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서 지난 수 천년 동안 전통적인 약용식물로서 이용되어왔다. 한의학에서 오미자의 효과는 폐와 신장의 채널 및 위에 관여하고, 기침과 천식으로 숨을 헐떡이는 신장과 폐의 결함에 사용되며, 설사를 멈추게 하며, 식은 땀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며, 건망증과 불면증에 사용하고, 정신을 온화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미자 추출물의 약리학 또는 화학적인 측면에서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 결과 오미자로부터 추출한 dibenzocyclooctadiene계 리그난 (lignan)은 항간염 (anti hepatitis)작용, 간의 재생 촉진 및 간의 암발생과 지질산화 (lipid peroxidation)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미자의 이러한 생리활성효과의 검토는 조추출로서도 가능할 것이나, 최종적으로는 순수물질을 분리하여 그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효과가 검증되었을 때에 그 물질을 기준으로 하여서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의 설정에 의한 표준화와 규격화는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오미자로부터 추출한 dibenzocyclooctadiene계 리그난 및 추출물은 약용가치가 높고, 식용 가능한 식물이므로 제품개발을 위한 좋은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수입상품은 품질이 낮다. 오미자에 관한 연구는 아주 많이 수행되어서 현재 약 30여종의 lignans 물질들이 밝혀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6종의 lignans을 추출하여 NFAT(neclear factor of activated T-cell) transcription 효과를 검증한 정도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오미자로부터 물질을 추출하여 항산화, 항간염, 항암 효과 등에 대해서 많은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고, 추출물질을 근간으로 하여서 산업화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오미자로부터 신규한 용도에 적용 가능한 신규 화합물을 분리해내고, 화합물 및 용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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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 발명자들은 오미자로부터 추출해낸 물질들의 순수분리 및 검정을 연구하던 중 신규한 화합물을 발견해내고, 상기 화합물이 항염증에 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하고 본 발명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본 발명의 일 특징은 오미자로부터 추출한 하기 화학식 1을 갖고, Chemical Fomula C15H24, 분자량 204.35인 신규한 알파-아이소-쿠베벤(α-iso-cubebene) 화합물을 제공하는데 있다.
본 발명의 다른 특징은 상기 오미자로부터 추출된 신규 알파-아이소-쿠베벤(α-iso-cubebene) 화합물은 오미자 분쇄물 2 kg을 핵산을 이용하여 핵산 추출물 308 g을 얻고, 상기 핵산 추출물 120g을 1 kg의 silica gel을 충진한 컬럼 표면에 첨가하고, 상기 컬럼에 핵산, 핵산-에틸아세트 및 클로로포름-메탄올 혼합용액 15L, 16L, 58L 및 19L를 각각 순차적으로 첨가하여 38개의 분획을 얻고, 그중 1번 분획 3.7g을 105 x 3 cm의 실리카겔을 충진한 칼럼에 첨가하여 디클로로메탄(CH2Cl2) 용액 2L를 흘려 보내면서 999 mg의 분획을 얻었다. 999 mg의 분획을 실리카겔이 충진된 칼럼에 첨가하여 핵산용액 1L를 흘려보내면서 순수물질 316 mg을 얻었다. 그리고 순수분리한 물질의 구조를 밝히기 위하여 1D와 2D NMR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구조식을 완성하였으며, Chemical Fomula C15H24이고, 분자량 204.35인 화학식 1의 구조를 동정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발명의 또 다른 특징은 추출된 신규 α-iso-cubebene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염증 (동맥경화증, 당뇨병, 관절염, 비만, 염증성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알츠하이머 병 (Alzheimer’'s disease),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결핵, 유육종증(sarcoidosis), 간염, 담낭염, 진균성감염증, 위궤양,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건염, 신장염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제로서 제공하는데 있다.
