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발명에 따른 복합라멘교는 간격을 두고 배치되고 적어도 하나에는 타측 피어를 향해 돌출된 돌출보강부가 형성되어 있는 복수개의 피어, 이웃하는 피어에 양단이 각각 연결되어 지지되고 상기 양단 중 적어도 일단은 상기 돌출보강부를 통해 상기 피어에 연결되며 교량의 횡방향으로 간격을 두고 배치된 복수의 H형 강재거더 및 상기 피어와 상기 H형 강재거더에 지지되어 차량의 통행로를 제공하는 바닥판을 포함하고,
상기 H형 강재거더는 전단연결재를 매개로 상기 바닥판과 연결되어 상기 바닥판과 강합성구조를 취하고 있는 구성을 가진다.
상기 이웃하는 두 피어 모두에 서로를 향하는 돌출보강부가 형성되고, 상기 H형 강재거더의 양단 모두 상기 돌출보강부를 통해 상기 피어에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단에 상기 피어와 일체로 설치된 철근콘크리트거더와 상기 철근콘크리트거더 속에 교축방향으로 매입되어 적어도 끝단이 상기 철근콘크리트거더의 바깥으로 돌출된 거더매입 강부재를 갖는 에스알씨거더로 형성되고, 상기 H형 강재거더는 상기 거더매입 강부재의 돌출된 부분에 연결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단에 상기 피어와 일체로 설치된 철근콘크리트거더로 형성되고, 상기 H형 강재거더는 끝단이 상기 콘크리트거더의 내부로 매입되어 상기 돌출보강부에 지지된 구성을 가질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단에 상기 피어와 일체로 설치된 철근콘크리트거더로 형성되고, 상기 H형 강재거더에는 상기 콘크리트거더 끝단의 표면에 접하는 엔드플레이트가 형성되어 있고, 상기 H형 강재거더는 상기 엔드플레이트를 통해 볼트로 상기 돌출보강부에 연결될 수 있다.
상기 교량은 상기 피어가 2개인 단경간 교량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상기 교량은 상기 피어가 3개인 2경간 교량일 수 있다.
상기 교량은 상기 피어가 4개 이상인 다경간 교량일 때 더 바람직하게 적용될 수 있고, 이 경우 상기 피어들 중 양 끝단의 피어와 상기 H형 강재거더 사이에 교좌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상기 H형 강재거더와 상기 바닥판의 신축을 허용하도록 된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H형 강재거더로는 바람직하게 압연H형강이 사용되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 조립플레이트로 된 것이 사용될 수 있다.
상기 교량은 지간장은 25 ~ 45m 인 것에 가장 바람직하게 적용될 수 있다.
본 발명에 따른 복합라멘교 시공방법은 적어도 하나에는 타측을 향해 돌출된 돌출보강부를 갖는 피어를 간격을 두고 2이상 설치하는 단계, 이웃하는 두 피어에 H형 강재거더의 양단을 연결하고, 상기 연결하는 양단 중 적어도 일단은 상기 돌출보강부를 통해 상기 피어에 연결하는 단계, 상기 돌출보강부와 상기 H형 강재거더 주변에 거푸집과 철근을 설치하는 단계 및 상기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상기 H형 강재거더의 적어도 일부가 내부로 매입되어 상기 H형 강재거더와 함께 강합성구조를 이루는 바닥판을 형성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구성을 가진다.
이 경우,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에 거더매입 강부재를 교축방향으로 배치하여 철근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상기 거더매입 강부재의 끝단이 외부로 돌출되도록 하여 상기 피어와 일체로 상기 피어 상단에 에스알씨거더의 형태로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에 철근을 설치하고 상기 H형 강재거더의 끝단을 상기 돌출보강부에 삽입한 상태로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상기 돌출보강부를 형성함으로써 상기 피어를 설치하는 단계와 상기 H형 강재거더를 상기 피어에 연결하는 단계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에 철근과 기초볼트 또는 기초 너트를 배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형성하고, 상기 H형 강재거더는 상기 기초너트 또는 상기 기초볼트에 결합하여 상기 피어에 연결할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 상기 돌출보강부는 상기 피어 상에 철근과 기초볼트 또는 기초너트를 배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형성하고, 상기 H형 강재거더의 끝단에 엔드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상기 엔드플레이트에 스터드들을 설치하여 상기 돌출보강부에 매입되도록 하여 상기 피어에 연결할 수 있다.
