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발명은 가열된 숯을 담아서 음식물을 가열하는 숯불구이용 화덕에 있어서, 규조토의 분말이 60 내지 70중량부와 제올라이트의 분말이 20 내지 30중량부 및 가소성 재료 10 내지 20중량부로 이루어지는 조성물로 구성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규조토의 분말이 60 내지 70중량부와 제올라이트의 분말이 20 내지 30중량부 및 가소성 재료 10 내지 20중량부로 혼합하는 단계와; 상기 혼합물을 물과 혼합하여 화덕 형상으로 성형하는 단계와; 상기 화덕 형상의 성형물을 600 내지 900°C의 온도에서 소성하는 단계;로 구성되는 숯불구이용 화덕의 제조 방법을 또 다른 특징으로 한다.
이하, 본 발명 숯불구이용 화덕과 그 제조 방법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기로 한다.
본 발명 숯불구이용 화덕은 규조토와 제올라이트 및 가소성 재료로 구성되며, 규조토와 제올라이트에 관한 설명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으며, 가소성 재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상기의 가소성 재료는 가소성을 나타내고 소결을 도우는 재료로서 소성 후 형태가 잘 유지되고 균열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가급적 소량 첨가하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상기 가소성 재료는 황토, 고령토, 일라이트 및 점토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거나, 이들의 혼합물을 사용한다.
다음으로 상기 숯불구이용 화덕의 자세한 제조방법을 살펴보면,
규조토의 분말이 60 내지 70중량부와 제올라이트의 분말이 20 내지 30중량부 및 가소성 재료 10 내지 20중량부로 혼합하는 단계와; 상기 혼합물을 물과 혼합하여 화덕 형상으로 성형하는 단계와; 상기 화덕 형상의 성형물을 600 내지 900°C의 온도에서 소성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본 발명은 채석하여 분쇄된 규조토와 제올라이트의 분말을 사용하고, 고령토, 일라이트, 황토, 점토 등의 소성재료도 분말을 사용하는데 이들 모든 분말은 미립일수록 좋으나 최소한 입경이 0.5mm 이상은 되도록 조정한다. 혼합비율은 규조토의 분말이 60~70중량부로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하고, 그리고 제올라이트(불석)의 분말 20~30중량부로 혼합하고, 가소성재료로 고령토, 일라이트, 황토, 점토 등을 10~20중량부로 혼합하고 물을 사용하여 반죽하여 가소성을 나타내도록 하여, 이를 화덕 모양의 금형을 이용하여 성형하고 이를 600~900℃의 온도에서 약 5-10시간 소성하여 만든다.
상기 사용하는 재료의 품질에 따라 이들의 혼합비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규조토에 가소성 점토광물이 불순물로 많이 포함될 경우에는 가소성재료를 더 적게 넣어도 만들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본 발명에서 제공하는 화덕은 기존의 일반적인 것과 구성성분 및 제조방법이 아주 다른 것으로, 그에 따른 화덕의 성질이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규조토는 미세 공극이 많고 실리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밀도가 낮아 가볍고, 또한 가열에 따른 수축률이 낮아 뜨거운 가열에도 불구하고 화덕의 형 태가 그대로 잘 유지되며, 열전도도가 낮고 단열성이 있기 때문에 화덕의 바깥쪽으로 열의 전달이 매우 늦어 위험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화덕 안쪽 숯불의 온도를 고온으로 잘 유지 시켜주게 된다. 즉 바깥쪽으로 열의 유출이 적게 되어 화덕 안쪽 숯불의 온도를 고온으로 잘 유지시켜 주므로 맛있는 구이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육류 고기는 고온에서 빨리 굽는 것이 저온에서 오래 굽히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것으로 보아서도 본 발명의 화덕이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제올라이트를 첨가함으로써 육류의 구이 중에 발생하는 각종 가스와 냄새를 방지할 수 있어 쾌적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제올라이트는 탈취제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가스 및 유해성분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주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제올라이트는 규조토와 다소 유사하게 미세한 공극을 가지고 있고 실리카성분이 많은 화학조성을 가지고 있어 밀도가 낮고 고온 수축률도 비교적 낮으므로 전술한 것과 같은 규조토의 효과도 일부 나타낸다.
