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건축물의 벽면(옹벽)에 외장패널(석재판)을 고정하여 건축물의 내외벽을 장식하는 외장패널에는 앵커너트가 삽입되는 드릴홈이 형성되어 있으며, 건축물의 외벽에는 앵커볼트가 고정되는 고정요홈이 타설되어 상기 앵커볼트에 앵커너트를 별도의 고정수단을 이용하여 결합 조립하여 건축물의 외벽에 외장패널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상기와 같이 건축물의 외벽 및 외장패널에 홈을 형성하는 것은 도 1에 도시된 바와 같이, 먼저 건축물의 벽면 또는 외장패널의 일정 위치에 드릴날(51)이 진퇴운동을 하는 드릴(52)로 드릴홈(53)을 형성하고, 상기 드릴홈(53)에 접착제(54)를 충진한 후 앵커볼트(55) 또는 앵커너트를 삽입하여 고정하도록 되어 있다.
상기에서 드릴홈(53)은 입구가 협소하고 내부는 광대하여 접착제(54)가 외부로 용이하게 빠져나오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상기에서 드릴(52)은 드릴날(51)이 전후로 진퇴운동을 하도록 된 드릴(52)을 이용하며 먼저 건축물의 벽면 및 외장패널의 일 위치에 수직상의 홈을 형성하고 드릴(52)을 360도로 회전시켜 입구는 협소하고 내부는 광대하도록 형성하도록 되어 있다.
종래기술에 따른 드릴홈(53)의 작업 방법에 대해 도 2를 통해 살펴보면, 우선 도 2의 (a)에 도시된 바와 같이, 드릴날(51)을 작업 위치에 배치하여 위치를 잡고, (b)와 같이 드릴날(51)을 수직 방향을 따라 대략 10 밀리미터(mm) 정도의 깊이로 홈을 형성한다. 그리고는 (c) 및 (d)와 같이 대략 그 기울기가 12도 정도가 되도록 드릴날(51)을 이동 및 회전시키면서 드릴홈(53)의 내벽을 더 파고, 최종적으로 (e)와 같이 드릴날(51)을 수직으로 세워 빼냄으로써 드릴홈(53)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종래의 타공용 드릴날(51)은 도 1의 드릴(52)에 끼워져 회전하는 단순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드릴 작업 후의 드릴홈(53)은 형상은 드릴(52)의 형상이나 혹은 드릴(52)을 회전시켜가면서 작업한 형상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정에서 요구되는 드릴홈(53)은 형상은 도 2의 (e)와 같이 입구는 협소하면서도 내부는 광대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도 2의 (e)에서 빗금으로 해칭한 부분인 참조부호 P 만큼의 홈을 더 형성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래야만 추후 그 내부로 도포된 접착제(54)가 외부로 용이하게 빠져나오지 않게 된다. 하지만, 종래의 타공용 드릴날(51)을 가지고서는 도 2의 (e)에서 빗금으로 해칭한 부분인 참조부호 P 까지 홈을 형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좀더 개선된 구조의 타공용 드릴날이 요구 된다 할 수 있다.
이하, 첨부도면을 참조하여 본 발명의 각 실시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도 3은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따른 타공용 드릴날의 분해도, 도 4의 (a) 및 (b)는 각각 도 3의 조립도로서 타공용 드릴날의 동작을 도시한 도면들, 도 5는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따른 타공용 드릴날의 사용 상태도, 도 6은 본 발명의 일 실시예에 따른 타공용 드릴날을 이용하여 드릴홈 형성 공정을 단계적으로 도시한 도면들이다.
이들 도면에 도시된 바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은, 건축물의 외벽 및/또는 외장패널의 일정 위치에 드릴홈(G, 도 6 참조)을 형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여기서, 드릴홈(G, 도 6 참조)은, 종래의 드릴날(51, 도 2 참조)을 통해 드 릴 작업된 드릴홈(53)과, 더 요구되는 부분인 참조부호 P를 모두 함께 한번에 가공한 것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드릴홈(G)이 가공되는 경우, 입구는 협소하고 내부는 광대하기 때문에 추후 그 내부로 도포된 접착제(54, 도 1 참조)가 외부로 용이하게 빠져나오지 않게 되는 등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은 별도의 타공장치(미도시), 예컨대 드릴과 같은 타공장치에 결합되어 사용될 수 있는데, 타공장치에 대한 도면은 생략하기로 한다.
도 3 내지 도 5에 도시된 바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은, 일단부가 통상의 드릴(미도시)에 결합되는 샤프트(110)와, 상기 샤프트(110)의 하단부에 결합되는 드릴날부(120)와, 상기 샤프트(110)와 상기 드릴날부(120) 사이 영역에 결합되어 드릴 작업의 지지면을 형성하는 지지유닛(130)과, 드릴 작업 시 상기 드릴날부(120)에 의해 내부가 광대한 드릴홈(G)이 형성되도록, 일단은 상기 샤프트(110)에 형성된 스토퍼(114)에 탄성적으로 지지되고 타단은 상기 지지유닛(130)의 상부에 탄성적으로 지지되며, 상기 샤프트(110)의 가압 시 상기 지지면에 지지된 상기 지지유닛(130)을 기준으로 상기 드릴날부(120)가 전진되는 방향으로 탄성 작용하는 탄성부재(150)를 구비한다.