상기와 같은 구성을 가지는 본 발명은 지간장 20~45m 범위의 중규모교량에서 기존 공법(PSC Beam교, IPC Girder교, Preflex Beam교)보다 개선된 경쟁력 있는 교량공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서, 최근 생산규격을 최대높이 808mm까지 확장시킨 압연H형강을 교량의 주 거더로 사용하는 교량공법이다.
본 발명은 지간장 25~45m 범위의 중규모교량을 대상으로 기존 교량공법들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여 경제성, 미관, 유지관리성, 시공성 측면에서 성능이 우수한 새로운 교량공법이다.
이하, 첨부된 도면을 참조하여 본 발명의 바람직한 실시 예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도 1은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의 사시도이고, 도 2는 도 1 복합라멘교의 저면 사시도, 도 3은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의 측면도이다.
도 1과 2에 나타낸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는 차량의 통행로를 제공하는 바닥판(110)과 바닥판(110)을 지지하는 다수의 병렬 H형 강재거더(170) 및 SRC거더(230a)와 교량의 양 단부에서 H형 강재거더(170)를 지지하는 외측의 피어(130) 및 두 외측의 피어(130) 사이에서 SRC거더(230a)를 지지하는 중간의 피어(150)를 구비한다. 외측의 피어(130)를 교대라 부르고 중간의 피어(150)를 교각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둘 모두 바닥판(110)을 지지하기 위한 구성요소이므로, 본원의 발명의 상세한 설명과 특허청구범위에서 피어(pier)로 통칭한다.
본 발명의 복합라멘교는 압연H형강(H-Shaped Hot Rolled Beam)을 교량의 주 거더로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경우에 따라 플레이트를 용접하여 H단면을 가지도록 만든 조립플레이트거더를 주 거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본 발명의 설명에서는 H형 강재거더로 칭한다. 도시된 바와 같이 본 발명에 따른 복합라멘교의 지간중앙부는 바닥판(110)과 H형 강재거더(170)가 합성된 강합성 구조로서 거동케 하고, 피어(150) 상에서는 거더매입 강부재(190), 바람직하기로는 거더매입 압연H형강을 철근콘크리트거더(Reinforced Concrete Girder, 210)속에 매입시켜 SRC거더(Steel Reinforced Concrete Girder, 230a) 구조로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여 H형 강재거더(170)와 바닥판(110)을 지지하는 복합구조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적용 지간장을 확장하기 위해 피어(150)와 SRC거더를 강결시킨 연속라멘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압연H형강은 그 길이가 긴 경우 제철소에서 공사현장까지 운반하기가 힘든 경우, 통상 긴 압연H형강을 여러 조각으로 절단하여 필요한 장소로 이동시킨 후 절단된 조각의 끝단을 마주보게 하여 밀착시킨 후 연결부위에 보강판을 대고 볼트와 너트 등을 이용해 절단된 조각들을 서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도 1과 2에 나타낸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에서는 그 바닥판(110)이 SRC거더(230a)를 통해 피어(150)에 일체로 고정되어 있고, 바닥판(150)의 양단은 외측의 피어(130) 상에 교량받침(132)을 통해 지지되어 그 길이 방향으로 신축 가능케 지지된다. 도시된 바와 같이 돌출보강부(230)를 이루는 SRC거더(230a)는 피어(150) 상에서 교축방향으로 연장되어 바닥판을 지지하고 있다. 이 돌출보강부(230)의 길이는 최대 10m 정도까지 가능하며, 10m를 초과하는 경우, 지간장 25 ~ 45m의 중소규모의 교량에 적용하기에 부적절하며 경제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본 발명의 복합라멘교로 시공하기 어렵고 여타의 다른 공법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지간장을 L, 압연H형강이 지지할 수 있는 길이를 HL, 피어(130, 150)의 폭을 B라 할 때,
피어(130, 150) 양측 모두에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는 경우 피어(130, 150)의 측면에서 돌출된 돌출보강부의 길이 RL은,
10m ≥ RL ≥ {(L -HL)/2}-B/2 ------ 식 1)로 구하면 된다.