이하, 본 발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우선, 오미자로부터 신규한 α-iso-cubebene 화합물을 추출한다. 이때 추출은 이에 한정하는 것은 아니나, 오미자 분쇄물 2 kg을 핵산을 이용하여 핵산 추출물 308 g을 얻고, 상기 핵산 추출물 120g을 1 kg의 silica gel을 충진한 컬럼 표면에 첨가하고, 상기 컬럼에 핵산, 핵산-에틸아세트 및 클로로포름-메탄올 혼합용액 15L, 16L, 58L 및 19L를 각각 순차적으로 첨가하여 38개의 분획을 얻고, 그중 1번 분획 3.7g을 105 x 3 cm의 실리카겔을 충진한 칼럼에 첨가하여 디클로로메탄(CH2Cl2) 용액 2L를 흘려 보내면서 999 mg의 분획을 얻었다. 999 mg의 분획을 실리카겔이 충진된 칼럼에 첨가하여 핵산용액 1L를 흘려보내면서 순수물질 316 mg을 얻었다. 그리고 순수분리한 물질의 구조를 밝히기 위하여 1D와 2D NMR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Chemical Fomula C15H24이고, 분자량 204.35인 화학식 1의 구조를 동정하는 공정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면 충분하다.
[화학식 1]
상기 화학식 1의 α-iso-cubebene 화합물은 하기 실시예에서 규명된 바와 같이, 항염증에 대하여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명세서에 게시된 화합물은 국소 혹은 비경구 투여, 구체적으로는 용액 혹은 액상 서스펜션의 형태; 경구 투여, 구체적으로는 정제 혹은 캡슐의 형태; 혹은 intranasally, 구체적으로는 파우더, 겔, 오일상 용액, nasal drop, 에어로졸 혹은 미스트의 형태; 로 배합될 수 있다. 비경구 투여용 배합물은 통상적인 부형제 멸균수 혹은 멸균 염수, 폴리에틸렌 글리콜과 같은 폴리알킬렌 글리콜, vegetable origin 오일, 수소화 나프탈렌 등을 포함할 수 있다. 본 발명의 화합물의 제어된 방출은 생양립성, 생분해성 락타이드 중합체 및 락타이드/글리코라이드 또는 폴리옥시에틸렌/폴리옥시프로필렌의 공중합체의 일부 사용으로 얻어질 수 있다.
부가적인 parental 전달 시스템은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아세테이트 공중합체 미립자, 삼투압 펌프, implantable infusion 시스템 및 리포좀 등을 포함한다. inhalation 투여용 배합물은 락토오스, 폴리옥시에틸렌-9-라우릴에테르, 글리코콜레이트 혹은 데옥시콜레이트를 포함한다. buccal 투여용 배합물은 글리코콜레이트를 포함하고; vaginal 투여용 배합물은 administration 시트르산을 포함할 수 있다.
제약학적으로 수용가능한 혼합물내 게시된 화합물의 농도는 투여하려는 화합물의 투여량, 사용되는 화합물의 pharmacokinetic 특성 및 투여 경로에 따라 좌우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본 발명의 화합물은 parenteral 투여용 화합물 1-10% w/v를 포함하는 수성 physiological 완충액내 제공될 수 있다. 전형적인 투여범위는 일단 체중 1-100 mg/kg, 바람직하게는 2-10 mg/kg으로 1-4회 분획으로 투여될 수 있다. 각 분획 투여는 본 발명의 동일 혹은 다른 화합물을 포함할 수 있다. 상기 투여량은 환자의 전체 건강 및 배합물 및 선택된 화합물의 투여 경로를 포함하여 다수의 인자에 따라 유효량이 차이날 수 있다.
또한, 본 발명의 신규 화합물은 약제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캐리어와 함께 배 합될 수 있으며, 또한 기존 알려진 치료 약제들과 혼합하여 사용될 수도 있다.
