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20050095084A

KR20050095084A - 수의 및 그 제조방법

Info

Publication number: KR20050095084A
Application number: KR1020040020184A
Authority: KR
Inventors: 박현철; 신명수
Original assignee: 박현철
Priority date: 2004-03-25
Filing date: 2004-03-25
Publication date: 2005-09-29
Also published as: KR100576120B1

Abstract

본 발명은 염습(殮襲)할 때 시체에 입히는 옷으로서, 더욱 자세하게는 명주실 또는 무명실과 삼베실로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여 제조된 수의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의 수의 및 그 제조방법은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여 제조된 수의에 의해 이루어짐에 그 기술적 특징이 있다.

또한, 본 발명의 또 다른 목적은 삼베실을 제조하는 단계,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제조하는 단계, 상기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하여 원단을 제조하는 단계 및 상기 원단으로 수의를 제조하는 단계를 포함하여 이루어짐에 그 기술적 특징이 있다.

따라서, 본 발명의 수의 및 그 제조방법은 명주실 또는 무명실과 삼베실이 교직된 원단으로 수의를 제작함으로써, 명주 또는 무명이 주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삼베 특유의 항균성 등의 장점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수의를 제작할 수 있고, 공정의 개선으로 인해 제조원가가 감소되는 장점 및 효과가 있다.

Description

수의 및 그 제조방법{Garments for the dead and making method thereof}

본 발명은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여 제조됨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의는 염습(殮襲)할 때 시체에 입히는 옷으로서, 세제지구(歲製之具)라고도 한다. 수의를 삼베 직물로 사용하는 것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빼앗긴 설움에 당시 서민들이 즐겨 입던 누런 삼베의 누더기 옷을 입은 채 개골산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아, 그 후부터 조상들은 상을 당했을 때 삼베옷을 입고 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상복의 풍습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수의를 주로 윤달에 마련하는 이유는 공(空)달이므로 그 달에는 무엇을 하든지 아무런 탈이 없는 달이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기 때문이며, 또한 윤년 윤달에 부모님의 수의를 미리 준비해두면 부모님은 건강하게 장수하고 또 자손이 번창하여 복을 받게 된다는 믿음이 전해 내려오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된 수의를 잘 보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인데 보관을 잘못하면 수의의 옷감이 상하고 자손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의를 보관할 때 오동나무는 좀이 슬지 않으므로 오동나무 함에 수의를 보관하기도 하고, 좀약이나 잎담배를 창호지로 포장한 후 옷과 옷 사이에 넣어 보관하기도 한다. 이외에 약쑥, 할미꽃 뿌리, 향을 넣거나, 냄새가 좋은 풀인 궁궁이잎을 넣기도 한다. 또한, 궁궁이와 비슷한 청궁을 넣기도 하고, 반대로 냄새가 좋지 않은 소독나무를 넣어 나쁜 냄새로 하여금 벌레가 오지 못하게 하여 수의를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한 수의를 1년에 한 번씩 거풍을 하는데, 습도가 높은 장마시기에는 곰팡이나 좀이 슬기 쉽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고 날씨가 맑고 볕이 좋은 날, 바람이나 습기가 없는 날에 자리를 깔고 널어서 거풍을 한 후 다시 보관한다.

수의는 생전에 입던 예복(禮服)과 똑같이 만들어 입었기 때문에 굳이 어떤 옷감이 좋다거나 나쁘다 하는 기준은 없다. 특히, 화학섬유가 발명되기 전에는 모든 섬유가 잘 썩는 자연 섬유이었기 때문에 평상시 사용하던 옷감으로 수의를 했다. 수의로 쓰였던 옷감으로는 공단(貢緞), 나단(羅緞), 명주(明紬), 능(綾), 은조사(銀條紗), 생고사(生庫紗), 삼베, 모시, 마 등이다. 시신의 육탈과정과 비슷한 시기에 수의 자체도 삭아 없어져야 좋다고 여겼기 때문에 민가에서는 모시나 마포를 많이 사용했다.

최근에는 삼베, 모시, 명주 등의 전통 재질뿐만 아니라 한지, 황토한지, 한지에 삼베나 모시를 분쇄하여 혼합한 원단, 삼베나 비단 등에 옥을 첨가한 원단 등으로 수의를 제조하기에 이르렀다. 전통적인 재질의 수의는 그 재질로 인하여 제조 및 판매비용이 매우 고가이며, 윤달이 있는 해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삼베 또는 모시의 양이 한정되어 더욱 값이 오르는 실정이다. 그리고 한지 수의의 경우는 쉽게 구겨지고 찢어지게 되며, 외부의 습기가 한지 수의에 유입될 경우 시신의 피부에 쉽게 달라붙게 되어 시신에 입힌 한지 수의가 매우 흉하게 보이게 되는 단점이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 또한, 기존의 수의 원단인 모시, 삼베, 견 등의 단일 소재의 원단은 이미 포화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발명은 상기와 같은 종래 기술의 제반 단점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서, 명주 또는 무명과 삼베가 교직된 원단으로 수의를 제작함으로써, 명주 또는 무명이 주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삼베 특유의 항균성 등의 장점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수의를 제작할 수 있고, 공정을 개선하여 제조원가를 감소하며, 기존의 수의가 가지는 단점인 죽음의 옷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의를 제공함에 본 발명의 목적이 있다.