마주보는 두 피어(130, 150) 중 일측에만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는 경우 피어(130, 150)의 측면에서 돌출된 돌출보강부의 길이 RL은,
10m ≥ RL ≥ L -HL-B ------ 식 2)로 구하면 된다.
여기에서, HL은 압연H형강의 크기와 압연H형강을 구성하는 재료의 두께에 의해 결정되는 데, 808㎜(808㎜×302㎜×16㎜×30㎜)의 압연H형강은 25m 정도까지 지 지할 수 있다. 압연H형강의 규격이 커지면 당연히 HL도 커진다.
도 1 내지 도 3에 나타낸 바와 같은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는 여러 경간을 연속하여 계획하는 방식으로 길이가 긴 교량에도 시공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피어(130)의 형상은 바닥판(110)의 일단을 신축 가능케 지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형태로도 변형될 수 있다.
상기와 같은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의 단면모양은 도 4 ~ 도 6을 참조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도 4는 도 3의 I-I에 따른 바닥판과 H형 강재거더의 결합상태를 나타낸 횡단면도, 도 5는 도 3의 J-J에 따른 바닥판과 SRC거더의 결합상태를 나타낸 횡단면도, 도 6은 도 3의 바닥판과 압연H형강의 결합 상태를 나타낸 정면도이다.
도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피어(150) 또는 피어(130)의 지지를 받지 않는 부분에서 H형 강재거더(170)는 그 상단의 플랜지에 설치된 전단연결재를 매개로 하여 바닥판(110)과 강합성구조를 이루고 있다. 바닥판(110)과 H형 강재거더(170)와의 결합을 위해서는 이들 두 부재의 연결부에 작용하는 수평전단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단연결재가 배치되어야 하며, 전단연결재로는 H형 강재거더(170)의 상부플랜지에 용접·설치되는 스터드(172)가 주로 사용되어진다.
도 5를 참조하면, 바닥판(110)은 SRC거더(230a)와 합성되어서 피어(150)와 일체화된 강결구조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서, SRC거더(230a)는 철근콘크리트거더(210)와 이 철근콘크리트거더(210)속에 매입된 거더매입 강부재(190)로 이루어져 있다. 거더매입 강부재(190)로는 압연H형강이 바람직하지만, H형 강재거더(170)와 연결할 수 있고 설계강도를 가지는 것이라면 압연H형강이 아닌 다른 것이 사용될 수 있고 그 단면모양도 H형 단면이 아닌, 예를 들면 H형 강재거더(170)가 내부로 삽입될 수 있는 중공의 사각박스형태의 것이 사용될 수도 있다. 또 경우에 따라 H형 단면을 가지는 부재로서 피어(150) 쪽으로 갈수록 그 높이나 폭 또는 두께가 점점 커지도록 된 것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도 6을 참조하면, 바닥판(110) 끝단 부근의 H형 강재거더(170)들은 교량단부에서 신축이음장치 설치를 위해 그 높이가 줄어들고, 바닥판(110)의 두께는 두꺼워진 상태에서, H형 강재거더(170)의 상단은 전단연결재를 매개로 바닥판(110)과 합성되어 있으며 가로보(240)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H형 강재거더(170)는 교량받침(132)을 통해 피어(130) 상에 지지되어 있다. 이에 따라 바닥판(110)의 끝단은 온도변화 등에 따라 신축될 수 있다.
도 7 내지 도 11은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의 시공과정을 나타낸 도면들이다.
도 7 내지 도 11을 참조하여 본 발명에 따른 3경간 연속교량의 가설순서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도 7에 나타낸 바와 같이 양측의 피어(130)를 각각 시공하고 그 사이에 피어(150)의 벽체를 각각 시공한 후에 중간의 피어(150)에 SRC거더(Steel Reinforced Concrete Girder, 230a)의 시공을 위해 동바리(10)를 피어(150)의 벽체 양측에 설치한다.