본 발명의 오미자로부터 분리된 α-iso-cubebene 화합물은 고활성 천연물질을 순수분리하였을 뿐 아니라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갖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료
오미자로부터 생리활성물질을 추출하기 위하여 사용된 재료는 2007년 1월에 문경의 동로농협에서 열풍건조한 과실을 구입하였다.
실시예
1: 오미자로부터 물질추출
문경에서 수집한 건조 오미자과실을 분쇄기로 완전히 분쇄하였다. 분쇄한 과실 2 kg을 5ℓ의 삼각플라스크에 넣고 3ℓ의 핵산으로 채우고, 2시간 동안 sonication시킨 다음 상등액을 Whatman no. 2 filter paper로 여과하였다. Hexane추출물은 위의 방법으로 3회 반복추출하여 핵산층 308 g을 얻었다. Hexane로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에 3ℓ의 CHCl3로 3회 반복추출하여 클로로포름층 14 g을 얻었다. 크로로포름으로 추출한 다음 남은 찌꺼기에 3ℓ의 MeOH로 3회 추출하여 1,368 g의 MeOH층을 얻었다. 추출한 물질을 각각 KH, KC 및 KM으로 분류하였으며 호중구 세포에서 세포 내 칼슘이온의 유리를 증가시킬 수 있는 활성을 측정하여 생리활성 검증 후 활성이 높았던 hexane추출물로부터 물질을 순수분리하였다.
실시예
2:
Hexane
으로부터 물질의 순수분리
활성이 높았던 핵산 추출물로부터 물질을 순수분리하였다. 100 × 10 cm의 컬럼에 핵산에 녹인 실리카겔 1 kg을 충진하였다. 충진한 컬럼 상층에 핵산추출물 (KH) 120g을 넣은 다음 100% Hexane, Hexane:EtOAC 및 CHCl3:MeOH의 용매를 순차적으로 사용하여 38개의 분획을 얻었다.
38개의 분획을 선별하여 생리활성 검증팀에게 일정량의 물질을 보내서 활성검증을 하였으며, 활성이 높은 분획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물질을 순수분리하였다.
실시예
3: 활성분획검증에 의한 생리활성 신물질의 순수분리 및 구조 동정
순수분리한 물질의 구조를 밝히기 위하여 1D와 2D NMR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그 구조를 동정한 결과는 표 1과 화학식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확정하였다. 참고로, 표 1은 신규 화합물의 Two dimentional NMR correlations을 정리한 결과이다. 본 연구의 활성분획검증에 의해서 순수분리하여 밝힌 구조는 신물질로 판명되었다.
Carbon No. |
δc |
|
δH |
|
HMBC |
1 |
39.4 |
C |
|
|
2 |
30.9 |
CH2 |
2.21, dd, J=5.0/2.5 |
142.5, 117.1, 48.3, 43.2, 39.4, |
3 |
142.5 |
C |
|
|
4 |
117.1 |
CH |
5.28, m |
43.2, 30.9, 23.3 |
5 |
43.2 |
CH |
2.03, d, J=6.0 |
142.5, 117.1, 48.3, 44.7, 39.4 |
6 |
44.7 |
CH |
1.67, m |
117.1, 48.3, 43.2, 39.4, 32.5, 30.9, 22.2 |
7 |
45.5 |
CH |
1.52, m |
45.5, 43.2, 39.4, 36.7, 32.5, 22.2 |
8 |
22.2 |
CH2 |
0.90, m |
45.5, 32.5 |
9 |
36.7 |
CH2 |
1.74, t |
48.3, 45.5, 39.4, 22.2, 19.1 |
10 |
48.3 |
CH |
1.62, m |
48.3, 43.2, 39.4, 36.7, 22.2 |
11 |
32.5 |
CH |
1.52, m |
45.5, 44.7, 22.2 |
12 |
19.9 |
CH3 |
0.891, m |
45.5, 32.5, 19.3 |
13 |
19.3 |
CH3 |
0.890, m |
45.5, 32.5, 19.9 |
14 |
19.1 |
CH3 |
0.79, s |
48.3, 39.4, 36.7 |
15 |
23.3 |
CH3 |
1.68, m |
142.5, 117.1, 30.9 |
