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00740808B1 - 폐사돈의 처리방법 - Google Patents

Abstract

본 발명의 목적은 국내 양돈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폐사돈을 양돈장 현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멸 처리하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처리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발명자는 진공건조기와 발효소멸기를 시스템화하여 첫째, 발효 및 소멸처리하는 안정된 환경친화적 방법으로 소멸화 및 감량화할 수 있으며, 둘째, 처리시스템에서 폐사돈의 병원성 미생물인 감염원을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상기한 바와 같은 본 발명은

돈분, 톱밥, 폐사돈을 공지의 진공건조기에서 처리하고,

뼈를 분리해내고,

뼈를 제외한 나머지의 물질을 공지의 발효소멸기에서 발효 소멸처리하는 폐사돈의 처리방법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발명은 또한 위와 같이 처리함에 있어서,

혼합되는 돈분, 톱밥, 폐사돈은 진공건조기 투입 시를 기준으로 하여 C/N 비는 15-30, 함수율은 80-88%, 폐사돈 혼합비는 8-20%가 되도록 하고, 돈분, 톱밥, 폐사돈의 투입 시 함수율을 80-88%로 맞추기 위해 물이 더 추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폐사돈, 진공건조기, 발효소멸기

Description

폐사돈의 처리방법{The disposing method of swine waste}

본 발명은 폐사돈의 처리방법에 관한 것으로, 좀 더 상세하게는 진공건조 및 발효소멸 기술을 이용하여 폐사돈을 안전하고 위생적이고 효율적이며 나아가 환경친화적으로 폐사돈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폐사돈의 처리는 국내 양돈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바, 본 발명에 따르면 폐사돈을 양돈장 현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멸 처리할 수 있다.

국내 양돈 산업은 농림업 생산액 중에서 쌀 다음으로 생산액이 많은 주요품목으로 성장해 왔다. 2002년도 축산업 총생산액 9.1조원 중 돼지 생산액이 2.9조원을 차지하였으며 지난 10년 동안 사육 두수도 51.9%가 증가하여 9백만 두를 기록하고 있고 호당 사육규모도 6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돈 전문인력의 부족, 지속적인 악성 전염성 질병의 발생, 분뇨 발생량과 폐사돈의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공중위생과 동물복지 면에서 국민적 요구 등으로 인하여 양돈 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의 경제적 손실이 증대되 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연간 폐사 두수는 총 사육 두수의 20% 이상인 약 200만두로 추정된다. 도드람 양돈농협 한국양돈연구소의 보고에 의하면,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18농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연간 포유 중 사고비율은 8.88%, 이유 후부터 출하 때까지 성적을 보면 모돈 1두 당의 평균 이유 두수는 22.5두, 평균 출하 두수는 19.9두로 모돈 1두당 연간 약 3두가 폐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의 연간 폐사 두수는 300만 두 이상에 달한다고 하였다. 폐사돈의 지속적인 발생은 양돈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양돈장에 있어서 돼지질병의 상재화와 더불어 공중위생 및 동물 복지 면에 있어서도 문제가 된다.

