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본 발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술한 바와 같이, 에너지 공급을 증대할 목적으로 반추가축에 농후사료를 다량 급여하면 미생물의 균형 또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와 그 생산물의 흡수, 또는 배설간에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반추위내 미생물에 의한 사료의 발효는 타액의 분비, 저작, 반추 및 소화내용물의 통과속도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며, 사료의 영양소 함량, 분해도, 완충능력, 사료급여 횟수 및 미생물 자체의 여러 가지 상호작용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된다(하, 1989).
보조사료 대신 농후사료의 다량 급여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키는데, 첫째, 사료를 섭취하는 시간이나 반추에 소비하는 시간이 짧아져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반추위내 중화능력이 저하되어(Balch, 1958) 반추위액의 pH는 산성화된다. 반추위내에서 산을 중화하는 물질에는 침, 사료 및 완충제가 있다. 완충제로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NaHCO3, MgO, 라임스톤(Limestons) 및 벤토나이트 (Bentonite) 등을 들 수 있다. 기존에는 반추위 내 pH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만으로 완충제의 효과 유무를 판정하였으나 다른 부분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고 또 산을 중화시키는 이외의 작용으로 동물의 능력을 개선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광범위하게 완충제의 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둘째, 산의 생성량과 조성의 변화가 일어난다. 농후사료를 일시에 다량 급여하면 pH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VFA의 양이 줄고 젖산(lactic acid)을 이용할 수 있는 미생물이 사멸되기 때문에 젖산이 점점 많어져 젖산중독(lactic acidosis)을 일으키며, 죽기전에 전체 산의 96%를 젖산이 차지하게 된다(Ryan, 1964). 셋째, 반추위내 미생물의 변화이다. 가장 대표적인 미생물의 변화는 조섬유분해 박테리아가 감소하고 대신 전분분해 박테리아 숫자가 증가하며, 크로토조아의 숫자는 저하된다. 크로토조아는 반추위내의 pH, 삼투압 및 사료의 변화등에 박테리아보다 더 민감해서 농후사료를 다량 급여하면 거의 사멸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발명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반추가축용 보조사료과 이의 제조방법을 제공한다. 즉, 본 발명에서는 기존에 사일리지, 완충제등에 한정되었던 보조사료를 일상생활 주변에서 용이하게 구할 수 있는 감껍질, 맥강 및 활성탄을 적절히 배합한 혼합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감껍질은 탄닌성분을 다량 함유하여 가축의 설사방지, 자연 항생 역할 및 당섭취로 신선한 고급 육질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및 무기물 성분의 강화로 뼈대 구성 및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기존에 감껍질은 주사료에 첨가제로 소량 사용된 예는 있으나, 본 발명과 같이 보조사료에 주성분으로 다량 사용된 예는 없다. 감껍질의 사료 화학적 특성은 하기 표 1 내지 3과 같다.
일반성분(건조시)
항목 |
수분 |
조단백질 |
조지방 |
조섬유 |
ADF |
NDF |
평균 함량(%) |
10.5 |
6.54 |
1.35 |
9.19 |
14.42 |
27.14 |
당함량 및 무기질 성분
항목 |
당도 |
Ca |
Mg |
K |
Na |
P |
평균 함량(%) |
16.75% |
0.01% |
0.47% |
1.25% |
0.03 |
0.1% |
비타민 성분
항목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C |
평균 함량 |
0.02mg/100g 이상 |
0.01mg/100g 이상 |
4mg/100g |
본 발명에 따르면, 상기 감껍질의 사용량은 맥강과의 혼합물에 대하여 20∼80중량%로 사용된다. 이때, 상기 사용량이 20중량% 미만이면 감껍질 첨가효과가 미미하고, 80중량%를 초과하면 상대적인 맥강의 사용량이 감소하여 맥강의 첨가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한편, 맥강은 대맥, 나맥을 도정할 때 생산되는 부산물을 총칭하며, 그 사료적 가치는 동정도와 거친 외피의 함유도에 따라 다르고, 대맥강(겉보리겨)의 생산량은 원맥의 46∼48%, 나맥강 (쌀보릿겨)은 약 40%정도 생산된다. 일반적으로 황맥강은 조단백질 함량이 낮고 조섬유 함량이 높으나, 기호성이 좋으며 티아민 (thiamin), 니아신(niacin), 인 등의 함량이 높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기호성이 증대됨에 따라 사료 섭취량이 증가하여 비육후기에 육질에 마블링 효과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다.