본 발명의 상기 목적은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여 제조된 수의에 의해 달성된다.

본 발명의 또 다른 목적은 삼베실을 제조하는 단계,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제조하는 단계, 상기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하여 원단을 제조하는 단계 및 상기 원단으로 수의를 제조하는 단계를 포함하여 이루어진 수의 제조방법에 의해 달성된다.

본 발명의 상기 목적과 기술적 구성 및 그에 따른 작용효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본 발명의 명세서에 첨부된 도면을 참조한 이하 상세한 설명에 의해 보다 명확하게 이해될 것이다.

도 1은 본 발명에 의한 수의 중 남성용 수의를 나타낸 것으로서,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여 제조된 수의를 나타낸 것이다. 남성용 수의는 도포(1), 두루마기(2), 저고리(3), 속저고리(4), 겉바지(5), 속바지(6), 이불(7), 요(8), 베개(9), 면모(10), 얼굴가리개(11), 턱받침(12), 손싸개(13), 버선(14), 조랑(15), 도포끈(16), 허리띠(17), 댓님(18), 장매(19), 멧베(20)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기 구성품의 용도를 보면, 상기 도포(1)는 제일 바깥쪽에 입는 겉옷이고, 상기 두루마기(2)는 도포 안에 입는 윗옷, 상기 저고리(3)는 상기 두루마기(2) 안에 입는 윗옷, 상기 속저고리(4)는 상기 저고리(3)의 안에 입는 윗옷, 상기 겉바지(5)는 바깥에 입는 아래옷, 상기 속바지(6)는 상기 겉바지(5)의 안에 입는 아래옷, 상기 이불(7)은 망인을 관에 넣고 덮는 데 사용하고, 상기 요(8)는 망인을 관에 넣기 전에 바닥에 까는 데 사용하며, 상기 베게(9)는 머리를 괴는 데 사용하고, 상기 면모(10)는 망인의 얼굴을 싸는 데 사용하며, 상기 얼굴가리개(11)는 상기 면모(10) 위를 덮는 데 사용하고, 상기 턱받침(12)은 턱을 받치는 데 사용하며, 상기 손싸개(13)는 손을 싸는 데 사용하고, 상기 버선(14)은 발을 싸는 데 사용하며, 상기 조랑(15)은 염습할 때 망인의 머리카락, 손톱 및 발톱을 잘라 담는 데 사용하고, 상기 도포끈(16)은 도포를 매는 데 사용하며, 상기 허리띠(17)는 바지가 흘러 내리지 않게 옷의 허리 부분을 묶는 데 사용하고, 상기 댓님(18)은 바지 끝단을 졸라매는 데 사용하며, 상기 장매(19)는 마지막에 망인을 묶는 데 사용하며, 상기 멧베(20)는 상기 장매(19)로 여민 망인을 일곱 군데 묶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도 2는 본 발명에 의한 수의 중 여성용 수의를 나타낸 것으로서,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여 제조된 수의를 나타낸 것이다. 여성용 수의는 원삼(101), 두루마기(102), 저고리(103), 속저고리(104), 치마(105), 바지(106), 이불(107), 요(108), 베개(109), 면모(110), 얼굴가리개(111), 턱받침(112), 손싸개(113), 버선(114), 조랑(115), 원삼끈(116), 장매(117), 멧베(118), 속바지(119)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용 수의가 남성용 수의와 다른 점은 상기 도포(1) 대신에 상기 원삼(101)을 사용하고, 상기 겉바지(5) 대신에 상기 치마(105)를 사용하며, 도포끈(16) 대신 상기 원삼끈(116)을 사용하고, 상기 허리띠(17) 및 상기 댓님(18)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도 3는 본 발명에 의한 수의 제조방법을 나타낸 순서도로서, 삼베실을 제조하는 단계,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제조하는 단계, 상기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하여 원단을 제조하는 단계 및 상기 원단으로 수의를 제조하는 단계를 포함하여 이루어지는 수의 제조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상기 삼베실 제조단계(40)는 대마의 잎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후 굵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정 굵기의 대마 줄기 다발을 만드는 준비단계, 상기 준비단계에서 산출된 대마 줄기 다발을 수 차례 냉수에 담갔다가 햇볕에 일광시켜 표백하는 표백단계, 상기 표백단계에서 흰색으로 표백된 대마 줄기를 일정 굵기로 쪼개는 분리단계 및 상기 분리단계에서 쪼개진 대마를 꼬아서 실을 제조하는 단계를 포함하여 이루어진다. 종래에는 상기 대마 줄기의 굵기를 선별하는 데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굵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류되게 하여 제조원가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상기 명주실 또는 무명실 제조단계(41)는 종래의 방법으로 제조되는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다만, 음력 4월 초에 누에 종자를 사서 뽕잎을 먹이며, 5월경에 누에가 고치를 짓는 것을 따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교직하는 단계(42)는 도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상기 삼베실을 씨실로 하고, 상기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날실로 교직하여 이루어지는 수의 제조방법이다. 또한, 상기 삼베실 대 명주실 또는 무명실의 갯수비는 각각 40% 내지 60%의 비율로 구성되도록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상적으로 베틀은 용두머리, 눈썹대, 눈썹노리, 눈썹줄, 잉아, 잉앗대, 속대, 북, 북바늘, 꾸리, 바디, 바디집, 바디집 비녀, 최활, 부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기 잉아에 날실을 놓고 상기 북으로 상기 날실을 오가며 씨실을 형성하여 피륙을 짜도록 되어있다.