상기와 같이 본 발명의 화덕을 제조할 때에는 사용되는 재료의 검토가 잘 되어야 충분한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
<실시예1>
본 발명 규조토를 주재료로 하는 숯불구이 화덕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화덕과 열적 성질을 비교해 보았다. 참숯과 인위적으로 규격화된 열탄(가운데 구멍이 있는 육각 원통형)을 각 화덕에 열탄 7개, 참숯 6개를 같은 시간에 같은 형태의 것을 같은 배열로 투입하였다. 열탄과 참숯은 가마에서 완전히 붉게 잘 피워진 것을 사용하였고, 길이 약 8cm, 직경 약 5cm인 것을 사용하였다. 화덕에 열탄과 참숯의 투입 후 실제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석쇠를 놓고 석쇠 위치의 화덕 중앙부에서 고온 온도계로 온도를 시간별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화덕의 바깥 외부의 중간 높이부분에서도 온도를 측정하였다. 이들의 결과를 아래의 표1, 2, 3에 나타낸다.
열탄을 투입한 경우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본 발명 규조토를 주재료로 하는 숯불구이용 화덕이 일반 화덕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온도를 나타낸다. 즉 본 발명에 따른 화덕은 222-317℃의 범위를 보이고 일반 화덕은 191-254℃의 범위를 나타내어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그리고 열탄 투입 초기에는 비슷한 온도를 나타내지만 본 발명의 화덕은 차츰 온도가 증가되어 장시간 고온이 지속되고 있고, 반면에 일반 화덕은 초기에 온도가 약간 상승하다가 비교적 빠르게 온도가 하강하는 결과가 나타났다(표 1). 참숯의 경우도 본 발명의 화덕이 일반 화덕에 비해 높은 온도를 잘 나타냈다. 즉, 본 발명의 화덕은 1시간 이상 동안 240-300℃이 온도를 나타냈고, 반면에 일반 화덕은 169-240℃의 낮은 온도를 나타냈다(표 2). 그리고 여기서도 본 발명의 화덕은 장시간 높은 온도를 잘 유지하는데 비하여 일반 화덕은 약 30분경과 후부터 급격히 온도가 하강하였다. 숯을 투입한 후 화덕의 바깥 외벽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표 3), 본 발명의 화덕은 열탄과 참숯의 모든 경우에 50-79℃의 온도를 나타냈고, 반면에 일반 화덕의 경우에 96-153℃의 온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즉 일반 화덕은 단열이 잘 안되어 외부로 열이 쉽게 유출되는 것을 알 수 있고, 이것 때문에 전술한 화덕 상부의 온도도 낮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본 발명의 화덕이 일반 화덕보다 단열성이 우수하고 열 보존력이 좋다는 것을 잘 입증하고 있다.
이상의 실험 결과로 보아 본 발명의 화덕은 보통 약 250-300℃의 온도가 거의 1시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고온에서 맛있는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것이다. 고온에서 구울 때는 고기의 바깥쪽에 피막이 급격히 만들어져 내부 육즙이 잘 유지되면서 굽히게 되기 때문에 고기의 맛이 아주 좋게 된다. 또한 화덕을 구성하는 규조토 및 제올라이트와 다른 가소성재료들도 모두 규산염광물로 구성되어 있어 내부의 원자 및 이온들의 화학결합에 의해 원적외선이 잘 방출되기 때문에, 원적외선이 고기에 깊이 침투하여 내부에서 원적외선의 파장을 흡수하여 가열 효과를 주어 고기가 잘 익게 된다.
