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01870813B1

KR101870813B1 - 두상 또는 안개 관수방법을 이용한 하절기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 향상 방법

Info

Publication number: KR101870813B1
Application number: KR1020180019848A
Authority: KR
Inventors: 황승재; 정병룡; 이혜리; 김혜민; 정현우; 김현민
Original assignee: 경상대학교산학협력단
Priority date: 2018-02-20
Filing date: 2018-02-20
Publication date: 2018-06-25

Abstract

본 발명은 딸기 삽수의 삽목 초기에 두상 또는 안개 관수방법을 이용하여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본 발명에 따른 방법을 이용하면 하절기 딸기 삽목 번식 시 육묘기간의 단축과 균일한 딸기 묘의 생산이 가능하여, 딸기 육묘장 및 딸기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Description

두상 또는 안개 관수방법을 이용한 하절기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 향상 방법{Method for enhancing rooting and growth of 'Maehyang' strawberry rooted cutting using over head irrigation or fog irrigation in summer season}

본 발명은 두상 또는 안개 관수방법을 이용한 하절기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 향상 방법에 관한 것이다.

딸기(Fragaria × ananassa Duch.)는 저칼로리 탄수화물 및 고 섬유함량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외에도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그리고 항암물질로 알려진 엘라그산(ellagic acid) 등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로 소비자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설채소 중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로 난방비 부담이 적고 가격이 안정되어 겨울철 재배가 많이 되고 있는 인기 원예작물이다. 그 중 촉성재배(forcing culture) 딸기의 경우 2016년 10a 당 소득은 10,334천원이며, 소득률이 51.1%로 높은 고소득 작물이다.

과채류 작물에서 육묘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딸기 재배는 육묘의 성공이 전체 재배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묘의 소질이 본포에 정식 후 과실의 생산량과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딸기는 다른 과채류 작물들과 달리 종자번식이 아닌 영양생식을 통해 모주로부터 런너(runner)와 자묘를 생산한 후 정식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독특한 작물이다. 시설원예 산업의 발전으로 딸기의 육묘 방법 또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최근에는 장마철 다습 조건으로 발생하는 탄저병 발생 억제와 안정적인 자묘 생산 및 자묘의 화아분화 유도를 위해 과거의 노지육묘에서 비가림 시설을 이용한 포트육묘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포트육묘의 경우 3월 중순경 모주를 정식한 뒤 5-6월의 장일고온 조건 하에서 런너 및 자묘의 발생, 개별 포트에 발생된 자묘를 고정, 모주로부터의 독립, 그리고 화아분화 유도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초·중순경에 본포에 정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에서 5-6개월의 긴 육묘기간과 개별 포트의 좁은 재식밀도로 인해 차수별 자묘의 도장과 묘소질이 불균일해지는 단점이 있다. 묘소질이 불균일하면 정식 후 개체 간의 생장 차이가 심하며 화아분화가 불균일하여 과실의 수량과 생산저하 등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육묘 기간을 단축하고 균일한 묘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9월부터 딸기 과실을 생산한 모주에서 이듬해 5월의 장일고온 조건하에서 생산된 균일한 자묘를 삽수로 대량 채묘한 후 육묘하는 삽목법이 시도되고 있다. 삽목 육묘의 경우 포트육묘와 비교하여 3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육묘기간으로 노동비를 줄일 수 있으며, 일시 채묘로 노동력 절감과 균일한 자묘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삽목 후 1-2주 사이에 자묘의 생존율과 뿌리 활착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 및 관수관리가 중요시되며, 새 뿌리를 발생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작물에서 삽목 번식 시 발근율 및 뿌리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삽목시기, 발근촉진물질, 습도유지, 관수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아직 딸기 삽목 육묘에 영향을 끼치는 시설 내 환경관리와 관수방법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 많지 않으며, 특히 딸기는 품종간의 뿌리 발근상태와 발근속도 등에서 큰 차이가 있어, 품종 간 최적의 관수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발명에서는 하절기 '매향' 딸기의 삽목 육묘시 관수방법에 따른 생육 및 발근 효과를 구명하여 육묘기간 단축과 균일한 묘 생산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한국공개특허 제2012-0062464호에는 '저면관수법을 이용한 딸기 육묘방법'이 개시되어 있고, 한국등록특허 제1299354호에는 '저면관수 구조를 갖는 고설식 딸기 육묘장치'가 개시되어 있으나, 본 발명의 두상 또는 안개 관수방법을 이용한 하절기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 향상 방법에 대해서는 기재된 바가 없다.