그런 다음, 동바리(10) 위에서 피어(150)에 일체로 SRC거더(230a)를 시공하 게 되는 데, 먼저 거더매입 강부재(190)들을 교축방향으로 평행하게 배치한 후에 철근(232) 및 거푸집을 조립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도 8에 나타낸 바와 같이 SRC거더(230a)를 완성한다. 철근(232)은 뒤에 타설되는 바닥판의 콘크리트와의 견고하게 결합되어 전단연결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SRC거더(230a) 표면 위쪽으로 돌출되도록 한다. 그리고 피어(150)와 피어(150) 사이 또는 피어(150)와 피어(130) 사이에 설치되는 H형 강재거더(170)와의 연결을 위해 거더매입 강부재(190)는 일정 길이만큼 SRC거더(230a)에서 교축방향으로 돌출된 상태로 시공된다.
SRC거더(230a)의 양생이 완료된 후에 도 9에 나타낸 바와 같이 크레인(20)을 이용하여 H형 강재거더(170)를 들어 올려 그 끝단을 돌출된 거더매입 강부재(190)의 끝단에 맞춘 후 연결부위에 볼트구멍들이 뚫린 철판을 대고 볼트와 너트들을 서로 연결하여 접합시킨다. 물론, 피어(150)와 피어(150) 사이에 배치되는 H형 강재거더(170)는 그 양단이 각각 두 피어(150) 사이에서 마주보는 거더매입 강부재(190)에 각각 연결되고, 피어(150)와 피어(130) 사이에 배치되는 H형 강재거더(170)는 그 일단은 거더매입 강부재(190)에 연결되고 그 타단은 교량받침(132)을 통해 피어(130) 상에 지지된다. 그리고 각각의 H형 강재거더(170)들은 가로보(240)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H형 강재거더(170)는 바닥판(110)의 콘크리트와의 합성작용을 위해 SRC거더(230a)의 상부에는 전단연결재 역할을 하는 수평전단철근들이 돌출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SRC거더(230a) 하부의 동바리(10)를 철거한 뒤에 도 10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바닥판(110)을 형성하기 위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서 데크 플레이트 또는 합판거푸집을 깔아 바닥판(110) 형성을 위한 거푸집을 설치하고 철근을 배치하여 조립 한다. 그 후 거푸집이 완성되면 그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양생하여 도 11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바닥판(110)을 만들어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를 완성하게 된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는 기존의 단순보구조(큰 휨모멘트를 받게 되는 구조)로서 적용지간장 25m를 넘을 수 없는 제약을 받지 않는다. 즉, 본 발명에 따른 압연 H형강을 이용한 복합라멘교(100)는 연속보구조(휨모멘트를 감소시킬 수 있음)에 의해 교량의 지간장을 확장시킬 수 있으며, 3경간 연속라멘구조에 가장 적합하다.
큰 휨모멘트가 작용하는 피어(150) 부근에는 거더매입 강부재(190)를 철근콘크리트 내에 매입시킨 SRC거더(Steel Reinforced Concrete Girder, 230a)구조를 채택하여 큰 휨모멘트에 대해서도 충분히 저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써 지간장 25~45m 범위의 도로교량에서 적용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이러한 형식의 복합구조교량은 국내외에서 아직 시도된 바가 없다.
지간장 20~40m 범위의 중규모교량에 주로 채택되는 교량공법으로서 PSC빔교, IPC거더교, 프리플렉스빔교 등을 들 수 있는 데, 본 발명에 따른 압연H형강을 이용한 교량의 적용지간장을 25~45m 까지 확장하면 빔(Beam)의 높이를 808mm로 크게 줄일 수 있어 형하공간(다리밑 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피어에 교량받침이 필요치 않게 되어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미관이 양호하고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점 등 여러 가지 이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 발명에 의한 교량공법이 실용화하게 되면 지간장 25~45m 범위의 중규모 교량에서 기존 공법들과 경쟁하여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발명에 의해 지간장 25~45m 범위에서 종전에 채택되어 왔던 교량공법들, 예를 들면 PSC빔교, IPC거더교, 프리플렉스빔교와 비교하여 동등 이상의 구조성능을 확보하면서, 경제적이고 시공성이 용이하며 미관이 우수하고 형하공간(다리밑 공간) 확보가 유리한 새로운 교량공법의 채택이 가능하게 되었다.
