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01440797B1 - 팜번치(ｅｆｂ)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 - Google Patents

Abstract

본 발명은 팜번치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과 퇴비 조성물, 그리고 이들을 이용한 토양개량 방법 및 이들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에서는,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고 유기물을 공급하는 유효성분으로 팜번치 분쇄물을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이 제공된다. 본 발명은 수급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한 팜번치를 이용하여 효과 좋은 토양개량제와 퇴비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존 퇴비 및 토양개량제를 대체하여 농업 분야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다.

Description

팜번치(ＥＦＢ)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 {Soil conditioner composition comprising palm bunch(empty fruit bunch) as active ingredient}

본 발명은 팜번치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과 퇴비 조성물, 그리고 이들을 이용한 토양개량 방법 및 이들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토양개량은 토양의 이화학성을 작물생육에 적합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물리성 개량과 화학성 개량으로 크게 나뉜다. 토양 개량제는 적은 양을 토양에 첨가함으로써 토양 입자의 결합 또는 입자 간의 간극량을 변화시켜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는 제제로, 종래에 벤토나이트, 몬모릴로나이트 족에 속하는 점토의 일종과 합성 고분자 개량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가축 분뇨, 퇴비, 볏짚 등이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퇴비나 가축 분뇨가 화학비료로 대체되고 볏짚 또한 동물사료 등의 용도로 대부분 수거되기 때문에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근래의 토양은 이화학성 개선과 함께 유기물의 보충이 요구되고 있다.

퇴비는 짚, 잡초, 낙엽 등을 퇴적하여 부숙시킨 비료로 두엄이라고도 하는데, 종래 농가에서는 마당에 짚 등을 퇴적하여 물을 끼얹거나 질소질 비료를 가해 발효부숙시켜 퇴비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대부분 유기태 질소를 함유하여 흙속에서 서서히 분해되기 때문에 지효성인 양질의 질소비료가 된다. 퇴비 속에 있는 유기물은 흙 속에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부식으로 변해가는데, 부식원으로서의 퇴비는 흙의 보수성을 증가시키고 물리성을 좋게 하며, 흙을 경운하기 쉽게 만드는 등의 여러 가지 효과가 있고, 흙의 흡비력을 증가시키고 산성화를 저지하는 등 흙의 화학성 개량에도 효과가 있다. 이러한 퇴비의 유기물원으로 종래에는 짚, 톱밥, 잡초, 낙엽 등과 피마자박, 팜박, 채종박, 미강박, 대두박, 야자박 등의 각종 식물성 유박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종래의 유기물원 중 양질의 퇴비제조에 적합한 볏짚, 식물성 유박 등의 원료들은 유기농 증가에 따른 퇴비 사용 증가와 다른 용도(사료 등)로의 사용 증가로 인해 원료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격상승이 초래되고 있다. 반면 토양은 갈수록 유기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유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질의 유기물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볏짚, 톱밥, 식물성 유박 등을 대체하거나 이들의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체 유기물원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기름야자(oil palm)는 서부 아프리카 원산으로 열대지방에서 널리 재배되는데 잎의 밑부분에 산방형으로 열매가 달리며, 보통 한 열매이삭에 1,000개 이상의 열매가 달린다. 이렇게 한 열매이삭에 달린 열매를 수확하고 나면 열매가 달려있던 자리에 섬유질 다발이 남게 되는데, 이를 번치(bunch, empty fruit bunch)라고 한다. 본 발명에서 "팜번치(palm bunch)"는 이러한 기름야자의 번치(empty fruit bunch: EFB)를 의미한다. 기름야자의 팜번치는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 셀룰로오스 및 리그닌이 풍부하며, 단단하면서도 성긴 고유의 섬유조직을 갖고 있다. 한편, 야자 나무와 관련된 부산물로 코코피트가 있다. 코코피트는 야자열매의 딱딱한 과피를 이루고 있는 섬유로 야자열매 가공시 부산물로 발생하는데, 현재 충전재, 로프 등의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퇴비제조에도 이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공개특허공보 10-2011-0077703). 이러한 코코피트와 달리 팜번치는 그동안 별다른 용도가 없어 이용률이 매우 낮았다. 따라서 팜번치는 코코피트와 달리 공급이 매우 풍부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민국 공개특허공보 10-2011-0077703 대한민국 공개특허공보 10-2011-0010292 대한민국 공개특허공보 10-2006-0009689 대한민국 등록특허공보 10-1152156