본 발명에 따르면, 상기 맥강의 사용량은 감껍질과의 혼합물에 대하여 20∼80중량%로 사용된다. 이때, 상기 사용량이 20중량% 미만이면 맥강의 첨가효과가 미미하고, 80중량%를 초과하면 상대적인 감껍질의 사용량이 감소하여 감껍질의 첨가효과가 떨어진다.
하기 표 4에 맥강의 화학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항목 |
수분 |
조단백질 |
조지방 |
조섬유 |
조회분 |
TND |
DCP |
정미에너지 |
평균함량(%) |
11.5 |
9.4 |
4.4 |
18.1 |
6.1 |
49.6% |
5.6% |
1.79Mcal |
본 발명에 있어서, 상기 활성탄은 전술한 완충제와 같은 역할로 사용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반추위내에서 산을 중화하는 물질에는 침, 사료 및 완충제가 있다. 활성탄은 반추위 내의 pH를 변화, 즉 산을 중화시킬 뿐만 아니라 이외의 작용으로 동물의 능력을 개선시킨다. 따라서, 활성탄은 반추가축의 소화기능을 극대화시키며, 농후사료의 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다.
상기 활성탄은 감껍질 및 맥강으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대하여 0.5∼7중량부로 사용되며, 0.5중량부 미만이면 첨가효과가 미미하며, 7중량부를 첨가하면 첨가량에 비례한 효율증가가 거의 없다.
하기 표 5 및 6에 활성탄의 화학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항목 |
수분 |
조단백질 |
조지방 |
조섬유 |
조회분 |
평균 함량(%) |
22.04 |
2.57 |
0.08 |
31.49 |
15.86 |
항목 |
Ca |
P |
K |
Na |
Mg |
Fe |
Mn |
Zn |
Cu |
평균함량 |
1.49% |
0.04 |
0.29% |
0.70% |
0.22% |
0.20% |
105ppm |
20ppm |
0ppm |
상기 각각의 성분은 오염물질 제거, 부패된 원료 및 숙성된 원료를 제거하는 원료선별과정을 거쳐 원료를 수거한 다음, 원료건조후 TMR기를 이용하여 비율별로 혼합한 후, 분쇄하여 가루사료 또는 펠렛사료 형태로 제조한다.
원료건조는 처음에는 환기통을 열어놓고 팬만을 구동시켜 건조한다. 이후 약 25∼35℃에서 약 2시간동안 1차 건조한다. 그 다음, 약 45℃ 이상에서 20시간이상 2차 건조한다.
본 발명에 따르면, 육성우용 사료는 감껍질 60∼80중량% 및 맥강 20∼40중량%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활성탄 5∼7중량부로 구성된 가루사료 형태가 바람직하며, 비육 전기용 사료는 감껍질 40∼60중량% 및 맥강 40∼60중량%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활성탄 2∼4중량부로 구성된 펠렛사료 형태가 바람직하다. 또한, 비육 후기용 사료는 감껍질 20∼40중량% 및 맥강 60∼80중량%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활성탄 0.5∼2중량부로 구성된 펠렛사료 형태가 바람직하다. 이렇게 가축의 성장 시기별로 조성물의 조성과 사료형태를 달리하는 이유는 영양소 균형, 사료 섭취량, 성장율, 도농비율 및 고급육 생산때문이다.
또한, 육성우용 사료의 입자크기는 반추기능 강화라는 이유에서 0.2mm 이상이 바람직하며, 비육 전기용 사료의 입자크기는 비육 촉진 이유에서 0.1∼0.05mm의 범위가 바람직하고, 비육 후기용 사료의 입자크기는 등심의 마불강도를 높이는 이유에서 0.05mm 이하가 바람직하다.
본 발명에 따르면, 상기 보조사료 조성물을 농후사료 급여량의 1∼10중량%로 급여한다. 이때, 상기 급여량이 1중량% 미만이면 급여효과가 거의 없으며, 10중량%를 초과하면 급여량 증가에 따른 첨가효과가 미미하다.