본 발명은 상기와 같은 요구에 의해 도출된 것으로서, 본 발명자들은 하절기 '매향' 딸기의 삽목 번식 시 효과적인 적정 관수법을 확인하기 위해, 고온의 조건이 유지되는 반 밀폐형 시스템에서 딸기의 삽목 초기 관수 방법을 달리하여 딸기 육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조사한 결과, 두상관수 및 안개관수법을 처리한 딸기의 묘가 높은 발근율 및 우수한 생장 특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본 발명을 완성하였다.

상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발명은 딸기 삽수의 삽목 후 30~40% 차광막으로 덮인 반 밀폐형 시스템 내에서 1~10일 동안 두상관수(over head irrigation) 또는 안개관수(fog irrigation) 처리하며 육묘시키는 단계를 포함하는 고온 조건에서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본 발명은 (1) 상토가 충진된 플러그 트레이에 딸기 삽수를 삽목하는 단계; 및 (2) 상기 딸기 삽수가 삽목된 플러그 트레이를 30~40% 차광막으로 덮인 반 밀폐형 시스템으로 옮겨 1~10일 동안 24구형 포트 기준 30~70mL의 물을 1일 2회 처리하거나, 시간 당 3.0~3.5kg의 가습량으로 25~35분의 공급 및 5~15분의 차단 주기로 1일 총 8~12시간 동안 처리하며 발근을 유도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딸기 삽목묘의 재배 방법 및 상기 방법에 의해 재배된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딸기 삽목묘를 제공한다.

본 발명에 따른 적정 관수 방법을 이용하면, 하절기 '매향' 딸기 삽목 번식 시 육묘기간의 단축과 균일한 딸기 묘의 생산이 가능하여, 딸기 육묘장 및 딸기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도 1은 본 발명에 사용된 반 밀폐형 소형비닐터널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over head irrigation: 두상관수, capillary mats: 매트관수, fog irrigation: 안개관수.
도 2는 삽목 후 8일째의 관수방법에 따른 딸기 육묘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A: 대조구, B: 두상관수, C: 매트관수, D: 안개관수.
도 3은 반 밀폐형 소형비닐터널 내의 온도(A) 및 습도(B)의 변화를 3일 동안 분석한 결과이다.
도 4는 삽목 후 61일째의 관수방법에 따른 딸기 묘의 성장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본 발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발명은 딸기 삽수의 삽목 후 30~40% 차광막으로 덮인 반 밀폐형 시스템 내에서 1~10일 동안 두상관수(over head irrigation) 또는 안개관수(fog irrigation) 처리하며 육묘시키는 단계를 포함하는 고온 조건에서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공한다.

본 명세서에서 용어 '삽수(scion, cutting)'란 삽목에 쓰이는 줄기, 뿌리, 잎을 말하며, 용어 '삽목(cuttage)'이란 식물의 영양기관인 가지나 잎을 잘라낸 후 다시 심어서 식물을 얻어내는 재배 방식을 뜻한다. 또한, 용어 '삽목묘(rooted cutting)'는 삽수로부터 삽목에 의하여 키워진 묘목을 일컫는다.

본 발명의 일 구현 예에 따른 방법에 있어서, 상기 두상관수는 바람직하게는 딸기 삽수가 삽목된 24구형 포트 기준 30~70mL의 물을 1일 2회 처리하는 것일 수 있고, 더욱 바람직하게는 딸기 삽수가 삽목된 24구형 포트 기준 50mL의 물을 1일 2회 처리하는 것일 수 있다.