그리고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은 상기 지지유닛(130)의 고정을 위해 상기 샤프트(110)와 상기 드릴날부(120) 사이에 형성되는 링홈부(112)에 끼워지는 고정링(140)을 더 포함하는데, 이 경우, 상기 고정링(140)은 상기 제1 및 제2 지지체(131,132) 사이에서 상기 링홈부(112)에 끼워진다.
또한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에서, 상기 지지유닛(130)은, 밑면이 둥근 제1 지지체(131)와, 상기 제1 지지체(131)와 형상맞춤되게 맞물림 결합되는 제2 지지체(132)를 구비한다. 그리고 압축스프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상기 탄성부재(150)의 타단은 상기 제2 지지체(132)의 상부에 탄성적으로 배치된다.
각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샤프트(110)는 긴 봉 형상을 갖는 것으로서 전술한 바와 같이, 그 상단부는 타공장치에 결합된다. 결합을 위해, 샤프트(110)의 측면에는 결합부(110a)가 더 형성된다. 결합부(110a)는 나사 형태가 되어도 좋으나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샤프트(110)에는 장공(116)이 더 형성되어 있다.
드릴날부(120)는 샤프트(110)의 하단에 마련되어 실질적으로 도 6의 (f)와 같은 드릴홈(G)을 형성하는 부분이다. 앞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에 의해 형성된 드릴홈(G)은, 종래기술의 도 2의 (e)에서 참조부호 53과 참조부호 P를 합친 모양 및 크기를 갖는다.
드릴날부(120)에 의해 도 6의 (f)와 같은 드릴홈(G)이 형성될 수 있도록 탄성부재(150)가 마련된다. 탄성부재(150)는 압축스프링으로 채용될 수 있는데, 탄성부재(150)는 샤프트(110)의 가압 시 지지면에 지지된 지지유닛(130)을 기준으로 드릴날부(120)가 전진되는 방향으로 탄성 작용한다.
이러한 탄성부재(150)를 설계함에 있어, 탄성부재(150)는 드릴 작업 시 지지면에 지지된 지지유닛(130)을 기준으로 드릴날부(120)가 전진되는 길이(H, 도 4 참조)가 예컨대, 3 밀리미터(mm)가 될 수 있도록 그에 적합한 탄성계수를 갖는 것으 로 설계된다. 이는 과도한 탄성부재(150)의 탄성 계수로 인해 드릴 작업 시 건축물의 외벽 및/또는 외장패널에 원하는 홈이 형성되지 못하고 뚫리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본 발명의 권리범위가 이러한 수치 및 탄성계수에 반드시 국한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지지유닛(130)은 드릴 작업의 지지면을 형성하는 부분이고, 본 실시예에서는 지지유닛(130)이 제1 및 제2 지지체(131,132)로 형성되어 있으나, 반드시 이들이 분리될 필요는 없으며, 또한 이들의 형상도 도면에 제한될 필요는 없다. 이처럼 지지유닛(130)인 지지면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도 5와 같은 드릴 작업이 가능해진다.
고정링(140)은 지지유닛(130)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고정링(140) 대신에 별도의 키(key)를 사용하여도 충분하므로, 본 발명의 권리범위가 도면에 제한될 필요는 없다.
그러면 도 6을 참조하여 드릴 작업에 의해 원하는 깊이 및 형태의 드릴홈(G)이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도 6의 (a)에 도시된 바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을 작업 위치에 배치하여 위치를 잡는다. 이를 언더 컷(under cut) 위치를 잡는다고도 표현한다.
다음, 도 6의 (b)와 같이 타공용 드릴날(100)을 수직으로 가압하여 작업 대상물에 예컨대 지름 10 밀리미터(mm), 그리고 깊이 11 밀리미터(mm)의 홈을 1차로 가공한다. 이 경우, 타공용 드릴날(100)은 참조부호 L1 영역까지 작업 대상물에 삽 입되면서 드릴 가공을 하게 된다.
그런 다음, 도 6의 (c)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을 회전시키되 예컨대 기울기 12도로 이동시킨다. 이러한 상태에서 도 6의 (d)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을 2차로 가압한다. 즉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을 가압하여 탄성부재(150)에 의해 지지면에 지지된 지지유닛(130)을 기준으로 드릴날부(120)가 예컨대 3 밀리미터(mm) 더 전진되도록 한 후에 고정한다. 이 경우, 타공용 드릴날(100)은 참조부호 L2 영역까지 작업 대상물에 더 삽입되면서 드릴 가공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2차로 가압할 경우, 드릴날(100)이 예컨데 12도로 기울어졌을때 드릴날부(120)의 맨 밑면이 기울어진 만큼 홈의 밑면에서 상부측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정하여 홈 밑부분의 측면을 보다 더 쉽고 넓게 드릴가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도 6의 (e)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을 회전시켜 가면서 원하는 드릴 작업을 마친 후에, 최종적으로 도 6의 (f)와 같이, 본 실시예의 타공용 드릴날(100)을 수직으로 세워 빼냄으로써 원하는 형태, 다시 말해 입구는 협소하고 내부는 광대한 드릴홈(G)을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본 실시예에 따르면, 간단하고도 단순한 구조를 가지면서도 입구는 협소하고 내부는 광대한 드릴홈(G, 도 2 참조)을 용이하게 형성시킬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본 발명은 기재된 실시예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본 발명의 사상 및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다양하게 수정 및 변형할 수 있음은 이 기술의 분야에 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에게 자명하다. 따라서 그러한 수정예 또는 변형예들은 본 발명의 특허청구범위에 속한다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