압연H형강을 사용한 강합성 단경간 교량은 지간 중앙에 정모멘트가 크게 작용하여 25m 이상의 지간장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전체 연장이 긴 교량에 대해 압연H형강을 사용하려면 25m 이하의 단경간 교량을 여러 경간으로 구성하여야 하며 이 경우 지간장이 짧아 미관이 불리할 뿐 아니라 하천교량의 경우 통수단면 확보에 제약이 있고 도로 및 철도 등 횡단 시 횡단가능폭이 작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매 교각마다 신축이음장치와 교량받침이 설치되어야 하므로 주행성과 유지관리측면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따라서 전체 연장이 긴 교량에 대해 압연H형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경간 연속화가 가능한 공법이 연구되어야 한다. 아래의 그림에서는 단경간교량에서 사용된 교량단면으로 중간교각에서만 강결시켜 연속화한 라멘교(B)와 본 발명에서와 같이 중간교각에서 양측으로 돌출보강부(230)를 설치하여 그 속에 압연H형강을 매입하여 SRC거더구조를 채택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라멘교(A)를 비교하였다.
단면 a-a, b-b는 각각 (A), (B)에서 중간교각과 강결된 바로 앞의 단면도를 나타낸 것이다. 단경간 교량에서와 달리 연속교에서는 중간교각부 등 지점부에서 부모멘트가 크게 되어 교량단면설계를 지배하게 되므로, 중간교각부 부근의 단면이 큰 부모멘트에 저항할 수 있는 적절한 강성을 지녀야 한다. 아래의 <표b>는 그림 (A)와 (B)에 예시된 교량의 지점부 단면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한 자료를 나타낸 것이다.
<표 b> 그림 (A)와 (B)에 예시된 교량의 지점부 단면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
구 분 |
휨강성(m4) |
작용휨모멘트 (kN) |
응력검토(MPa) |
판 정 |
비 고 |
작용응력 |
허용응력 |
돌출보강부가 있는 경우(A) |
0.0349 |
54970.0 |
15.5 |
16 |
O.K |
콘크리트 하단 |
돌출보강부가 없는 경우(B) |
0.0056 |
3994.0 |
421 |
210 |
N.G |
H형강하단 |
대 비(A/B) |
6.3 |
1.4 |
- |
- |
- |
- |
(B)교량의 경우는 중간지점부 단면의 휨강성은 0.0056으로 아주 작은 반면에 작용 휨모멘트는 3994.0으로서 상대적으로 큰 값이 되어 압연H형강 하단의 작용응력(f = 421)이 허용응력(f = 210)을 크게 상회하므로 안전성 확보가 불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A)교량은 중간교각부 부근의 압연H형강을 철근콘크리트거더로 둘러싸서 SRC거더로 만들어서 중간교각부 부근 단면의 휨강성을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B)교량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즉, (B)교량과 비교하여 작용휨모멘트의 크기는 다소 증가하나(3994.0 -> 5497.0) 중간교각부 부근의 휨강성이 크게 증가함(0.0056 -> 0.0349)으로써 결과적으로 SRC거더 하단 콘크리트의 작용응력(f = 15.5)이 허용 응력 (16) 이내로 들어와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간교각부 부근의 단면강성을 키우기 위해 압연H형강을 매입한 SRC거더구조를 취하고 이를 중간교각과 강결시킨 라멘교형식은 국내외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발명이다. 이 같은 복합라멘교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압연H형강을 이용한 교량의 연속화도 가능하게 되고 작용지간장을 25 ~ 45m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면(A) : 돌출보강부를 형성한 경우
도면(B) : 돌출보강부를 형성하지 않은 경우
한편, 본 발명에 따른 복합라멘교의 설계휨모멘트와 타공법교량(PSC 빔교, IPC거더교)의 설계휨모멘트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위의 내용으로부터 본 발명에 따른 복합라멘교는 타공법에 의한 교량에 비해 설계휨모멘트가 작게 발생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거더의 높이가 808mm로 PSC빔교 (지간장 30m 기준 거더높이 2000mm), IPC거더교 (지간장 35m 기준 거더높이 1600mm) 보다 크게 낮지만 설계휨모멘트가 현저히 작기 때문에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도 12는 본 발명이 단경간의 교량에 적용된 예를 나타낸 사시도이고, 도 13은 본 발명이 2경간 교량에 적용된 예를 나타낸 사시도이다.