또한, 본 발명의 일 구현 예에 따른 방법에 있어서, 상기 안개관수는 바람직하게는 시간 당 3.0~3.5kg의 가습량으로, 25~35분의 공급 및 5~15분의 차단 주기로 1일 총 8~12시간 동안 처리하는 것일 수 있고, 더욱 바람직하게는 시간 당 3.3kg의 가습량으로, 30분 공급 및 10분 차단의 주기로 1일 총 10시간 동안 처리하는 것일 수 있다. 상기 안개관수의 가습량은 150x110x80cm 크기의 반 밀폐형 시스템을 기준으로 처리된 것이므로, 딸기 삽목 트레이의 육묘 공간 크기에 맞추어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본 발명의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있어서, 상기 고온 조건은 27~45℃일 수 있으나, 이에 제한되지 않는다.

본 발명에 따른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 향상 방법은, 딸기 삽수의 삽목 초기 1~10일, 바람직하게는 8일 동안에, 두상 또는 안개관수 처리에 의해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이 85~92%로 확인되어, 무처리 대조구 대비 12~14배, 매트관수법에 비해 7~9배 향상되었다. 특히, 본 발명에 따른 방법이 삽목 초기 육묘 온도 조건이 27~43℃인 반 밀폐 시스템인 점을 고려할 때, 본 발명의 방법은 하절기 '매향' 딸기 삽목 번식 시에 삽목묘의 발근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발명은 또한,

(1) 상토가 충진된 플러그 트레이에 딸기 삽수를 삽목하는 단계; 및

(2) 상기 딸기 삽수가 삽목된 플러그 트레이를 30~40% 차광막으로 덮인 반 밀폐형 시스템으로 옮겨 1~10일 동안 24구형 포트 기준 30~70mL의 물을 1일 2회 처리하거나, 시간 당 3.0~3.5kg의 가습량으로 25~35분의 공급 및 5~15분의 차단 주기로 1일 총 8~12시간 동안 처리하며 발근을 유도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딸기 삽목묘의 재배 방법을 제공한다.

본 발명의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딸기 삽목묘의 재배 방법은 상기 발근 유도된 딸기 육묘를 개방형 시스템으로 옮겨 0.4 내지 0.8dS·m^-1의 전기전도도를 갖는 양액을 플러그 트레이에 저면관수로 적용하며 50~55일 동안 육묘시키는 단계;를 추가로 포함할 수 있다.

본 발명은 또한 상기 방법에 의해 재배된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딸기 삽목묘를 제공한다.

본 발명에 따른 방법에 의해 재배된 딸기 삽목묘는 초장(plant height), 엽병장(petiole length), 크라운 직경(crown diameter), 엽록소(SPAD), 엽폭(leaf width), 엽면적(leaf area), 지상부의 생체중 또는 건물중이 증가된 것이 특징일 수 있으나, 이에 제한되지 않는다.

이하, 본 발명을 실시 예에 의해 상세히 설명한다. 단, 하기 실시 예는 본 발명을 예시하는 것일 뿐, 본 발명의 내용이 하기 실시 예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1. 실험재료 및 재배환경

'매향' 딸기(Fragaria × ananassa Duch. cv. Maehyang)는 경상남도 고성군 딸기육묘 영농조합법인에서 2017년 7월 18일 전개엽이 2-3매인 모주로부터 4번째 자묘를 삽수로 채묘한 후, 15일간 2-3℃에 냉장보관 하였다. 2017년 8월 1일 딸기 전용 포트(24구 A형, 60×34×10cm, Hwaseong Industrial Co. Ltd., 한국)에 상업용 혼합 상토인 토실이(Tosilee, Shinan Grow Co. Ltd., 한국)를 충진하여 1구당 1개의 삽수를 삽목 하였다.