현재의 토양은 볏짚 같은 유기물의 수거와 화학비료의 오랜 사용으로 유기물 함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토양 상태를 고려할 때 토양개량제는, 토양 입자의 결합이나 입자 간의 간극량을 변화시켜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는 것과 함께 토양에 유기물을 보충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본 발명자들은, 팜번치가 단단하면서도 성긴 특유의 섬유조직을 갖고 있어 적정 크기로 분쇄하여 사용할 경우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할 수 있다는 것을 예기치 않게 발견하였으며, 동시에 셀룰로오스 및 리그닌이 풍부하여 양질의 유기물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본 발명은 이러한 인식에 기초한 것으로,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면서 토양에 유기물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새로운 토양개량제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토양개량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본 발명자들의 실험 결과, 팜번치는 퇴비화가 용이하고, 퇴비화 후 부숙이 완료된 퇴비에서 식물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퇴비를 작물재배에 이용하였을 때 생육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본 발명의 또 다른 목적은 팜번치를 주성분으로 하는 퇴비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본 발명에서는,

토양의 보수성, 보비성, 토양 공극 중 어느 하나 이상을 향상시키는 유효성분으로 섬유길이가 평균 5~50㎜인 팜번치 분쇄물을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이 제공된다.

본 발명에서는,

팜번치 분쇄물을 전체 퇴비 조성 중 10~90 부피%로 포함하는 퇴비 조성물이 제공된다. 퇴비 조성물은 바람직하게는 팜번치 분쇄물 10~90 부피%와 식물성 유박 10~90 부피%를 포함한다.

또한, 본 발명에서는,

상기 토양개량제 조성물을 토양에 처리하는 것을 포함하는 토양개량 방법이 제공된다.

또한, 본 발명에서는,

전체 퇴비 조성 중 10~90 부피%로 팜번치 분쇄물을 혼합한 후 발효부숙시키는 공정을 포함하는 퇴비 조성물의 제조방법이 제공된다.

본 발명에서 제공하는 팜번치 분쇄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은, 팜번치의 단단하면서도 성긴 고유의 섬유조직의 특성으로, 종래의 제오라이트 등과 비슷한 정도로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는 동시에,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고, 뚜렷한 작물 생육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팜번치를 주성분으로 포함하는 본 발명의 퇴비 조성물은 기존에 퇴비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던 볏짚이나 톱밥을 대체하여 용이하게 퇴비화가 가능하고, 퇴비화 후 부숙이 완료된 퇴비에서 식물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퇴비를 작물재배에 이용하였을 때 생육이 증가하는 뚜렷한 효과를 나타낸다.

본 발명은 수급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한 팜번치를 이용하여 효과 좋은 새로운 토양개량제와 퇴비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본 발명의 토양개량제 조성물은,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고 유기물을 공급하는 유효성분으로 팜번치 분쇄물을 포함한다. 팜번치는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성긴 섬유조직의 특성으로, 적절히 분쇄된 상태에서 종래의 제오라이트, 코코피트 등과 비슷한 정도로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며, 동시에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토양의 공극을 향상시키는 등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기 위해 팜번치는 바람직하게는 평균 섬유길이가 5~50㎜로 분쇄된 것을 사용한다. 더욱 바람직하게는 평균 섬유길이가 10~30㎜로 분쇄된 것을 사용한다.

본 발명의 퇴비 조성물은 팜번치 분쇄물을 전체 퇴비 조성 중 10~90 부피%로 포함한다. 다른 성분으로는 볏짚, 톱밥, 식물성 유박, 잡초, 낙엽 등의 종래의 퇴비 구성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 바람직하게는 다른 성분으로 식물성 유박이 포함될 수 있다. 식물성 유박으로는 바람직하게는 피마자박, 팜박, 채종박, 미강박, 대두박, 야자박 및 자트로파박 중에서 선택된 어느 하나 이상이 사용될 수 있다.