표 1. 열탄을 투입한 후 시간에 따른 화덕 상부의 온도 측정 결과
경과시간 |
본 발명 화덕 |
일반 화덕A |
|
10분 |
222℃ |
220℃ |
|
12분 |
256℃ |
254℃ |
|
25분 |
269℃ |
254℃ |
|
38분 |
317℃ |
193℃ |
|
45분 |
302℃ |
198℃ |
|
57분 |
292℃ |
191℃ |
|
65분 |
233℃ |
191℃ |
|
표 2. 참숯을 투입한 후 시간에 따른 화덕 상부의 온도 측정 결과
경과시간 |
본 발명 화덕 |
일반 화덕A |
|
10 |
300 |
221 |
|
12 |
282 |
240 |
|
25 |
245 |
209 |
|
38 |
282 |
201 |
|
45 |
250 |
195 |
|
57 |
273 |
176 |
|
65 |
240 |
169 |
|
표 3. 숯 투입 후 시간에 따른 화덕의 바깥표면 온도 측정
경과시간 |
본 발명 화덕 |
일반 화덕A |
|
열탄 |
참숯 |
열탄 |
참숯 |
|
20 |
64 |
58 |
96 |
127 |
|
31 |
50 |
79 |
102 |
115 |
|
50 |
74 |
75 |
110 |
153 |
|
63 |
78 |
77 |
106 |
142 |
|
<실시례2>
재료별 특성을 증명할 수 있는 실험도 병행하였다. 일반적인 화덕재료로 사용될 수 있는 황토, 고령토와 함께 제올라이트와 규조토의 재료를 각각 사용하여 그 특성을 조사해 보았다. 모든 분말 재료를 각각 물과 혼합하여 가소성을 가지고 성형이 될 수 있도록 반죽한 다음에 직경 4.4cm 높이 3.4cm의 원통형으로 PVC 파이프를 사용하여 모두 같은 형태로 성형하였다. 이를 110℃ 온도의 전기건조기에 넣어 10시간 가열시킨 후 그 중량과 체적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800℃의 전기로에 넣고 2시간 가열시킨 후 그 중량과 체적을 측정하였다. 모든 시료를 같은 조건에서 800℃의 전기로에 가열 시킨 후 즉시 상온으로 이동시키고 냉각시키는 동안 그 소성체의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여 냉각 거동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시편을 일정 온도의 열판위에 올려놓고 상부면의 표면 온도를 시간별로 측정하여 가열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실험의 결과를 표 4에 모두 나타냈다. 사용한 규조토 A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A급 재료이고, 규조토 B는 불순광물이 다소 포함되는 B급 재료이다.
실험의 결과, 고온 가열에 따른 체적의 수축률이 규조토가 다른 재료들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 특히 110℃-800℃ 사이에서 수축하는 변화량은 규조토 A에서 극히 적게 나타난다. 이것은 높은 온도로 가열되어도 체적의 변화가 적다는 것으로 전술한 설명을 뒷받침하고 있다. 800℃가열까지 벤토나이트 이외에 황토가 가장 높은 수축률을 보이고 그 다음으로 고령토와 제올라이트로 나타나며, 규조토가 가장 낮지만 역시 품질이 좋은 규조토 A가 가장 수축률이 낮게 나타난다. 벤토나이트로 만든 시료는 가열시 급격한 수축에 의해 많은 균열이 발생하여 부스러져 파괴되었다.
110℃가열에 탈수하는 함수량은 역시 벤토나이트에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규조토가 비교적 많다. 이로부터 800℃가열까지의 함수량을 보면 규조토가 아주 적고 반면에 고령토 및 황토가 많이 포함된다. 이것은 규조토의 미세공극에 들어 있는 물이 많으며 이것은 쉽게 탈수되는 것이고, 이들이 탈수되어도 구조에는 변화가 없어 수축률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실험 전에 만든 원통형 시편에 대해 가열 전 후의 체적에 대한 중량 즉 겉보기 밀도를 측정하였다. 모든 경우에서 규조토의 겉보기밀도가 가장 작게 나타났고, 반면에 황토 및 고령토가 크게 나타났으며, 제올라이트는 규조토와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술한 바와 같이 규조토가 밀도가 낮아 가벼운 것을 알 수 있고 역시 품질이 좋은 규조토가 더 낮은 밀도를 나타낸다.