본 발명에 의한 수의 제조방법에 의한 베틀 사용법은 통상의 방법에서 날실을 걸어 놓는 곳에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걸어 놓고, 북에는 삼베실을 감아 상기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오가며 제조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날실은 명주실 또는 무명실이 되고 씨실은 삼베실로 된 원단이 된다. 상기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의 갯수비는 적절하게 조절이 가능하나, 바람직하게는 명주실 또는 무명실이 40% 내지 60%를 차지하고, 삼베실은 이와 대응하여 60% 내지 40%를 차지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수의 제조단계(43)는 상기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로 이루어진 원단을 재단하여 상기 언급한 남성용 및 여성용 수의를 제조하는 것이다.

상세히 설명된 본 발명에 의하여 본 발명의 특징부를 포함하는 변화들 및 변형들이 당해 기술 분야에서 숙련된 보통의 사람들에게 명백히 쉬워질 것임이 자명하다. 본 발명의 그러한 변형들의 범위는 본 발명의 특징부를 포함하는 당해 기술 분야에 숙련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들의 범위 내에 있으며, 그러한 변형들은 본 발명의 청구항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본 발명의 수의 및 그 제조방법은 삼베와 명주 또는 무명이 교직된 원단으로 수의를 제작함으로써, 명주 또는 무명이 주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삼베 특유의 항균성 등의 장점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수의를 제작할 수 있고, 공정의 개선으로 인해 제조원가가 감소되는 장점 및 효과가 있다.

도 1은 본 발명에 따른 남성용 수의를 나타낸 도면.

도 2는 본 발명에 따른 여성용 수의를 나타낸 도면.

도 3은 본 발명에 따른 수의 제조방법을 나타낸 순서도.

도 4는 본 발명에 따른 씨실과 날실을 나타낸 도면.

<도면의 주요부분에 대한 부호의 설명>

1 : 도포 2, 102 : 두루마기

3, 103 : 저고리 4, 104 : 속저고리

5 : 겉바지 6, 109 : 속바지

7, 107 : 이불 8, 108 : 요

9, 109 : 베게 10, 110 : 면모

11, 111 : 얼굴가리개 12, 112 : 턱받침

13, 113 : 손싸개 14, 114 : 버선

15, 115 : 조랑 16 : 도포끈

17 : 허리띠 18 : 댓님

19, 117 : 장매 20, 118 : 멧베

101 : 원삼 116 : 원삼끈

30 : 날실 31 : 씨실

Claims

삼베실과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교직한 원단을 사용하며, 상기 원단은 삼베실을 씨실로 하고, 상기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날실로 교직함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제1항에 있어서,

상기 삼베실 대 명주실 또는 무명실의 갯수비는 각각 40% 내지 60%의 비율로 구성됨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a) 삼베실을 제조하는 단계;

(b) 명주실 또는 무명실을 제조하는 단계;

(c) 상기 삼베실과 명주실을 교직하여 원단을 제조하는 단계; 및

(d) 상기 원단으로 수의를 제조하는 단계

를 포함하여 이루어짐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제조방법.
제3항에 있어서,

상기 (a) 단계는

대마의 잎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후 굵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정 굵기의 대마 줄기 다발을 만드는 준비단계;

상기 준비단계에서 산출된 대마 줄기 다발을 수 차례 냉수에 담갔다가 햇볕에 일광시켜 표백하는 표백단계;

상기 표백단계에서 흰색으로 표백된 대마 줄기를 일정 굵기로 쪼개는 분리단계; 및

상기 분리단계에서 쪼개진 대마를 꼬아서 실을 제조하는 단계

를 포함하여 이루어짐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제조방법.
제3항에 있어서,

상기 (c) 단계는 상기 삼베실을 씨실로 하고, 상기 명주실을 날실로 교직함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제조방법.
제3항에 있어서,

상기 삼베실 대 명주실 또는 무명실의 갯수비는 각각 40% 내지 60%의 비율로 구성됨을 특징으로 하는 수의 제조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