본 발명의 토양개량 방법은,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량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기 토양개량제 조성물 또는 상기 퇴비 조성물 또는 이 둘을 함께 토양에 처리하는 것을 처리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때 바람직하게는 팜번치 분쇄물을 토양의 1~30 중량%로 처리한다. 1 중량% 미만이나 30 중량%를 초과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효과와 비용을 고려할 때 상기 범위 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다 바람직하게는 3~15 중량%로 처리한다. “처리”는 비료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토양에 시비하는 방법, 토양 중에 혼화 처리하는 방법 등 종래의 토양개량제 적용 방법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이다.

본 발명의 퇴비 조성물의 제조방법은, 전체 퇴비 조성 중 10~90 부피%로 팜번치 분쇄물을 혼합한 후 발효부숙시키는 공정을 포함한다. 상기 공정은 바람직하게는 팜번치 분쇄물에 식물성 유박을 1:9 내지 9:1로 혼합한 후 발효부숙시킨다. 나머지 공정은 볏짚, 톱밥, 식물성 유박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통상의 퇴비 제조방법과 동일하다.

[ 실시예 ]

이하 구체적인 실시예를 통해 본 발명을 보다 상세히 설명한다. 그러나 이들 실시예는 오로지 본 발명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본 발명의 범위가 이들 실시예에 의해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시예 1

팜번치 준비

팜번치를 섬유길이가 평균 15~20㎜가 되도록 분쇄하였다. 분쇄 전의 조분쇄 상태의 팜번치와 분쇄된 팜번치(EFB)의 사이즈를 비교하여 아래 표 1에 나타내었다. 섬유의 길이와 폭은 평균치를 표시하였으며, 뭉침 정도는 섬유뭉치의 상층부에서 타원형의 길이와 폭을 자로 측정하였다. 분쇄 전과 후는 섬유길이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뭉침 정도에서도 섬유길이와 비례하는 큰 크기 차이를 나타내었다. 분쇄된 팜번치(EFB)를 하기 실시예 2, 3에서 사용하였다.

실시예 2

EFB ( 팜번치 )의 토양개량제로서의 효능

1) 보수성 향상

[실험 방법]

EFB의 수분보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용적밀도, 수분함량, 유기물 및 수분보유능력을 조사하였고, 상토표준분석법(농촌진흥청)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용적밀도는 일정량의 시료를 분석용 칼럼(지름 50mm, 높이 50mm)에 충진한 후 500g의 추로 3분간 다짐 후 부피와 질량을 측정하여 용적밀도를 조사하였다. 수분함량은 일정량의 시료를 유리 페트리디쉬에 넣고 105~110℃의 건조기에서 약 16시간 건조 후 무게를 칭량하여 분석하였다. 유기물은 105℃에서 16시간 이상 건조된 일정량의 시료를 도가니에 넣고, 600℃의 전기로에서 약 6시간 회화 후 무게를 칭량하여 분석하였다. 수분보유능력은 일정량의 시료를 삼각플라스크에 넣고, 25~50ml의 증류수를 가하여 1~2시간 정도로 진탕하였고, 약 2시간 정도 여과하여 중력수가 제거한 뒤 무게를 측정하여 조사하였다.

비교예로 사용한 코코피트(10종)와 제오라이트(5종)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구입하였다.

[실험 결과]

EFB의 수분보유능력은 약 450%로서 토양개량제 중 코코피트에 비해서는 약 50~60% 정도로 낮으나, 제오라이트보다는 2.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토양의 액상이 EFB이 혼합 정도에 따라 약 10~20%정도 향상되어 EFB를 토양과 혼합하였을 때, 토양의 보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2) 보비성 향상

[실험 방법]

토양개량제의 보비성을 측정하기 위해 EFB, 코코피트 및 제오라이트의 양이온치환용량을 조사하였고, EFB와 비슷한 양이온치환용량을 갖는 코코피트와 제오라이트를 비교예로 하여 토양에 혼합 시 토양 보비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토양개량제의 혼합량에 따른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부피비로 3%, 5%, 7% 10% 토양개량제를 모래와 혼합하였고, 혼합된 토양은 양이온치환용량을 토양화학분석법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모래와 EFB의 혼합비율에 대한 결과는 혼합에 따라 분석하였고, 제오라이트와 코코피트의 결과는 발표된 논문에서 인용하였다(김영선, 함선규, 임혜정. 2010. 골프장에 사용되는 4가지 토양개량제들의 혼합비율에 따른 토양이화학성의 변화. 한국잔디학회지 24(2):205-210.).