이러한 막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폐사돈의 적절한 처리방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매몰, 소각 또는 퇴비사에서 고온숙성 및 일부 고압처리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본 발명자의 사전 조사 결과로는 소농가의 거의 대부분이 퇴비장에서 처리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현황을 간단히 보면, 양돈 선진국인 외국의 경우 유럽에서는 2003년부터 폐사돈의 매몰을 전면 금지하여 각국마다 다양한 처리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양돈장에서 폐사축을 수거하여 랜더링회사에서 처리하도록 하여 유해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소각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랜더링 회사의 처리는 고압 및 진공 등의 방법으로 멸균 처리 및 건조를 수행하는데 액체의 처리방법 및 멸균처리방법이 완벽하게 되어 있는 현실에서 볼 때 사료화시 개인 농가 별로 랜더링의 방법의 적용은 상당한 규제가 가해질 수 있고 반축위 종목의 사료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질병의 양상에 따라 매몰, 소각, 랜더링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쓰레기로 매립이 가능하고 살처분한 돼지는 퇴비화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외국의 경우에서도 현재까지 확실한 해답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폐사돈의 처리문제가 축산분뇨 못지않게 양돈산업의 현장에서 풀리지 않는 현안문제로 대두되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행법상 폐사돈은 소각 또는 매몰처리 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나 실제로 양돈장에서는 실행하기가 어렵다. 양돈장에서 발생되는 폐사돈에 대한 처리가 질병의 온상이 되고 있어 위생적이고 완벽한 처리가 요구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양돈장에서는 축분처리장, 매몰, 개사육 농장으로 반출하여 처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2조, 제4조, 제12조, 제13조 및 동법시행령 제9조에 의하면 질병에 의한 폐사축 발생시 시장, 구청장 또는 읍장과 면장에 신고한 후에 가축방역관의 지시에 의해 소각 또는 매몰하여야 하며 열처리 후 사료, 비료, 공업용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소각은 매몰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를 제거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처리방법으로 800℃ 이상의 소각로에서 소각하여 부피와 중량을 감소시켜 매립 또는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법이지만, 소각을 위하여 별로로 소각로를 설치하여야 하는데다 비용부담, 주기적인 검사, 민원 등으로 인해 그 설치를 꺼리고 있고 소각로를 설치한 양돈장도 연료비 때문에 실제 가동률이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매몰은 지표면 깊이 1m 이상의 구덩이를 판 후 생석회를 살포하고 흙으로 덮는 방법이지만, 적절한 부지의 확보가 어렵고 노동력도 요구되며 악취, 토양과 수질오염에 따른 방역의 어려움과 민원이 발생하기 쉬워 여의치 않다. 이에 폐사축을 퇴비장 등에 방치하거나 개 사료 등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많아 행정당국의 단속대상이 되고 질병의 확산요인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불신과 공중위생 및 동물 복지 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가축 분뇨의 처리 또한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2000년도 말 우리나라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세정수를 포함하여 1일 131천 톤인데, 그 중 돼지로 인한 것이 71천 톤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25,784천 톤에 달하는 양이다. 양돈업의 집약화 및 규모화가 진전되면서 일부 대규모화된 농가들을 중심으로 가축분뇨처리의 한계와 오염부하 가중 등의 문제에 부닥치게 되었고 특히 양돈장이 도시 근교와 강 주변 등에 밀집되어 있어 수질오염의 위험이 상존하며 악취로 인한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축분뇨처리 및 자원화는 환경부의 “오수, 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과 농림부의 “축산법”에 따라 관리·지원되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기술의 주요과제는 시설의 자동화와 생력화, 근원적으로 가축분뇨를 저감하고 악취를 제어하는 기술, 분뇨처리의 경제성 추구, 오염의 최소화, 축분퇴비 및 액비의 자원화와 유통촉진 등의 해결에 있다.

최근에는 악취 문제가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 문제로 급부상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국민생활수준의 향상과 아울러 악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에 환경부는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악취를 특성에 맞 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악취방지법을 별도 제정, 공포하고 시행을 준비 중에 있다. 그런데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은 돈분뇨에 의한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악취방지를 위하여는 돈분뇨를 적합하게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돈분뇨의 전처리방법, 발효촉진제 등의 악취 저감제 사용 및 악취저감 기술과 연구개발, 친환경 축산기반조성에 의한 악취발생을 저감하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위와 같은 제반 사정을 감안할 때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폐사돈과 가축분뇨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면 바람직할 것이며, 나아가 현대사회의 사회적 화두로 부상한 환경보전의 측면을 고려한다면 선진축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의 일환으로서 폐사돈과 가축분뇨의 처리를 오염물질의 처리개념이 아니라 환경, 자원, 위생, 방역,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물질순환 원리에 입각하여 처리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본 발명은 이러한 측면에서 접근한 결과 안출된 기술이다.

순환 시스템 속에서 축분을 활용한 폐사돈을 처리하는 데는 환경문제, 방역문제, 축산물의 위생문제, 폐사돈과 축분의 재활용 측면의 자원문제가 주요과제로 대두된다. 따라서 이미 개별 농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축분 퇴비화 방법을 응용하여 현실성 있는 폐사돈 처리방법을 강구하는 게 요구된다.

본 발명은 상기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안출된 것으로서, 본 발명의 목적은 국내 양돈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폐사돈을 양돈장 현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멸 처리하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처리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발명자는 진공건조기와 발효소멸기를 시스템화하여 첫째, 발효 및 소멸처리하는 안정된 환경친화적 방법으로 소멸화 및 감량화할 수 있으며, 둘째, 처리시스템에서 폐사돈의 병원성 미생물인 감염원을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고속 퇴비화를 가능케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유기물 등을 감압 가열하여 병원균 등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공건조방식이 적용된 발효장치가 있다. 진공건조기는 저온 건조로 인해 탄화현상이 방지되고, 80℃ 이상에서 일정시간 교반 및 건조하므로 재료가 소립화되는 동시에 병원균이 사멸되며 진공상태에서 건조가 진행되므로 악취 및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진공건조기에서 건조 후 배출되는 처리물은 전량이 동시에 고온균에 의해 폭발적으로 발효가 일어날 수 있는 온도 및 습도를 갖추고 배출되므로 발효 품위가 높고, 단기간에 발효되는 특성이 있어 발효 품위 분석, 발효 사료의 가축투여 실험 등을 산학연구(김등, 1998, 1999, 2001)로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본 발명에 따라 진공건조기로 전처리된 폐사축이 포함된 유기물질 등을 후차적인 발효소멸기에 적용할 경우 가열 등의 연료비를 저감하며 90% 이상 감량화가 가능하게 되어 폐사축 처리의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 에 경제성 있으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상기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본 발명은