경상대학교 부속농장의 양지붕형 유리온실에서 4개의 독립된 반 밀폐형 소형비닐터널(150×110×80cm)을 제작한 후 직사광선의 차단과 급격한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35% 차광막을 설치한 뒤, 8일간 다음과 같은 관수 처리를 해주었다(도 1). 관수를 하지 않은 대조구(control), 9:00시와 14:00시에 하루 두번 재배 포트 당 50mL씩 두상관수(over head irrigation), 9:00시와 14:00시에 하루 두번 매트가 충분히 젖을 정도의 양으로 매트관수(capillary mats), 8:00시부터 18:00시까지 30분/10분의 온/오프 설정의 안개관수(fog irrigation) 처리를 해주었다. 안개관수는 가습량 3.3kg/h의 산업용 주름관용 가습기(UH-303, 분사입자 크기 4~5㎛, JB Natural, 한국)를 사용하여 처리하였다. 8일 후, 소형터널의 비닐을 제거한 뒤 점적테이프를 이용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조성의 딸기 전용 액비(표 1)를 조제하여 EC 0.6dS·m^-1, pH 6.5로 맞추어 모든 처리구에 동일하게 관주하며, 2017년 9월 29일까지 재배하였다. 배양액의 1회 공급량은 딸기 재배 포트 당 약 260-360mL로 하루 2회(회 당 10분 씩) 공급해주었으며, 비가 오는 흐린 날에는 공급하지 않았다.

본 발명에 사용된 양액의 조성

Chemical	농도(㎎·L^-1)	Chemical	농도(㎎·L^-1)
Ca(NO₃)₂·4H₂O	1,001.8	Fe-EDTA	23.08
KNO₃	283.8	H₃BO₃	2.94
KH₂PO₄	598.4	CuSO₄·5H₂O	0.16
MgSO₄·7H₂O	383.2	MnSO₄·H₂O	2.00
NH₄NO₃	56.0	Na₂MoO₄·2H₂O	0.10
K₂SO₄	15.7	ZnSO₄·7H₂O	0.87

2. 생육 조사항목

관수 방법에 따른 각각의 소형터널 내부 온·습도는 데이터로거(TR-72u, TandD Co. Ltd., 일본)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하여 30분 간격으로 데이터를 저장하였다. 발근율을 비교하기 위해 삽목 후 4일째와 8일째 2mm 이상 자란 새 뿌리만을 발근된 것으로 간주하였고, 삽목된 딸기 삽수의 개수에 대한 발근한 삽수의 개수를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삽목 후 61일째에 딸기의 초장, 최대근장, 1차 근수를 측정하였고, 엽병장, 엽장, 엽폭은 신엽부터 세 번째 잎을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크라운 직경은 버니어캘리퍼스(CD-20CPX, Mitutoyo Co. Ltd., 일본)를 이용하였고, SPAD 값은 엽록소 측정기(SPAD-502, Konica Minolta Inc., 일본)를 이용하였으며, 엽면적은 엽면적 측정기(LI-3000, LI-COR Inc., 미국)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전자저울(EW220-3NM, Kern&Sohn GmbH., 독일)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건물중은 시료를 70℃ 항온 건조기(Venticell-222, MMM Medcenter Einrichtungen GmbH., 독일)에서 72시간 건조 후 측정하였다.

3. 실험설계 및 통계분석

실험구의 배치는 삽목 후 관수방법에 따른 딸기의 생육 및 발근율 구명을 위해 대조구를 포함하여 총 4종류의 관수처리를 처리당 24개체씩 3반복으로 총 288주를 난괴법으로 배치하였다. 실험결과의 통계분석은 SAS 프로그램(SAS 9.4, SAS Institute Inc., 미국)을 이용하여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고, 평균 간 비교는 터키의 다중검정(Tukey's multiple range test)을 이용하여 5% 유의수준에서 각 처리간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그래프는 SigmaPlot 프로그램(Sigma Plot 12.0, Systat Software Inc., 미국)을 이용하여 나타냈다.

실시예 1. 관수방법에 따른 '매향' 딸기 육묘의 발근율 분석

'매향' 딸기의 삽목 후 4일째와 8일째의 발근율은 관수방법의 종류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표 2 및 표 3).