[실험 결과]

EFB는 유기물이 시료의 81%(건물중 대비 92%)를 차지하고 있고, 그 유기물은 리그닌, 세룰로오즈, 헤미세룰로오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토양과 혼합하였을 때, 부식산을 생성하여 토양보비력 기준의 척도인 양이온치환용량(Cation exchangeable capacity) 증가에 효과가 있어 토양의 보비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토양의 보비력향상은 토양의 완충능과 양분유효도를 증가시켜 작물의 양분이용이 증가함으로써 작물의 생육과 생상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결과는 아래 표 3 및 4와 같다.

3) 토양 공극 향상

[실험 방법]

토양개량제의 혼합에 따른 토양공극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부피비로 3%, 5%, 7% 10% 토양개량제를 모래와 혼합하였고, 혼합된 토양의 토양공극은 상토표준분석법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모래와 EFB의 혼합비율에 대한 결과는 혼합에 따라 분석하였고, 제오라이트와 코코피트의 결과는 발표된 논문에서 인용하였다.

[실험 결과]

EFB는 가비중이 0.18 g/cm³으로 토양의 약 1/8정도로 토양에 혼합되었을 때, 토양의 용적밀도감소와 공극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토양공극의 향상은 토양의 통기성과 투수성향상에 효과를 나타내며, 이는 작물생육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모래를 기준으로 공극은 15~3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과는 아래 표 5와 같다.

4) 작물 생육 효과

[실험 방법]

EFB의 처리에 따른 작물생육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11년 0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충남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에 위치하고 있는 배수상태와 관개상태가 양호한 사질답토양에서 생육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비료는 관행재배에 사용되는 화학비료와 친환경유기재배에 사용되는 유기복합비료를 이용하였고, 품종은 주남벼였다. 처리구는 화학비료처리구(관행구)와 유기복합비료처리구(유박구)에서 EFB의 혼합여부에 따라 구분하여 관행구, 관행구+EFB, 유박구, 유박구+EFB로 설정되었고, 시비량은 관행시비량(N-P₂O₅-K₂O : 9-4.5-5.7㎏/10a)으로 하였고, 결과는 표 6과 같다.

유기복합비료는 관행 시비량의 화학비료 질소 요구량의 70% 수준으로 시비하였고, EFB는 볏짚 시용량과 동일한 500kg/10a의 양을 각각의 처리면적으로 계산하여 이앙 14일 전에 EFB 시용구에 골고루 시용한 후 로타리 작업 및 경운을 실시하여 부숙 및 토양내 안정화 기간을 두었다.

이 지역의 주요 이앙 시기인 2011년 6월 5일에 기계이앙으로 정식하였으며, 재식 거리 30×14cm, 단구제 3반복으로 시험구를 배치하였고, 수도 재배 기간 중 처리되는 화학비료의 시비량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고 있는 관행 시비를 기준으로 기비, 추비 등으로 분할 시비하였다. 수확은 2011년 10월 10일에 실시하였으며, 벼의 단위면적당 당립수, 등숙비율 및 쌀수확량과 같은 수도의 생산량을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화학비료와 유박비료처리구에 EFB를 첨가하여 벼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화학비료를 처리하는 관행농업에서는 쌀 수량이 6.8% 증가하였고, 유박비료를 처리하는 유기농업에서는 쌀수량이 5.8% 증가하여 EFB의 혼합처리는 수도에서 6.3%의 증수효과를 보였다. 결과는 표 7과 같다.

실시예 3

EFB ( 팜번치 )의 퇴비 재료로서의 효능

1) EFB 퇴비의 성분 비교

[실험 방법]

EFB퇴비는 EFB와 피마자를 부피비로 혼합하여 퇴비를 발효하였다. 퇴비는 EFB와 피마자의 혼합비율에 따라 EFB와 피마자가 각각 70%와 30%로 혼합된 EFB퇴비 1, 50%와 50%가 혼합된 EFB퇴비 2, 30%와 70%가 혼합된 EFB퇴비 3, 그리고 15%와 85%가 혼합된 EFB퇴비 4로 구분되었다. 퇴비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pH, 전기전도도, 수분함량, 유기물함량 및 C/N ratio를 분석하였고, 가축분퇴비는 시중에 판매되는 퇴비를 구매하여 시험에 이용하였다.

