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00279286B1 - 경사면의 녹화시공방법 - Google Pa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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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모래비율이 높아 초목의 생장여건이 열악하고 토사의 유실우려가 큰 경사면을 생물공학적 기법을 응용하여 효율적이며 경제적으로 조기에 녹화하기 위하여, 경사면의 하단에 골을 파서 표층이 초지나 도로의 노면 아래에 놓일 정도로 자갈층을 조성하고, 자갈층 위에 경사면과 동질의 흙이 담긴 흙마대를 반듯하게 놓은 다음 흙마대 위 군데군데 접착제로 다년생 초본류 종자를 뿌려붙이고 초본류 종자 사이에는 흙을 절반 두께로 깔아 쥐똥나뭇가지를 촘촘히 깐 후 전반적으로 고른 두께의 흙층을 조성하는 작업을 경사면의 기울기를 따라 소요지점까지 행하면서 중간중간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깊이로 앵커를 박고 최상층 흙마대를 쌓은 후에 모든 흙마대 위에 철사를 망처럼 걸쳐서 인접한 앵커의 상단부에 얽어매고 이어서 철사가 흙마대를 억누를 만큼 앵커를 타입하여 안정시켜 녹화하는 것이다.

Description

경사면의 녹화시공방법
본 발명은 절토면 등의 경사면 녹화시공방법에 관한 것이며, 특히 풍화가 진행되는 등 모래비율이 높아 초목의 생장여건이 열악한 경사면을 생물공학적 기법을 응용하여 효율적이며 경제적으로 조기에 녹화할 수 있게 한 경사면의 녹화시공방법에 관한 것이다.
도시화, 산업화, 레저산업 등의 급격한 발전은 막대한 면적의 토지수요를 요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써 자연림의 파괴는 심각한 환경저항을 가져오고, 그럼에도 토지난을 덜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야산을 개발해야 되는데, 야산 개발에는곳곳에 경사면(절토면)이 생기기 마련이다. 절토면은 초목근의 생활근거를 없애 생태학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주변경관을 해칠 뿐만아니라 폭우 때 사태발생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절토면은 사후에 어떤 형태로든 치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절토면에 대한 녹화는 가급적 이른 시간내에 녹화하여 초본류의 생장을 돕고 강우에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간 절토면에 대한 녹화기술도 상당한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보편적인 절토면 녹화공법은 보비력, 보습력, 인장강도를 높인 인공토양에 속성 초본류 종자를 혼합하여 취부기로 취부하거나, 절토면에 유실방지용 망 또는 매트를 깔아 앵커로 고정한 그 위에 초본류 종자가 섞인 인공토양을 취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토양을 이용하는 녹화공법은 현장여건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오로지 단순한 경관적 차원만을 중시하여 시공하는 까닭에 성공률이 기대를 밑돌았으며, 다음과 같은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녹화대상지의 자연환경에적합한 초본조사를 거치지 않고 획일적으로 무작정이다시피 선택된 초본류의 종자는식물의 생태계를 왜곡할 우려가 있고, 다년생 초본류의 취부는 주로 지표면의 침식방지(최대 30cm 정도)에는 유리할지 모르나 폭우나 다량의 강우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깊은 침식은 방지할 수가 없다. 외래종 초본류의 경우에는 종자배합 및 관리의 전문성 부족에 기인하여 우수한 식물의 특성를 제대로 활용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존의 초봄류 종자의 취부방법은 기존 자연림과의 경계부위를 명확히 처리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절토면(경사면)의 안전성과 생태적 복원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녹화기술은 아직껏 제안된 바 없다. 복원시스템(허,박,이 1997 MERS: Multi-Ecological Recover System)은 녹화대상지역의 식생과 표토를 참작하여 기존의 녹화공법의 장점을 혼용한다는 것인데, 설계 및 시공단가의 상승이 불가피하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이를 수용할 태세가 미흡하다. 인공토양을 사용하는 녹화공법은 고지, 경사도가 큰 고난지에서의 작업위험도, 막대한 장비의 운반과 운용 등에 애로가 많고 고비용이다.
