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본 발명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본 발명에 따른 바람직한 실시 예를 첨부된 도면을 참조하여 보다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본 발명은 여기서 설명되는 실시 예에 한정되지 않고 다른 형태로 구체화될 수도 있다. 명세서 전체에 걸쳐서 동일한 참조번호들은 동일한 구성요소를 나타낸다.
도 1은 본 발명에 따른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의 일 실시예를 도시한 평면도이다.
도 1을 참조하면,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1)은 지지대(10)와 상기 지지대(10) 내부에 위치한 식생영역(20)을 포함한다.
상기 지지대(10)는 상기 식생영역(20)에 위치한 염생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상기 지지대(10)는, 제 1 지지대(11); 상기 제 1 지지대(11)와 대향하도록 일정간격 이격되어 위치하고 길이 및 높이가 상기 제 1 지지대(11) 이하인 제 2 지지대(12); 및 상기 제 1 지지대(11)와 상기 제 2 지지대(12)의 측면을 연결하는 한쌍의 제 3 지지대(13, 13')를 포함한다.
상기 제 1 지지대(11) 및 제 2 지지대(12)의 길이의 비(ℓ1:ℓ2)는 1:1 내지 5:1 이고, 2:1 내지 3:1인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길이의 비가 상술한 범위를 만족하면, 바다 방향에서 밀려오는 파도 및 조석을 적절히 방어하면서도 상기 인공 둑 내부 및 뒤에 위치한 염생식물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상기 제 1 지지대(11)의 길이(ℓ1)는 특별히 한정되지 않으며, 복원하고자 하는 연안습지의 면적에 따라 적절히 선택될 수 있다. 상기 제 2 지지대(12)의 길이(ℓ2)는 상기 제 1 지지대(11)의 길이(ℓ1)에 따라 선택되며, 상기 제 3 지지대(13)의 길이(ℓ3)는 후술하는 제 1 지지대(11) 및 제 2 지지대(12) 사이의 간격에 따라 결정된다.
상기 제 1 지지대(11)와 상기 제 2 지지대(12)의 간격(i1)은 0.2 m 내지 5 m인 것이 바람직하고, 0.5 m 내지 3 m인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상술한 범위를 만족하면, 식생영역(20)의 면적이 충분히 확보되고 상기 식생영역에 위치한 염생식물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상기 제 1 지지대(11)와 상기 제 2 지지대(12) 사이에 하나 이상의 추가 지지대(14)가 더 포함될 수 있으며, 상기 추가 지지대(14)의 측면은 상기 제 3 지지대(13, 13')와 연결된다.
상기 추가 지지대(14)의 길이는 상기 제 1 지지대(11) 또는 상기 제 2 지지대(12)와 같거나, 상기 제 1 지지대(11)와 상기 제 2 지지대(12)의 사이인 것이 바 람직하다.
상기 제 1, 제 2, 제 3, 및 추가지지대(11, 12, 13, 14)의 형상은 특별히 한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기 제1 지지대, 제 2 지지대 또는 추가 지지대의 상부가 각각의 면에 대하여 기울어진 형태일 수 있다. 즉, 상기 제 1 지지대(11)의 상단은 상기 제 1 지지대의 면에 대해 상기 식생영역(20)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을 수 있고, 상기 제 2 지지대(12)의 상단은 상기 제 2 지지대의 면에 대해 상기 식생영역(20)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을 수 있으며, 상기 추가 지지대(14)의 상단은 상기 추가 지지대의 면에 대해 상기 제 2 지지대(12)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을 수 있다. 여기서 지지대의 상단이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지지대의 최상부가 지지대의 면에 대해 곡면을 형성하거나 일정한 각도를 형성하면 되고, 특별히 한정되지 않는다. 상기 제 3 지지대를 제외한 지지대의 상부가 상기와 같이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상기 지지대들로 이루어진 인공둑을 제 1 지지대가 바다를 향하도록 인공습지에 설치했을 때, 모두 육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의미이다. 상기 지지대들 중 하나 이상의 상부가 육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을 경우, 염생식물의 씨앗 또는 발아체가 해수에 의해 부유된 상태로 떠내려가는 것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상기 제 1, 제 2, 제 3, 및 추가 지지대(11, 12, 13, 14)의 두께는 특별히 한정되지 않는다. 다만, 상기 인공둑이 파도나 조수에 의해 손상되지 않을 정도이면 된다.