[실험 결과]

EFB퇴비와 가축분 퇴비의 이화학적 특성조사 결과, EFB퇴비는 가축분퇴비보다 수분함량은 적으나 유기물함량이 높았다. C/N ratio는 EFB 처리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EFB가 많이 함유된 퇴비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가축분퇴비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는 처리는 EFB 퇴비 3이었다. 퇴비의 작물생육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C/N ratio는 모든 시험군에서 작물에 사용가능 범위인 15~25의 범위에 있어 EFB 퇴비는 작물생육에 이용할 수 있었다. 결과는 아래 표 8과 같다.

2) EFB 퇴비의 부숙도 평가

[실험 방법]

EFB 퇴비의 부숙도를 평가하기 위해 퇴비의 식물독성시험을 수행하였다. 공시퇴비 10g을 증류수 100ml과 혼합한 후 70℃에서 2시간 환류한 후 No 2여과지로 여과하였다. 이 여액 중 5ml을 취하여 페트리디쉬에 도말 후 다시 No 2 여과지를 덮은 후 무종자 30개를 겹치지 않게 배열한 후 5일 후에 발아율과 뿌리길이를 조사하여 발아지수를 비료분석방법에 준하여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EFB퇴비의 부숙도는 식물독성시험을 통해 발아지수(GI; germination index)를 가지고 평가하였다. EFB의 함유율이 적을수록 발아지수는 낮아졌으나 모든 처리구에서 GI값이 부숙도 기준을 충족하여 모든 퇴비는 부숙이 완료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3) EFB 퇴비의 작물(상추) 생육시험

[실험 방법]

EFB퇴비의 작물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12년 07월부터 09월까지 3개월간 수행되었다. 시험에 사용된 종자는 상추(백일청치마)였고, 토양은 물리성이 양호하고 비옥도가 높은 토양을 사용하였고, 퇴비는 EFB와 피마자의 혼합비율에 따라 EFB 퇴비1(EFB:피마자=7:3(v/v)), EFB 퇴비2(EFB:피마자=5:5(v/v)), EFB 퇴비3(EFB:피마자=3:7(v/v)), EFB 퇴비4(EFB:피마자=15:85(v/v))를 사용하였다. 상토에 발아시켜 3주 정도 자란 묘목 중 일정한 것을 골라 시험에 이용하였다. 퇴비는 정식 15일전 토양과 혼합하여 전층시비하였고, 8월 7일에 정식하였고, 8월 28일 수확하였다. 수확 수 엽장과 생물중을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EFB퇴비를 상추에 생육시험을 수행한 결과, 엽장은 처리구별로 차이는 있으나 생육지수가 108 정도로 무처리보다 8% 정도 증가하였다. 생물중은 퇴비의 처리구별로 차이는 있으나 12~37%정도 EFB 퇴비처리구에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EFB는 퇴비 재료로서 톱밥이나 볏짚을 대체하여 퇴비화에 이용할 수 있고, 퇴비화 후 부숙이 완료된 퇴비에서 식물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퇴비를 작물재배에 이용하였을 때 뚜렷한 생육 증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본 발명의 토양개량제 조성물과 퇴비 조성물은, 수급이 매우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한 팜번치를 이용하여 좋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볏짚, 톱밥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존 퇴비 및 토양개량제를 대체하여 농업 분야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다.

Claims (10)

1. 토양의 보수성, 보비성, 토양 공극 중 어느 하나 이상을 향상시키는 유효성분으로 섬유길이가 평균 5~50㎜인 팜번치 분쇄물을 포함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
2. 제1항에 있어서, 상기 팜번치 분쇄물은 섬유길이가 평균 10~30㎜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토양개량제 조성물.
3. 삭제
4. 삭제
5. 삭제
6. 제1항의 토양개량제 조성물을 토양에 처리하는 것을 포함하는 토양개량 방법.
7. 제6항에 있어서, 상기 팜번치 분쇄물은 섬유길이가 평균 10~30㎜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토양개량 방법.
8. 제6항에 있어서, 상기 팜번치 분쇄물을 토양의 1~30 중량%로 처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토양개량 방법.
   
9. 삭제
10.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