돈분, 톱밥, 폐사돈을 공지의 진공건조기에서 처리하고,

뼈를 분리해내고,

뼈를 제외한 나머지의 물질을 공지의 발효소멸기에서 발효 소멸처리하는 폐사돈의 처리방법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발명은 또한 위와 같이 처리함에 있어서,

혼합되는 돈분, 톱밥, 폐사돈은 진공건조기 투입 시를 기준으로 하여 C/N 비는 15-30, 함수율은 80-88%, 폐사돈 혼합비는 8-20%가 되도록 하고, 돈분, 톱밥, 폐사돈의 투입 시 함수율을 80-88%로 맞추기 위해 물이 더 추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작동시스템은 공지된 진공건조기와 발효소멸기가 기본 작동장치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돈분, 톱밥, 폐사돈과 같은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저장하는 호퍼들과 이송스크류가 부가되며 발효소멸기에는 톱밥 등을 순환시키는 장치와 배출하는 장치가 부가된다. 이러한 진공건조기와 발효소멸기는 이미 산업화되어 공지된 것을 사용하며, 처리 용량을 늘리고자 할 경우에도 기존의 제품과 똑같은 구조로 하되 크기만 키우면 족하다. 즉 양돈단지 등에 본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통계적으로 배출 되는 폐사돈의 량에 따라 진공건조기 및 발효소멸기의 규모를 결정하고 그에 적절한 규모의 진공건조기 및 소멸기로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축분 처리용으로 보급되어진 진공건조기는 악취저감, 발효효율 증대 등의 장점이 있으나 그 용도가 축분에 제한적인 것이 현실로서 보급 후 활용도가 떨어져 있으나 본 발명에 의하면 정부 지원으로 보급된 진공건조기가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공급된 고속 발효기는 발효 기능을 충분히 가진 장치들이 대부분이나 운영의 기술적인 어려움, 운영비등의 문제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져 있었는바, 본 발명에 따라서 발효기의 활용도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본 발명에서 진공건조기에 투입하는 돈분, 톱밥, 폐사돈의 투입량은 C/N비, 투입시 함수율, 그리고 폐사돈의 혼합비에 따라 결정된다. 진공건조기 투입시 C/N 비 15-30, 투입 시 함수율 80-88%, 폐사돈 혼합비 8-20%의 수준에서 작동하도록 재료의 혼합비를 결정한다. 이 수치 내에 있을 때 소멸률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위 수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1) C/N 비 범위

적정 작동 C/N비를 15-30 범위로 한다. C/N 비는 소멸률에 영향을 미치며 C/N 비가 15보다 낮거나 30보다 높으면 소멸률이 낮아진다. C/N 비는 돈분, 톱밥 및 폐사돈 각각의 C의 양과 N의 양을 일반성분분석에 의해 측정하여 돈분과 톱밥, 폐사돈이 혼합되었을 때의 C의 총무게와 N의 총 무게비로 C/N비를 계산한다. 측정 하여 15보다 작으면 톱밥을 추가하고 30이 넘을 경우는 돈분 또는 폐사돈을 넣어서 위 범위에 맞춘다.

(2) 투입 시 함수율

투입 시 적정 함수율은 80-88%의 범위이다. 돈분과 톱밥의 투입량은 적정 함수율을 유지하기 위한 비율로 유지하되 위에서 밝힌 적정 C/N 비 범위 안에서 결정한다.

함수율의 측정은 진공건조기 투입 전 재료인 돈분, 폐사돈, 톱밥의 함수율을 측정하되, 102℃ 오븐에서 24시간 건조하는 오븐건조 방법으로 측정한다. 돈분, 톱밥, 폐사돈이 혼합되었을 때의 각 시료의 함수율 값을 기초로 투입 시 함수율을 계산하며, 시료의 함수율이 80% 이하 또는 88% 이상이 되면, 물 또는 톱밥으로 함수율을 조절한다.