상기 지지대(10)는 나무, 생분해성 물질로 이루어지는 군에서 선택되는 1종 또는 2종 이상을 포함할 수 있다.
상기 식생영역(20)은 염생식물의 씨앗을 파종하여 식생하거나, 염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할 수 있다. 상기 염생식물은 특별히 한정되지 않으나, 갈대, 갯잔디, 물억새, 모새달, 갯쇠보리, 천일사초, 하늘지기, 매자기, 부들, 취명아주, 갯는쟁이, 가는갯는쟁이,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개갓냉이, 갯개미자리, 갯완두, 갯질경, 갯메꽃, 순비기나무, 갯개미취, 갯쑥부쟁이, 사철쑥 및 큰비쑥으로 이루어지는 군에서 선택된 1종 또는 2종 이상인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식생영역(20)의 형상은 상기 지지대(10)에 의해 결정되며, 특별히 한정하지 않는다.
상기 식생영역(20)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씨앗 유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씨앗 고정용 셀(미도시)을 더 포함할 수 있다. 상기 씨앗 고정용 셀은 씨앗 또는 그 발아체가 높은 유속에 의해 유실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적정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제조되어야 한다. 따라서, 상기 씨앗 고정용 셀의 단면적/깊이 비는 0.5 이상 50 미만인 것이 바람직하다. 단면적/깊이 비가 0.5 미만이면 셀 내부의 유속을 충분히 낮출 수 없고, 50 이상이면 씨앗의 발아 또는 발아체의 성장에 필요한 적정한 햇빛을 받을 수 없다.
도 2는 도 1의 A-A'의 단면을 도시한 단면도이다.
도 2를 참조하면, 상기 제 1 지지대(11)의 높이(h1)는 상기 제 2 지지대(12)의 높이(h2) 이상인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인공둑(1)은 상기 제 1 지지대(11)와 상 기 제 2 지지대(12) 사이에 하나 이상의 추가 지지대(14)가 더 포함될 수 있으며, 상기 추가 지지대(14)의 측면은 상기 제 3 지지대(13, 13')와 연결된다. 상기 추가 지지대(14)의 높이는 상기 제 1 지지대(11) 또는 상기 제 2 지지대(12)와 같거나, 상기 제 1 지지대(11)와 상기 제 2 지지대(12)의 사이인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제 1 지지대 및 제 2 지지대(11, 12)의 높이비(h1:h2)는 1:1 내지 5:1인 것이 바람직하며, 1.5:1 내지 3:1인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상기 높이의 비가 상술한 범위를 만족하면, 바다 방향에서 밀려오는 파도 및 조석을 적절히 방어하면서도 상기 인공 둑 내부 및 뒤에 위치한 염생식물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상기 제 1 지지대(11)의 높이(h1), 상기 제 2 지지대(12)의 높이(h2), 상기 제 3 지지대(13)의 높이(h3)는 각각 독립적으로 0.1 m 내지 2 m인 것이 바람직하며, 상기 제 1 지지대 및 상기 제 2 지지대의 높이는 각각 독립적으로 0.3 m 내지 1 m인 것이 더욱 바람직하고, 상기 제 3 지지대의 높이는 0.2 m 내지 0.5 m인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상기 높이가 상술한 범위를 만족하면, 식생영역(20)에 위치한 염생식물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상기 추가 지지대(14)의 높이(h4)는 상기 제 1 지지대(11) 및 제 2 지지대(12)의 높이에 따라 적절히 결정된다.