'매향' 딸기의 삽목 후 4일째의 발근율

관수방법	삽목 수	발근 수	발근율(%)
대조구	24	1.3b	5.5b
두상관수	24	15.7a	65.3a
매트관수	24	1.0b	4.2b
안개관수	24	18.7a	77.8a

(p≤0.05)

'매향' 딸기의 삽목 후 8일째의 발근율

관수방법	삽목 수	발근 수	발근율(%)
대조구	24	1.7b	6.9b
두상관수	24	20.7a	86.1a
매트관수	24	2.7b	11.1b
안개관수	24	22.0a	91.7a

(p≤0.05)

삽목 후 4일째의 경우 대조구와 매트관수에서는 10% 이하의 낮은 발근율을 보였으며,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각각 65.3% 및 77.8%로 높은 발근율을 나타내었다. 삽목 후 8일째에도 4일째와 유사한 경향으로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각각 86.1% 및 91.7%로 높은 발근율을 보였으며, 육안상으로 보이는 생존율 또한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도 2).

이러한 결과는 관수방법에 따른 소형터널 내 온·습도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2017년 8월 5일 오전 12:00시부터 2017년 8월 8일 오전 12:00시까지 총 3일에 걸친 공기온도의 경우 관수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모든 처리에서 소형터널 내 주간의 최고온도는 43℃ 이상의 고온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도 3A). 이 등(Protected Hort. Plant Fac. 2016;25:162-167)은 여주 삽목 시 공기온도가 35℃ 이상이 되면 삽수절단 위치와 상관없이 발근율이 현저하게 낮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 토마토의 측지를 사용한 삽목 시 양액에 침지시켜 발근율을 조사한 결과 양액의 온도를 15-20℃로 유지해주었을 때 발근율이 100%의 발근율을 보였으며 양액의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근율이 낮아지고 부패율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상기 연구결과들은 여주 또는 토마토의 삽목에 관한 연구로써 본 발명에 사용된 딸기와는 작물 특성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매향' 딸기의 삽목시 43℃ 이상의 고온에서도 관수처리 방법에 따라 부분적으로 발근이 가능한 결과를 보였다.

소형터널 내 상대습도의 경우 관수방법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도 3B). 3일간의 평균 상대습도의 경우 안개관수, 두상관수, 매트관수 및 대조구의 순으로 각각 72.5, 56.3, 45.8 및 29.0%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공기 중의 상대습도가 높으면 잎 뒷면의 기공이 닫히게 되며 증산이 억제되고, 수분손실이 낮아지게 된다. 본 실험에서도 소형터널 내 공기 중의 상대습도가 높게 유지되었던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딸기 삽수의 보수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발근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두상관수에서는 매트관수와 비교하여 평균 상대습도가 10.5%의 작은 차이를 보였지만, 두상관수한 딸기의 잎에 수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시들지 않았던 것이 발근율 및 생존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실시예 2. 관수방법에 따른 '매향' 딸기 육묘의 생육 분석

관수방법에 따른 삽목 후 61일째 '매향' 딸기 묘의 생육을 표 4와 도 4에 나타냈다.

