄밀히 제어되어야만 안정적인 특성을 얻는 것이 가능하지만, 실제조업에서는 불가피한 요인에 의해 재가열온도가 상승하거나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일례로 열간압연시 판파단이 발생할 경우, 이의 조치를 위해 재가열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슬라브의 가열시간은 불가피하게 증가하게 되어 자기특성의 악화가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것이다.
이에, 본 발명에서는 강중 Sn을 첨가하여 상기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즉, Sn은 주조조직인 주상정이나 등축정사이에 편석하여 재가열시 주조조직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므로, 열간압연후 조직을 미세화 및 균일화하여 최종 자기특성을 좋게하는 것이다. 또한, 열간압연된 판의 두께방향 중심부에는 압연방향으로 길게 늘어난 연신립이 분포하게 되는데, 이는 후속공정인 냉간압연과 동시 탈탄질화소둔을 거친 후에도 남아서 최종소둔시 2차 재결정립의 발생을 어렵게 하여 자기특성을 저하시킨다. 이 경우, Sn을 첨가하면 이러한 연신립 발생을 극히 억제시켜 열연판의 중심부조직을 개선시킨다.
나아가, Sn은 동시 탈탄 질화소둔시 질화량 조절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방향성전기강판의 탈탄은 수분이 함유된 질소와 수소의 혼합가스분위기에서 수행된다. 이 때 강표면은 산화되어 표면피막이 형성되는데, 이는 대부분 Fe2SiO4로 대표되는 Fe와 Si이 주성분인 복합산화물이다. 이 산화물은 탈탄소둔후 도포되는 MgO와 최종소둔 과정에서 반응하여 절연성을 갖는 유리질피막으로 된다. 상기 Fe2SiO4로 존재하는 산화물층은 내부결함이 많은 다공성으로, 이 층을 통하여 가스의 출입이 자유롭게 일어나는데, 암모니아가스의 분해로 생긴 반응성이 강한 질소도 이층을 통하여 강의 내부로 확산된다. 그러나, 이 산화물층은 내부결함이 많고 부위별 편차가 심해서 가스의 출입도 이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어 강중으로유입된 질소량이 편차를 나타내게 된다. 이 때, Sn은 이 산화물의 성질을 변화시켜 다소 치밀한 구조로 변화시킴으로써, 동일한 조건에서 질화처리한 경우 강중에 유입되는 질소량을 좁은 범위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하, 실시예를 통하여 본 발명을 설명한다.
(실시예1)
중량%로, C:0.031%, Si:3.15%, Mn:0.1%, S:0.006%, Al:0.013%, N:0.0028%, B:0.0041%를 함유하고, 잔부 Fe 및 불가피한 원소로 이루어진 비교강(가)와 C:0.034%, Si:3.13%, Mn:0.1%, S:0.006%, Al:0.013%, N:0.0031%, B:0.0041%, 및 Sn:0.054%를 함유하고, 잔부 Fe 및 불가피한 원소로 이루어진 발명강(가)를 이용하고, 재가열온도를 각각 1150℃, 1200℃, 1250℃로 하여 150분간 가열한 후 열간압연하여 판두께가 2.3mm인 열연판을 얻었다. 이 열연판을 1120℃에서 2분간 소둔한 후 100℃의 물로 급냉하고 산세하여, 0.30mm의 두께로 냉간압연하였다.
냉간압연된 판에 대하여, 875℃로 유지된 로에 노점 48℃인 25%H2+75%N2의 혼합가스와 건조한 NH3를 함유시킨 분위기에서 155초 동안 동시 탈탄질화를 행하였다. 이 때, NH3가스는 체적분율로 1.0~1.2%이고, 강판의 총 질소량은 190ppm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 강판에 소둔분리제인 MgO를 도포하여 최종 고온소둔을 행하였다. 고온소둔은 25%H2+75%N2분위기에서 15℃/hr의 승온속도로 1200℃까지 가열하고, 1200℃도달하면 100%H2분위기에서 10시간 유지하였다.
상기와 같이 제조된 시편에 대하여 가열온도 변화에 따른 최종 자속밀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하기 표1에 나타내었다.
시편 |
재가열온도(℃) |
자속밀도(B10(Tesla)) |
비교강(가) |
1150 |
1.931 |
1200 |
1.927 |
1250 |
1.873 |
발명강(가) |
1150 |
1.944 |
1200 |
1.942 |
1250 |
1.939 |
상기 표1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비교강(가)의 경우는 재가열온도가 높아질수록 자속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지만, 발명강(가)의 경우는 자속밀도가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발명에 의해 Sn을 첨가하면 자속밀도는 재가열온도변화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방향성 전기강판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시예2)
실시예1의 비교강,발명강에 대하여 1200℃의 온도에서 가열시간을 150, 180, 240, 300분으로 변화시켜 재가열하고 열간압연하여 판두께가 2.3mm인 열연판을 얻었다. 이 열연판을 1120℃에서 2분간 소둔하여 100℃의 물로 급냉한 후 산세하여 0.30mm의 두께로 냉간압연하였다.