본 발명의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을 상기 제 1 지지대(11)가 바다 방향을 향하도록 연안습지에 위치시키고, 상기 인공둑의 식생영역(20)에 염생식물의 씨앗을 파종하여 식재하거나 염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하고, 상기 염생식물을 정착시키는 방법에 의해 연안습지를 인공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또한, 본 발명의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을 상기 제 1 지지대(11)가 바다 방향을 향하도록 연안습지에 위치시키고, 상기 인공둑과 육지 사이의 연안습지에 염생식물의 씨앗을 파종하여 식재하거나 염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하고, 상기 염생식물을 정착시키는 방법에 의해 연안습지를 인공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발명의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을 상기 제 1 지지대(11)가 바다 방향을 향하도록 연안습지에 위치시키고, 상기 인공둑의 식생영역(20)에 염생식물의 씨앗을 파종하여 식재하거나 염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하고, 상기 인공둑과 육지 사이의 연안습지에 염생식물의 씨앗을 파종하여 식재하거나 염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하고, 상기 염생식물을 정착시키는 방법에 의해 연안습지를 인공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상기 인공둑을 연안습지에 위치시킬 때, 인공둑이 연안습지 바닥으로 침하되지 않도록 나무 막대(빔) 또는 널판지 등을 인공둑의 바닥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본 발명에서 상기 인공둑의 설치 형태는 상기 인공둑의 횡 방향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을 연결한 선이 해안선과 0도 내지 70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파도의 진행 방향에서 상기 인공둑을 보았을 때, 가장 왼쪽에 있는 점을 "한쪽 끝",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점을 "반대쪽 끝"으로 정의한다. 상기 인공둑의 횡 방향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을 연결한 선이 해안선과 상기 각도를 이루는 경우, 파도나 조석 등에 의한 염생 식물의 씨앗 및 발아체의 유실을 충분히 방지하고 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
본 발명에서, 2 이상의 상기 인공둑을 이격하여 설치할 수 있다.
본 발명의 연안 습지 복원 방법에서 상기 염생 식물의 씨앗 또는 발아체는 상기 인공둑으로부터 육지 방향으로 일정 거리 이내에 파종, 식재 또는 이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일정 거리는, 상기 인공둑의 횡 방향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을 연결한 선의 길이를 "둑의 폭"으로 정의했을 때, 둑의 폭의 5배가 되는 거리인 것이 바람직하며, 둑의 폭의 2배가 되는 거리인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상기 염생 식물의 씨앗 또는 발아체가 상기 인공둑으로부터 육지 방향으로 상기 거리 범위에 있을 때 파도나 조석에 의한 유실을 충분히 방지하고 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
본 발명의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으로 인해 염생식물의 씨앗이 조수에 의해 밖으로 분산되지 않고, 원하는 조간대 지역에 많이 묻히게 하여 군락을 확장하는 복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자연 상태에서 파종이나 식재, 또는 이식을 할 경우의 염생식물 생존율이 우수하고, 씨앗이 분산하는 시기에 효과적으로 씨앗의 분포를 해양의 방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상기 인공둑으로 인해 연안습지의 복원이 단순히 갯벌의 면적만을 확장하는 수준이 아니고 훼손된 연안 습지가 원래 보유하고 있던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하에서 실시예를 들어 본 발명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나, 하기의 실시예는 설명의 목적을 위한 것으로 본 발명을 제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실시예
1 및
실시예
2: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의
제조
표 1에 제시된 길이 및 높이로, 지지대를 가공하여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을 제조하였다. 여기서, 제 1, 제 2, 제 3, 및 추가 지지대의 형상은 모두 직사각형이다.
|
제 1 지지대 단위(㎝) |
제 2 지지대 단위(㎝) |
제 3 지지대 단위(㎝) |
추가 지지대 단위(㎝) |
씨앗 수납셀 |
길이 |
높이 |
길이 |
높이 |
길이 |
높이 |
길이 |
높이 |
실시예1 |
100 |
50 |
60 |
40 |
100 |
20 |
80 |
45 |
×
|
실시예2 |
100 |
50 |
60 |
40 |
100 |
20 |
80 |
45 |
○
|
도 3은 실시예 1의 연안습지 복원용 인공둑을 나타낸 사진이며, 도 4는 연안습지에 위치한 도 3의 인공둑을 나타낸 사진이다.
도 3 및 도 4를 참조하면, 길이가 제 1, 및 추가 지지대 보다 짧은 제 2 지지대가 육지방향에 위치하고, 길이가 가장 길고, 높이가 가장 높은 제 1 지지대가 바다방향에 위치한다. 인공둑 내부에는 퇴적봉이 위치한다.