상기 표 1에서 보듯이, GC-MS의 분자이온 시그날은 204였으며, 분자식은 1H, 13C 및 Dept NMR의 데이터로부터 C15H24로 확정하였다. 분리한 물질은 13C-NMR (125 MHz, CDCl3) spectrum으로부터 4개의 primary carbon (δC 19.1, 19.3, 19.9, 23.3), 3개의 secondary carbon (δC 22.2, 30.9, 36.7), 6개의 tertiary carbon (δC 32.5, 43.2, 44.7, 45.5, 48.3, 117.1) 및 2개의 quaternary carbon (δC 39.4, 142.5)가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하나의 2중 결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자식 C15H24의 구성원소들을 볼 때 3개의 사이클링 링(tricyclic ring)과 4개의 불포화 결합 및 1개의 bouble bond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물질의 1H NMR로부터 1개의 methyl singlet (δH 0.79, 14-H), 2개의 methyl doublet (δH 0.890-0.891, 12-H and 13H)와 down-field로 이동한 1개의 methyl multiplet (δH 1.68, H-15)이 있다. 또한 1개의 olefinic proton (δH 5.28, H-3)이 관찰되었다. 두 개의 cyclopropane proton이 δH 1.67 (H-6)과 δH 2.03 (H-5)에 관측되었다. 2개의 비정상적인 methylene groups이 δH 0.90 (H-8)과 δH 1.74 (H-9)에 나타났다. 이 두개의 high-field proton은 cyclopropane ring system의 anisotropic range에 있음을 증명한다. 이 두 개의 methylene proton은 서로 인접해 있다는 것을 gCOSY 데이터로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물질의 이러한 구조 결정은 HMBC로서 확정하였는데, 그 결과를 도 1에 정리하였다.
도 1에서 보듯이, C-11은 H-12와 H-13에 연결 (coupling)되어 있었고, C-7은 H-12, H-13, H-5, H-8 및 H-9에 연결되어 있다. H-9는 methine proton H-10와 methyl doublet인 H-14에 연결되어 있다. Quaternary carbon인 C-1은 H-2, H-3, H-6, H-9, H-10과 H-14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전형적인 cubebene sesquiterpene skeleton이다.
결과적으로, 1D 또는 2D NMR을 종합하면 본 실험에서 순수분리하여 추출한 물질의 구조는 화학식 1과 같으며, Chemical Formula: C15H24이고, 분자량: 204.35이었다.
[화학식 1]
실시예
4: 항염증 예방 및 치료 효과
내피세포는 각종 장기의 혈관 안쪽과 바깥쪽을 경계 짓는 구조물로 응고인자 생성, 염증 세포의 이동, 사이토카인의 생성, 혈관의 긴장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가진 세포들이다. 혈관 내피세포는 IL-1이나 TNF-α와 같은 염증성 자극에 노출 시 VCAM-1 (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1), E-selectin 및 ICAM-1 (intercellular cell adhesion molecule-1) 등과 같은 세포부착분자를 통해 염증세포를 부착시킴으로써 염증반응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중에서도 정상 혈관내피세포에서도 발현되고 있는 ICAM-1과는 달리, VCAM-1 및 E-selectin은 정상상태의 혈관내피세포에서는 발현되지 않으나 염증반응 동안에 여러 가지 염증유발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혈관내피세포에서 발현이 현저하게 유도되어 염증반응을 매개한다. 특히 여러 세포부착분자중에서도 VCAM-1은 염증반응의 가장 중요한 매개인자라 할 수 있다. 내피세포의 손상에 따른 염증세포와 혈관세포 간의 염증반응은 초기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요한 병태생리이다. 고혈압, 고혈당, 저산소증, oxygen radical, 콜레스테롤 등의 유발인자에 의해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가 혈관의 방어벽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속에 있는 지질과 백혈구가 내피조직으로 침투하게 된다. 