초장은 대조구에서 23.4cm, 두상관수에서 35.6cm, 매트관수에서 25.1cm, 안개관수에서 34.2cm로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엽병장도 초장과 유사한 경향으로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크라운 직경은 대조구에서 6.0mm로 가장 얇았으며,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8.4-8.5mm로 가장 두꺼웠다. 강 등(J. Agriculture & Life Sci. 2011;45:81-86)은 딸기 양질묘의 판단기준이 되는 주요 요소로 크라운 직경의 두께를 제시하였으며, 일반적으로 딸기 크라운 직경의 두께는 정식 후 총 과실의 생산량 및 품질과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크라운 직경이 8mm 이상의 대묘를 정식묘로 사용하였을 때, 식물체의 생장 및 뿌리활착이 우수하고 소묘에 비하여 빠른 수확과 전체 과실의 생산량이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본 발명의 결과에서도 대조구와 매트관수에서 크라운 직경이 8mm 이하로 생육이 부진하였는데 발근이 늦게 시작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되었으며, 정식묘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에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삽목 후 61일 만에 정식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묘의 크기가 되었다고 사료된다. 근장과 1차 근수에서는 12.5-14.2cm와 5.3-7.4개로 관수방법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엽장과 엽폭 또한 대조구에서 유의성 있게 작았으며, 엽장에서는 두상관수가 그리고 엽폭에서는 안개관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지상부의 생체중 및 건물중에서도 두상관수와 안개관수가 유의적으로 무거웠으며, 지하부의 건물중에서는 안개관수가 가장 무거웠다. 타케다 등(Hort Science. 2004;39:1592-1595)은 'Chandler' 품종에서 딸기 자묘의 생체중이 9.9g과 0.9g의 묘를 정식하였을 때, 무거운 묘에서 활착률도 높고 생산량이 10%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본 발명에서도 총 생체중이 10g 이상이었던 두상관수와 안개관수가 정식 후에도 다른 처리구에 비해 활착과 생산량 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엽면적 또한 대조구에서 가장 작았으며,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가장 넓었다. 결과적으로 '매향' 딸기 삽목 시 관수방법에 따른 효과는 대조구에서 생육 및 발근율이 가장 저조하였으며,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빠른 발근을 보이며 삽목 후 61일안에 정식묘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생육상태를 보였다. 매트관수는 하루 평균 상대습도가 두상관수보다 조금 낮게 나타났지만, 43℃ 이상의 고온의 삽목상에서 잎에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잎의 급격한 위조현상으로 지상부 잎이 모두 말리는 등의 수분 스트레스로 인해 삽목 육묘에 적절한 관수방법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관수방법에 따른 딸기 '매향'의 생육 및 발근율은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두상관수와 안개관수의 경우 딸기 육묘시 탄저병 발병에 적합한 다습의 환경조건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본 발명에서는 삽목 후 발근을 위한 8일간의 관수처리로써, 8일 후부터 소형비닐터널을 제거하여 정식 전까지 두상관수 및 안개관수를 실시하지 않고, 모든 처리구에 점적테이프를 이용하여 관주하였다. 이로 인해 실험이 진행된 온실의 공기 중의 상대습도는 관행농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재배기간 동안 탄저병의 발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딸기 '매향'의 삽목 육묘 시 두상관수와 안개관수 처리가 탄저병의 발생 없이 긍정적인 생육과 발근율을 보였다. 또한, 기존의 포트육묘와 비교하였을 때 8월의 고온기때에도 자동 안개 관수장치를 이용하여 안정적인 습도조절이 가능한 온실이라면 삽목법을 통해 육묘기간을 2-3개월로 단축하면서 균일한 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laims

'매향' 딸기 삽수의 삽목 후 30~40% 차광막으로 덮인 반 밀폐형 시스템 내에서 1~10일 동안 두상관수(over head irrigation) 처리하며 육묘시키는 단계를 포함하는 27~45℃의 온도 조건에서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서,
상기 두상관수는 24구형 포트 기준 30~70mL의 물을 1일 2회 처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
삭제
제1항에 있어서, 상기 두상관수 처리된 '매향' 딸기 육묘를 개방형 시스템으로 옮겨 0.4 내지 0.8dS·m^-1의 전기전도도를 갖는 양액을 플러그 트레이에 저면관수로 적용하며 50~55일 동안 육묘시키는 단계;를 추가로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27~45℃의 온도 조건에서 '매향' 딸기 삽목묘의 발근율 및 생육을 향상시키는 방법.
(1) 상토가 충진된 플러그 트레이에 '매향' 딸기 삽수를 삽목하는 단계; 및
(2) 상기 '매향' 딸기 삽수가 삽목된 플러그 트레이를 30~40% 차광막으로 덮인 반 밀폐형 시스템으로 옮겨 1~10일 동안 24구형 포트 기준 30~70mL의 물을 1일 2회 처리하며 발근을 유도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27~45℃의 온도 조건에서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매향' 딸기 삽목묘의 재배 방법.
제4항에 있어서, 상기 발근 유도된 '매향' 딸기 육묘를 개방형 시스템으로 옮겨 0.4 내지 0.8dS·m^-1의 전기전도도를 갖는 양액을 플러그 트레이에 저면관수로 적용하며 50~55일 동안 육묘시키는 단계;를 추가로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27~45℃의 온도 조건에서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매향' 딸기 삽목묘의 재배 방법.
제4항 또는 제5항의 방법에 의해 재배된 27~45℃의 온도 조건에서 발근율 및 생육이 향상된 '매향' 딸기 삽목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