시험예
:
인공둑의
성능 평가
<성능평가지역>
성능평가지역은 동검도이었으며, 동검도는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에 해당하며, 강화도의 남동측에 위치하고 있다. 동검도의 면적은 1.6㎢, 해안선길이는 6.95km이며, 최고표고는 106m이다. 동검도는 제방도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연안에 넓게 펼쳐진 개펄에서 가리맛조개, 바지락 등의 유용수산자원 분포가 비교적 다양한 곳이었다.
성능평가지역은 매우 평평한 갯벌이었고, 검증을 위한 실험 장소에 미치는 물리적 환경 변화가 상당히 균일하여 결과에 영향을 주는 간섭이 적었다. 인근 강화도의 동막 등에 비해 칠면초 군락의 면적과 밀도가 높지 않으면서, 육상과 아주 가까운 갯벌 상부의 일부에만 분포하였다.
<인공둑 설치 후 퇴적변화>
1m의 PVC파이프를 실시예 1의 인공둑 설치 지점의 전과 후에 일정높이(50cm)로 고무망치를 활용하여 고정시킨 후 각 퇴적봉당 간격을 1m로 주어 7개를 설치하였다. 7개 퇴적봉 중 1, 2, 3, 4번 퇴적봉을 실시예 1의 인공둑을 중심으로 육지 쪽에 설치하였고, 5, 6, 7번 퇴적봉을 해양 쪽에 설치하였다. 퇴적봉들의 상호 간격은 3m로 두었다. 퇴적봉이 초기에 침하되는 것을 감안하여 초기 설치 후 3개월 이후부터 계측을 실시하였다. 조사 시 줄자를 이용하여 각 퇴적봉의 높이를 현장 측정하였다. 표 2에 퇴적봉에 나타난 날짜에 따른 조사지역의 저질 높이 변화량을 나타내었다.
순번 날짜 |
1 (단위:㎝) |
2 (단위:㎝) |
3 (단위:㎝) |
4 (단위:㎝) |
5 (단위:㎝) |
6 (단위:㎝) |
7 (단위:㎝) |
평균 (단위:㎝) |
2004-06-09 |
+0.9 |
+0.7 |
+0.5 |
+0.3 |
+2.2 |
+3 |
+1.8 |
+1.34 |
2004-08-12 |
+1.6 |
+1.8 |
+1.5 |
+2.1 |
+3.2 |
+3.2 |
+2.5 |
+2.27 |
2004-10-11 |
+2.5 |
+2 |
+1.7 |
+0.6 |
+2.6 |
+3 |
+1.7 |
+2.01 |
2005-01-25 |
+3 |
+2.5 |
+5.5 |
+4.5 |
+2.9 |
+1.3 |
-0.5 |
+2.74 |
표 2를 참조하면, 겨울철에 소형인공둑 바깥쪽의 한 측정 지점만 제외하면, 계절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퇴적봉에서 퇴적양상이 관찰되었다. 1번 퇴적봉은 53 내지 56.0cm 변화, 2번 퇴적봉은 53.5 내지 56.0cm 변화, 3번 퇴적봉은 50.5 내지 56.0cm변화, 4번 퇴적봉은 51.5 내지 56.0cm변화, 5번 퇴적봉은 52.8 내지 56.0cm변화, 6번 퇴적봉은 52.8 내지 56.0cm변화, 7번 퇴적봉은 53.5 내지 56.5cm의 변화를 보였다.
도 5는 조사지역의 소형인공둑 설치 후 그 안과 밖에서의 퇴적물 높이 변화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도 5를 참조하면, 소형인공둑의 안팎 모두, 그리고 모든 조사 시점에서 퇴적이 우세하였으나 인공둑을 사이에 두고 안팎에서의 퇴적 변화 평균은 거의 비슷한 정도였다.