아울러, 가축의 성장 시기별로 급여량을 변화시키는 것이 고급육 생산을 위 한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본 발명에서는 육성우의 경우는 농후사료 급여량에 대하여 3중량% 이하가 바람직하며, 비육 전기인 경우는 농후사료 급여량에 대하여 3∼5중량%가 바람직하고, 비육 후기인 경우는 농후사료 급여량에 대하여 5중량%를 초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하 실시예를 통하여 본 발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지만, 하기 예에 본 발명의 범주가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시예 1
육성우용 사료
감껍질 및 맥강은 오염물질, 부패된 원료 및 숙성된 원료를 제거한 다음, 건조기에 입고후, 처음 2시간은 환기통을 열어놓고 팬만을 구동시켜 건조하였다. 이후 약 30℃에서 약 2시간 1차 건조하였다. 그 다음, 약 45℃ 이상에서 20시간이상 2차 건조하였다. 건조된 원료를 TMR기를 이용하여 감껍질 70중량% 및 맥강 30중량%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활성탄 5중량부를 혼합한 후, 분쇄하여 입자크기가 0.2mm 이상되는 가루사료를 제조하였다.
실시예 2
비육 전기용 사료
감껍질 및 맥강은 오염물질, 부패된 원료 및 숙성된 원료를 제거한 다음, 건조기에 입고후, 처음 2시간은 환기통을 열어놓고 팬만을 구동시켜 건조하였다. 이후 약 30℃에서 약 2시간 1차 건조하였다. 그 다음, 약 45℃ 이상에서 20시간이상 2차 건조하였다. 건조된 원료를 TMR기를 이용하여 감껍질 50중량% 및 맥강 50중량%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활성탄 3중량부를 혼합한 후, 분쇄하여 입자크기가 0.1∼0.05mm인 분말을 얻었고, 이를 성형기를 이용하여 펠렛형태로 성형하였다. 한편, 이와 같은 펠렛화시 감껍질에 함유된 당도 및 수분에 의해 펠렛이 자연 결착(감껍질 자체 당도 및 수분으로 자연 결착됨)하게 된다.
실시예 3
비육 후기용 사료
감껍질 및 맥강은 오염물질, 부패된 원료 및 숙성된 원료를 제거한 다음, 건조기에 입고후, 처음 2시간은 환기통을 열어놓고 팬만을 구동시켜 건조하였다. 이후 약 30℃에서 약 2시간 1차 건조하였다. 그 다음, 약 45℃ 이상에서 20시간이상 2차 건조하였다. 건조된 원료를 TMR기를 이용하여 감껍질 30중량% 및 맥강70중량%로 이루어진 혼합물 100중량부에 활성탄 1중량부를 혼합한 후, 분쇄하여 입자크기가 0.05mm 이하인 분말을 얻었고, 이를 성형기를 이용하여 펠렛형태로 성형하였다.
실시예 4
상기 실시예 1 내지 3에서 얻은 사료를 각각 육성우, 전기 비육우 및 후기 비육우에 24개월동안 지속적으로 급여하였다. 급여량은 농후사료 먹는 량에 각각 3%, 4% 및 5%로 하였다.
급여후의 사료의 효능을 살펴보기 위하여, 하기 표 4에 본 발명에 따른 사료를 급여한 소들과 급여하지 않는 소의 사료섭취량, 질병발생율, 사료효율 및 육질개선효과 등을 측정하여 나타내었다.
항목 |
사료섭취량 |
질병발생율 |
사료효율(증체량) |
육질개선효과 |
등급효과 |
사료비절감 |
급여 육성우 |
6.7kg |
0% |
6.98(0.96kg) |
- |
- |
10% |
비급여 육성우 |
6.3kg |
35% |
7.50(0.84kg) |
- |
- |
|
급여 비육전기 |
10.5kg |
0% |
8.68(1.21kg) |
- |
- |
12% |
비급여 비육전기 |
10.1kg |
15% |
9.81(1.03kg) |
- |
- |
- |
급여 비육후기 |
11.6kg |
0% |
10.09(1.15kg) |
무기물성분 및 육색 강화 |
1등급 출현율75% |
13% |
비급여 비육후기 |
11.1kg |
0% |
11.44(0.97kg) |
- |
1등급 출현율5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