세포부착분자는 주로 혈관내피세포에 백혈구가 부착하는 것을 담당하고, 죽상동맥경화성 혈관손상을 초래하여 죽상동맥경화성 플라그 생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세포부착분자에 의한 백혈구와 내피세포간의 상호작용은 모든 염증반응의 가장 중요한 분자기전이기 때문에, 죽상동맥경화증외에도 당뇨병, 관절염, 비만, 염증성 장질환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알츠하이머 병 (Alzheimer’s disease),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결핵, 유육종증(sarcoidosis), 간염, 담낭염, 진균성감염증, 위궤양,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건염 및 신장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정상상태에서는 혈관 내피세포에 발현되지 않는 VCAM-1 및 E-selectin (endothelial selectin) 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β 및 TNF-α 혹은 세균성지질다당체인 LPS (lipopolysaccharide) 등에 의해 유도된다. 따라서 본 연구자들은 아래의 실험을 통해 신규 화합물의 항염증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
실시예 4-1) TNF -α로 자극한 혈관내피세포에서 신규 화합물의 세포부착분자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유전자 발현 조절 효과
오미자 신규 화합물을 사람의 혈관 내피세포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HUVEC)에 오미자 신규 화합물을 6시간 처리하여 배양 후 TNF-α (20 ng/ml)를 6, 12, 24, 36 시간 처리하였다. 대조군은 TNF-α (20 ng/ml)만 6, 12, 24, 36 시간 처리하여 사용하였다. RT-PCR 분석법을 이용하여 세포부착분자인 VCAM-1, E-selectin 및 ICAM-1과 염증유발성 사이토카인 (proinflammatory cytokine)인 MCP-1, IL-6 및 IL-8 발현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TNF-α에 의해 상향조절 되었던 VCAM-1 및 E-selectin mRNA의 발현이 신규 화합물의 처리에 의해 발현이 선택적으로 감소되었다 (도 2). 하지만 TNF-α에 의해 상향조절 되었던 ICMA-1 mRNA의 발현은 신규 화합물의 처리에 의해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도 2 참조). 또한 TNF-α에 의해 발현이 증가하였던 염증유발성 사이토카인인 IL-6, IL-8 및 MCP-1의 발현도 신규 화합물을 처리한 군에서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3 참조).
실시예
4-2)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한 혈관 내피세포 표면 부착분자 발현 분석
혈관 내피세포에 오미자 신규 화합물을 처리한 후 6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TNF-α (20 ng/ml)를 처리하고 8시간 후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해 혈관 내피세포의 VCAM-1 단백질의 발현정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TNF-α에 의해 증가한 VCAM-1의 발현이 오미자 신규 화합물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도 4 참조).
실시예
4-3) 형광면역염색법을 이용한 혈관 내피세포 표면 부착분자 발현 분석
혈관 내피세포에 오미자 신규 화합물을 처리한 후 12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TNF-α (20 ng/ml)를 처리하고 8시간 후 형광면역염색법을 이용하여 혈관 내피세포의 VCAM-1 단백질의 발현정도를 형광현미경에서 관찰하였다. 그 결과 TNF-α에 의해 증가한 VCAM-1의 발현이 오미자 신규 화합물에 의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도 5 참조)
실시예
4-4) 혈관 내피세포와
단핵세포
사이의
부착능
측정
혈관 내피세포에 오미자 신규 화합물을 처리한 후 6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LPS (200 ng/ml)를 처리하고 단핵세포와 함께 배양 시켰다. 배양 4시간 후 혈관 내피세포와 부착한 단핵세포의 수를 산정하였다. 그 결과 LPS에 의해 증가한 부착률이 오미자 신규 화합물 처리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도 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