도 12에 나타낸 바와 같이, 경우에 따라서는 두개의 피어(130)를 가지는 단경간의 교량(102)에 본 발명을 적용하고자하는 경우에는 양측 피어(130)에 타측 피어(130)를 향하는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고, 이 돌출보강부(230)에 H형 강재거더(170)를 연결하고, 피어(130)와 H형 강재거더(170) 상에 철근을 배치하고 거푸집을 만든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바닥판(110)을 만들면 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도 13에 나타낸 바와 같이 양측의 두개의 피어(130)와 그 사이에 피어(150)를 가지는 2경간의 교량(104)에 본 발명을 적용하고자하는 경우에는 양측 피어(130)에 타측 피어(130)를 향하는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고, 또 중간의 피어(150)에도 양측으로 돌출되는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여, 돌출보강부(230)에 H형 강재거더(170)를 연결하고, 각 피어(130, 150)와 H형 강재거더(170) 상에 철근을 배치하고 거푸집을 만든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바닥판(110)을 만들면 된다.
도 12와 도 13에서는 피어(130, 150) 모두에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한 것에 대해서 설명하였지만, 경우에 따라 어느 일측 피어(130, 150)에만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고, 타측 피어(130)에는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지 않고 바닥판(110)과 피어(130)를 일체로 연결하거나 피어(130)가 바닥판(110)을 신축 가능케 지지하도록 하여도 된다. 또 경우에 따라 피어(150)의 양측 모두에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지 않고, 피어(150)의 어느 일측에만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여도 된다.
나머지 사항은 앞의 도 3 ~ 5를 통해서 설명한 바와 같다.
도 14 ~ 도 16은 돌출보강부와 H형 강재거더의 다른 연결방식을 각각 나타낸 도면이다.
도 14를 참조하면, H형 강재거더(170)의 끝단에 H형 강재거더(170)의 길이방향에 수직한 방향으로 엔드플레이트(174)를 형성하고, 이 엔드플레이트(174)에 스터드(172a)를 설치하여,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기 위해 철근을 배치하여 거푸집을 만든 후 콘크리트를 타설 시 스터드(172a)가 돌출보강부(230)에 매입되게 하여 H형 강재거더(170)와 돌출보강부(230)를 일체로 연결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 15에 나타낸 바와 같이 H형 강재거더(170)의 끝단을 돌출보강부(230) 형성 시 돌출보강부(230)에 매입시켜 일체로 연결하여도 되고, 도 16에 나타낸 바와 같이 H형 강재거더(170)의 끝단에 엔드플레이트(174)를 형성하고, 돌출보강부(230)에 기초볼트(234) 또는 기초너트를 설치하여 너트(236)나 볼트를 이용해 H형 강재거더(170)를 돌출보강부(230)에 일체로 연결하여도 된다.
나머지 사항은 도 3 내지 도 5를 통해 설명한 바와 같다.
도 17 내지 도 20은 돌출보강부의 단면 예들을 각각 나타낸 도면이다.
도 17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바닥판과 바닥판을 지지하는 다수의 에스알씨거더로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며, 경우에 따라 도 18에 나타낸 바와 같이 거더매입강부재(190) 등이 돌출보강부(230)에 매입되지 않도록 하고 도 14와 도 16에 나타낸 바와 같은 방식으로 철근콘크리트거더(210)로만 된 돌출보강부(230)의 끝단에 H형 강재거더(170)가 연결되도록 구성 할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도 19와 도 20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바닥판+에스알씨거더 형태가 아닌 슬래브 구조로 돌출보강부(230)를 형성하고 거더매입강부재(190) 등을 돌출보강부(230)에 완전히 매입하여 또는 매입 없이 일자형태로 하여돌출보강부(230)를 구성할 수 있다.
위에서는 본 발명에 따른 주 거더로 압연H형강을 사용하는 경우를 주로 예를 들어 설명하였지만, 경우에 따라 조립플레이트거더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본 발명의 기술사상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