(3) 폐사돈 혼합비

폐사돈의 적정 혼합비는 8-20%의 범위이다. 돈분과 톱밥의 건물(乾物) 투입량 기준으로 폐사돈 혼합량이 결정된다. 혼합된 돈분, 톱밥, 폐사돈의 총 건물량 중 폐사돈의 건물(乾物)량으로 혼합비를 결정하며 컴퓨터 계산에 의해 폐사돈의 가감이 결정된다.

다음으로, 진공건조기를 통과하여 배출되는 물질은 뼈만 제외하고 그대로 발효소멸기 내로 투입된다.

아래 그림은 위에서 설명한 본 발명에 따른 시스템의 예를 그려본 개념도이다.

<그림. 시스템 기초설계 모형>

위 시스템은 폐사돈, 돈분 및 톱밥을 진공 건조 처리 후 소멸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돈분저장탱크와 톱밥저장탱크 및 폐사돈저장탱크 외에 설치된 물저장탱크는 함수율을 조절하기 위해 투입되는 물을 저장하는 공간이다. 후숙발효조는 발효소멸기까지 통과하고도 소멸되지 않은 난분해 물질을 발효하여 비료로 만들 수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진공건조 후 배출물은 뼈만 분리해낸 후 소멸기에 투입되며 소멸과정에서 분 해 가능한 돈분 및 폐사돈의 유기물은 모두 분해되며 난분해 물질은 후숙발효조를 거쳐 양질의 비료로 배출된다. 최적 작동 시 비료로 배출되는 적정량은 소멸기 투입량의 0-6.6% 범위이며 최대 16% 이상을 넘지 않는다. 진공건조기와 발효소멸기를 통과한 후에는 최종적으로 난분해성 소멸 잔유물과 비파쇄된 뼈만 배출되게 된다. 발효소멸기에 남은 톱밥은 톱밥저장탱크에 모아 다시 순환하여 사용된다.

최초 투입량은 진공건조기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상용화 가능 범위는 0.5톤에서 5톤 정도이다. 진공건조기 처리 후 배출되는 양은 함수율에 따라 달라지며 대략 55%-70% 정도의 함수율로 배출된다. 통상 진공건조기 배출물 중에 폐사돈의 육질은 완전 분해되고 잔유된 뼈는 폐사돈 투입량의 5-10% 정도로 선별장치에 의해 수거된다. 진공건조 후 배출된 무게는 투입량 대비 30-50% 정도로 감소된다.

이하, 본 발명을 실시한 예를 설명한다.

우선 다음은 이하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이다.

① MC : 습량기준 함수율(%)

② TS(Total solid) : 고형물[건물(乾物)량]

③ VS(Volatile solid) : 유기물, TS에서 회분(ASH)을 제외한 값

④ Ash : 유기물을 제외한 회분(분해되지 않음)

⑤ BVS(Biodegradable Volatile Solid) : 분해 가능한 유기물

⑥ NBVS(Non-BVS) : 난분해성 유기물

⑦ Ks : 생분해도 계수(Biodegradability Coefficient) : 유기물질(VS)중 생물학적으로 단기간에 분해 가능한 유기물(Biodegradability VS, BVS)부분과 난분해 유기물(Non Biodegradability VS, NBVS)로 구분하여 유기물(VS) 중 분해 가능한 유기물 (BVS)의 %를 생분해도 계수로 하였다.

실험방법을 설명한다.

본 실험에 사용한 진공건조기 모델명 KSY-250으로 SY상사의 제품이다.

진공건조기 시료 투입구로 돈분, 폐사돈, 톱밥 및 필요하면 물을 조건에 맞추어서 투입한 후 진공건조기를 작동시킨다. 진공건조기를 정회전 장치를 작동한 후 진공펌프를 작동시키며 그 뒤에 버너를 작동시켜 진공건조기를 작동한다. 진공건조기 작동시간은 2시간으로 하였다.

진공건조된 재료에서 체선별기에 의해 뼈를 분리하여 수거하며 나머지는 그대로 소멸장치에 투입한다. 소멸 장치는 기존의 것과 동일하되 크기를 늘려 설계 제작된 소멸기로서[참편한세상-업소용, (주)자연과인간] 작동온도, 교반, 습공기 및 건공기 투입이 가능한 소멸기로 작동 조건을 변경할 수 있게 돼 있다(물론 이상의 구조는 본 발명의 요지가 아니다). 소멸기의 온도는 55와 65℃, 교반은 단속 교반 방법, 습공기는 9.5ℓ/min로 단속적으로 공급하였다.