800℃에 가열한 다음 상온에서 냉각시키면서 시편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20분 냉각시의 온도가 시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규조토 A가 가장 낮은 온도를 나타내고 반면에 고령토와 황토가 높은 온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규조토가 다른 재료에 비하여 비교적 빠르게 냉각되어 식는 것을 말한다. 40분 냉각에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이것은 규조토 시편의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은 쉽게 식게 되는 것으로 숯불 화덕의 사용 후 바깥쪽이 잘 식게 되므로 화상에 대한 위험성이 적게 된다. 규조토의 재료를 통과하는 내부에서의 열전도도는 매우 낮지만 규조토 재료에서 공기로의 열전달은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숯불구이를 할 때 숯불의 열이 화덕을 통과하여 유출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화덕 안쪽에 열이 집중되게 되어 고온이 유지된다.
뜨거운 열판에서 가열하여 30분과 60분 경과 후의 표면온도를 보면 규조토가 낮은 온도를 나타내고 반면에 황토와 고령토가 높은 온도를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열판에 접촉하는 면과 반대편인 상부 표면에서 측정한 온도이므로 규조토가 낮은 온도를 나타내는 것은 열전도도가 낮아서 열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규조토가 단열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실험 결과는 전술한 바와 같이 규조토의 특성과 잘 일치하며 본 발명의 근거자료로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발명에서 혼합재료로 사용하는 제올라이트는 실험 결과에서도 비교적 규조토에 가까운 성질을 잘 나타내므로 전술한 바와 같이 이 두 재료의 혼합은 전체 화덕의 특성에 나쁜 영향이 없으며 잘 조화될 수 있다.
표 4. 각종 재료 시편의 물성 및 열적 특성 실험 결과
측정항목 |
규조토A |
규조토B |
제올라이트 |
고령토 |
황토 |
벤토나이트 |
수축율 |
10℃가열 후 체적수축률(%) |
15.89 |
16.05 |
12.04 |
14.07 |
23.79 |
파괴 |
800℃가열 후 체적수축률(%) |
16.18 |
17.19 |
18.01 |
19.26 |
27.05 |
파괴 |
10-800℃ 사이의 수축률(%) |
0.29 |
1.14 |
5.97 |
5.19 |
3.26 |
|
함수량 |
110℃가열 함수량(%) |
66.9 |
54.8 |
47.2 |
36.0 |
41.2 |
124.3 |
110-800℃ 함수량(%) |
6.5 |
5.7 |
6.3 |
15.5 |
13.0 |
|
겉보기 밀도 |
가열 전 밀도(g/cm3) |
1.48 |
1.57 |
1.63 |
1.78 |
1.77 |
1.35 |
110℃가열 후 밀도(g/cm3) |
10.05 |
1.21 |
1.26 |
1.65 |
1.52 |
|
800℃가열 후 밀도(g/cm3) |
1.02 |
1.14 |
1.29 |
1.40 |
1.50 |
|
열적 성질 |
800℃가열 후 냉각 |
20분 냉각 온도(℃) |
77.6 |
104.0 |
85.4 |
110.0 |
105.9 |
|
40분 냉각 온도(℃) |
36.7 |
35.6 |
45.3 |
40.6 |
42.5 |
|
열판에서 가열 |
30분 후 도달 온도(℃) |
80.4 |
78.6 |
74.3 |
80.8 |
81.5 |
|
60분 도달 온도(℃) |
87.7 |
91.0 |
90.7 |
93.4 |
102.9 |
|
<실시례3>
실제로 본 발명의 화덕을 제조하여 보통의 한 숯불구이 식당에서 많은 손님을 대상으로 시험해 보았다. 기존의 일반적 화덕과 함께 본 발명의 화덕 5개를 설치하여 구이를 먹은 후에 설문을 통하여 약 2주일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63명의 설문 참가자 중에서 138명(85%)이 본 발명의 화덕에서 고기가 잘 굽히고 아주 맛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15%)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맛이 좋지 않다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종업원들도 본 발명의 화덕이 가볍고 사용 후에도 크게 뜨겁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본 발명의 화덕이 고기구이에 아주 좋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상과 같이 본 발명은 규조토와 제올라이트를 주재료로 하는 숯불구이용 화덕과 그 제조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적인 기술적인 사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본 발명의 기본적인 사상의 범주내에서, 당업계의 통상의 지식을 가진자에게 있어서는 다른 많은 변형이 가능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