냉간압연된 판에 대하여, 875℃로 유지된 로에 노점 48℃인 25%H2+75%N2의 혼합가스와 건조한 NH3를 함유시킨 분위기에서 155초 동안 동시 탈탄질화를 행하였다. 이 때, NH3가스는 체적분율로 1.0~1.2%이고, 강판의 총 질소량은 190ppm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 강판에 소둔분리제인 MgO를 도포하여 최종 고온소둔을 행하였다. 고온소둔은 25%H2+75%N2분위기에서 15℃/hr의 승온속도로 1200℃까지 가열하고, 1200℃에 도달하면 100%H2분위기에서 10시간 유지하였다.
상기와 같이 제조된 시편에 대하여 가열시간 변화에 따른 철손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하기 표2에 나타내었다.
시편 |
재가열시간(분) |
철손(W17/50(w/kg)) |
비교강(가) |
150 |
0.92 |
180 |
0.92 |
240 |
1.04 |
300 |
1.25 |
발명강(가) |
150 |
0.89 |
180 |
0.87 |
240 |
0.91 |
300 |
0.98 |
상기 표2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비교강의 경우는 가열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철손이 높아져 300분이 되었을 때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발명강의 경우는 철손의 열화가 적었다.
(실시예3)
중량%로, C:0.035%, Si:3.15%, Mn:0.1%, S:0.006%, Al:0.015%, N:0.0058%, B:0.0037%를 함유하고, 잔부 Fe 및 불가피한 원소로 이루어진 비교강(나)로 대표되는 동일한 출강분 슬라브 8매와 C:0.041%, Si:3.14%, Mn:0.1%, S:0.006%, Al:0.016%, N:0.006%, B:0.0044%, Sn:0.044%를 함유하고, 잔부 Fe 및 불가피한 원소로 이루어진 발명강(나)로 대표되는 동일한 출강분 슬라브 8매를 150분간 1200℃에서 재가열한 후 열간압연하여 판두께가 2.3mm인 열연판을 얻었다. 이 열연판을 1200℃에서 2분간 소둔한 후 100℃의 물로 급냉하고, 산세하여 0.30mm의 두께로 냉간압연하였다.
냉간압연된 판에 대하여, 875℃로 유지된 로에서 노점 48℃인 25%H2+75%N2의 혼합가스와 건조한 NH3를 함유시킨 분위기에서 155초 동안 동시 탈탄질화를 행하였다. 이 때 비교강(나)로 부터 얻어진 냉간압연판은 NH3가스의 체적분율을 1.0%로, 발명강(나)로 부터 얻어진 냉간압연판은 NH3가스는 체적분율을 1.2%로 하여, 강판의 총 질소량을 190ppm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동시탈탄질화 후 각 코일의 전반부와 후반부에서 각각 표본을 추출하여 총 질소량을 분석하였다.
상기와 같이 제조된 시편에 대하여, 강중 총 질소량을 분석한 결과를 하기 표3에 나타내었다.
시편 |
목표값(ppm) |
실측값(ppm) |
코일수 |
측정횟수 |
최소 |
최대 |
차이 |
비교강(나) |
190 |
150 |
250 |
-40,+60 |
8 |
16 |
발명강(나) |
180 |
210 |
-10,+20 |
상기 표3에 나타난 바와 같이, 발명강(나)는 비교강(나)에 비해 목표로 하는 총 질소량에 대한 편차가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Sn을 첨가한 발명강(나)는 비교강(나)와 산화층 성질이 달라 동시탈탄 질화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암모니아 분압을 높여서 목표질소량을 동일하게 한 것이다. 따라서, Sn을 첨가하면 동시 탈탄질화공정에서 질화량의 조절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슬라브(다)와 Sn을 첨가한 슬라브(라)의 산화층 성질이 달라져 동시탈탄질화조건이 다르게 나타났다. 즉, 동일조건에서는 Sn을 첨가한 슬라브(라)는 슬라브(다)에 비하여 질소의 양이 적게 들어간다. 따라서, 암모니아 분압을 높이는 방법으로 목표질소량을 동일하게 하였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목표질소량에 대한 편차가 슬라브(라)가 현저하게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공정제어가 용이한 것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제품특성을 얻는데 매우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