진공건조된 재료의 함수율을 측정하고 진공건조된 재료를 일정 시간에 소멸기에 공급한다. 소멸 후 배출된 재료에서 TS와 VS를 102℃ 오븐 방법으로 측정하여 TS, VS감소량에 따른 BVS(Biodegradable Volatile Solid) 소멸률을 계산한다.

아래 표들은 이러한 방법에 따라 실험한 경우의 실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위 표 3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소멸기 총 투입양은 1479g[수분 861g + 건물(乾物) 618g]이고, 건물(乾物, TS) 618g 중 유기물(VS)의 양은 598.4g(14.8g+512.8g+70.8g)이다.

위 결과를 기초로 BVS의 소멸률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① TS 감소율 기준 BVS 소멸률(톱밥이 전혀 분해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 73.4/59.2(∵9.6+49.6)×100=124%

② TS 감소율 기준 BVS 소멸률(톱밥이 완전히 분해되었다고 가정했을 경우) : 73.4/110.5(∵9.6+51.3+49.6)×100=66.4%

위에서 톱밥이 전혀 분해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TS 감소율 기준 BVS 소멸률’이 124%가 나온 것은 BVS가 모두 소멸된 것 말고도 난분해성이거나 장기 분해성 성분인 톱밥이나 NBVS가 추가로 일부 분해된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멸기(본 연구 소멸기)의 TS 감소량 및 BVS를 계산한 도표는 다음과 같다.

위 실험결과에서 본 발명의 폐사돈 및 돈분 처리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상기한 구성의 본 발명에 따르면, 국내 양돈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폐사돈을 양돈장 현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장점을 가지며, 현장에서 폐사돈의 병원성 미생물인 감염원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폐사돈의 처리방법으로는 매몰, 퇴비 숙성, 개사료, 소각로에 의한 소각, 고압스팀 등의 처리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폐사체의 매몰법은 부지와 노동력의 확보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어서 돼지질병의 방역차원에서 매우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극소수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각로를 이용하는 방법은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사용에 따른 비용과 주위 주민들의 민원이 부담되며 주기적인 검사와 다이옥신 등의 배출검사 등의 행정적으로도 매우 까다롭고 관리적인 면에서도 양돈장단위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또한 고압스팀법은 150℃ 고압 상태에서 5시간 이상 작동하여 사체를 고압증기로 처리하여 배 출하는 장치로 배출되는 액체의 안정된 처리, 처리비용 및 연료비 등의 문제가 있으며 병원성 미생물의 사멸에 관한 안전한 결과가 제시되어야 한다. 개별적인 농가단위에서 기계를 사용하여 사료화할 경우 랜더링 회사의 규제가 기계사용자에게 그대로 적용되어지므로 어려움이 있는 방법이다.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톱밥을 이용하여 퇴비사에서 숙성시키는 방법은 제대로 발효가 되지 못하면 부패하거나 숙성이 오래 걸려, 까치 등의 조류, 설치류 및 포유동물이 파헤치거나 파리 등이 다발하여 질병전파의 우려가 높고, 일부에서는 폐사돈을 개사료화하여 동물복지, 공중위생이나 질병의 전파에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진공건조기 발효 장치는 축분처리 방법 중 밀폐 가열하여 병원균 등의 감염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저온 건조로 인한 탄화 현상 방지 및 병원균이 사멸, 악취 및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진공건조기에서 건조 후 배출되는 처리물은 단시간에 발효되는 특성이 있어 진공건조기의 기존의 돈분 처리 용도 외에 폐사축 처리 방법이 활용될 수 있는 장치이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과 달리 폐사돈을 양돈장 현장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병원균 등 감염원을 제거하며 축분과 동시에 폐사축을 처리하여 환경부담을 축소하고 잔유물은 양질의 비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돈장에서 상재화되어 있는 돼지질병의 전파차단, 공중위생 및 동물 복지면에 일익을 달성할 수 있다.

Claims (2)

1. 돈분, 톱밥, 폐사돈을 공지의 진공건조기에서 처리하되, 진공건조기 투입 시를 기준으로 하여 위 세 가지 혼합물의 C/N 비는 15-30이 되도록 하고, 함수율은 물의 함량을 조절하여 80-88%가 되도록 하며, 폐사돈 혼합비는 8-20%가 되도록 하는 단계;

   뼈를 분리해내는 단계;

   마지막으로 뼈를 제외한 나머지의 물질을 공지의 발효소멸기에서 발효 소멸처리하는 단계;로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폐사돈의 처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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