도 6은 실시예 1의 인공둑 설치 후 퇴적 높이의 계절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도 6을 참조하면, 각 조사시기에 관찰된 퇴적 양상은 실시예 1의 인공둑을 사이에 두고 안과 밖의 패턴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 6, 8, 10월에 측정된 퇴적 변화량은 대체로 소형인공둑의 안쪽보다 바깥쪽에 퇴적이 더 많이 일어나는 양상을 보였으나, 2005년 1월은 북서풍에 의해 서해안 갯벌에 일반적으로 침식이 많이 일어나는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대상 지역은 대체로 소형인공둑 바로 안쪽에 퇴적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결과를 보였다
침퇴적의 측정 방법이 다소 상식적 수준이며 4차례에 걸친 계절 조사만을 수행하였으나, 결과를 요약하면, 본 발명에 따른 실시예 1의 인공둑이 안과 밖의 침퇴적에 차이가 일어나는 작용을 한 것으로 간접적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염생식물 씨앗의 분산 등 분포에 결정적 계절인 겨울철 조사에서 소형인공둑은 겨울철에 우점하는 침식의 패턴을 안쪽 갯벌 지역에서 막아주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게 하였다. 반면 퇴적이 우점하는 계절에는 소형인공둑의 안쪽에서 퇴적이 덜 관찰되어 실시예 1의 인공둑이 외파에 의한 외력을 어느 정도 감쇄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염생식물 생육상태>
염생식물의 생육상태는 기존에 유입된 종자의 발아가 완료되었다고 보이는 6월부터 측정하였다.
1. 개체수
표 3은 측정월에 따른 실시예 1의 인공둑 내에 위치한 염생식물(이하, 실험구라 함), 및 인공둑이 있는 지역과 조건은 유사하나 인공둑이 없는 곳에 위치한 염생식물(이하, 대조구라 함)의 개체수 변화를 나타낸 표이다. 개체수 변화는 실험구 및 대조구 각각 5개씩의 방형구(50 x 50 cm)에 칠면초 씨앗을 방형구 하나당 30개씩 파종한 후 매월 개체수를 측정하여 그 평균값을 취하였다.
측정월 |
실험구 |
대조구 |
6월 |
12.2 |
13.6 |
7월 |
10.2 |
8.6 |
8월 |
10.8 |
5.2 |
9월 |
5.0 |
3.0 |
10월 |
4.0 |
3.4 |
도 7은 표 3에 기재된 실시예 1의 인공둑 내에 위치한 염생식물(이하, 실험구라 함), 및 인공둑이 있는 지역과 조건은 유사하나 인공둑이 없는 곳에 위치한 염생식물(이하, 대조구라 함)의 개체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y축은 방형구 하나 당 개체수를 나타내고, x축은 측정월(단위: 월)을 나타낸다.
표 3, 및 도 7을 참조하면, 6월의 조사에서는 실험구의 밀도가 대조구의 밀도보다 낮았으나, 7, 8, 9, 10월에는 실험구의 밀도가 대조구의 밀도보다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실험구 및 대조구의 밀도는 전반적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2. 높이
표 4는 측정월에 따른 실험구 1, 및 대조구의 높이(단위: ㎝) 변화를 나타낸 표이다.
측정월 |
실험구 |
대조구 |
6 |
12.8 |
11.7 |
7 |
17.8 |
16.5 |
8 |
21.5 |
19.8 |
9 |
21.6 |
19.0 |
10 |
20.5 |
19.5 |
도 8은 실험구 1, 대조구의 높이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y축은 식물체 높이(단위: ㎝)를 나타내고, x축은 측정월(단위: 월)을 나타낸다.
표 4, 및 도 8을 참조하면, 실험구와 대조구의 높이가 거의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개체수 및 길이변화의 결과로 인해, 퇴적의 양상이 염생식물 분포에 주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또한, 실시예 1의 인공둑이 설치된 곳 주변에서 침퇴적의 정도가 다소 약해지면서 생육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본 발명의 인공둑을 연안습지에 적용함으로써, 염생식물이 다소 높은 밀도로 서식하는 지역에서 그 인근의 서식하지 않는 곳으로 식생 분포가 확장되도록(enhancement) 유도가 가능한 수단일 수 있다.
3. 생존율
도 9는 실험구 2와 대조구의 발아와 개체가 유지된 셀의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y축은 생존비율(단위:%)를 나타내고, x축은 측정월(단위:월)을 나타낸다.
도 9를 참조하면, 실험구 2는 6월에는 처음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8월까지 점차적으로 감소하였고, 8월과 10월 사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조구는 6월까지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6월에서 10월까지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10월에는 실험구 2와 두배 이상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