최근들어 관심의 대상인 신녹화공법이 바로 생물공학적 녹화이다. 생물공학적 녹화란 주로 살아 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토양을 여러 가지 침식요인(눈,바람,물)으로 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마치 식물이 건축재와 같은 기술적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전제에서 생물공학[Ingeniuerbiologie(독일), biological engineering(영국)]이라는 용어로써 탄생된 것이다(Schiechtl, 1958, Schlueter, 1986).
이는 현대인에 의한 지혜의 소산이 아니라 예로부터 인류의 선조가 활용했던 녹화공법인데,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가 생태보호 및 복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 유럽에서 다시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그 후 생물공학은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인정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고, 그간 괄목한 연구결과도 있었다.
생물공학적 녹화방법이 기존의 일반 녹화방법과 구별되는 것은 경관성 보다는 식물의 공학적 기능성(근계조직과 인장력)을 이용한다는 점과 특정 식물의 선택으로 파괴된 환경을 복원시킨다는 점이다. 생물공학의 적용범위는 절토면, 성토면을 비롯하여 공학적, 생태적 기능이 요구되는 자연환경과 인위적으로 조성된 도시공간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다.
경사면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자연 경사면과 인간에 의해 빚어진 인위적 경사면으로 대별할 수 있다. 자연 경사면은 기온, 태양광, 물, 물리적·화학적 요소들의 영향을 받아 저절로 이뤄진데 대하여 인위적인 경사면은 대부분 토목공사 때문에 발생되어지는 절토면과 특정목적으로 조성된 성토경사면이 있다. 생물공학적 녹화의 대상은 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경사면이다. 이러한 경사면을 성공적으로 녹화하기 위해서는 절토면 또는 성토면의 구성물질을 명확히 밝혀내서 그에 적합한 녹화공법을 적용해야 한다. 이를테면, 부드러운 경조토(硬操土), 층구조를 가짐으로써 풍화되기 쉬운 바위와 층이 없고 풍화되기 어려운 바위에 적용할 녹화공법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경사면의 구성물이 침식우려가 높은, 풍화가 이미 이뤄졌거나 또는 풍화되기 쉬운 암사면에 대하여 살펴보자. 그 이유는 풍화되기 어려운 경사면은 공학적 보완을 주로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생물공학적 녹화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경사면은 기존의 녹화방식에 따른 경관적 녹화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풍화가 진행중인 경사면은 토양의 구성물이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침식의 우려가 특히 높아서 경사면의 기울기는 적어도 1:2 이상 되도록 하는 조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경사면의 안전성과 생태적, 경관적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도 1에 예시한 바와 같이 S형 경사면을 여러 가지 기울기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폭우 때 지표면의 배수가 원활해야 경조토의 유실방지에 이로운데,
그러러면 약 50cm 정도의 둔덕을 만들거나 도 2와 같이 기울기를 달리한 계단식으로 경사면을 다듬어야 한다.
모래비율이 높은 토양은 통기성이 좋아 식물의 뿌리발달에 유리한 여건이긴 하지만 보습력이 낮아 대체로 건조한 편이며 토양분도 넉넉치 못한 척박해서 초본의 생장여건으로선 열악하다.
이런 토양에서의 자연잠재식생은 건조한데다 양분마저 부족하므로 식생가능한 수종은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 또는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정도로 극히 제환된다. 자연잠재식생이란 인간의 영향력이 멈췄을 때, 즉 인간에 의한 교란이 사라졌을때 기대할 수 있는 그 지역의 식물 군락을 말한다. 풍화토와 같이 열악한 경사면을 생물공학적으로 녹화함에 있어서는 점성 부족으로 인한 경사면의 불안전성 개선, 단기간내에 침식방지와 녹화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최적 초목의 선별, 이루고자 하는 최종 수림대와의 연계 식물류의 적확한 선택, 시공의 간편성, 자재의 조달용이, 저렴한 시공비, 낮은 유지관리비 등에 대하여 집중 검토가 있어야 한다.
본 발명은 풍화토와 같은 경사면의 하단을 소정 깊이의 골을 낸 다음에 자갈을 깔고, 자갈층 위에는 흙으로 채운 흙마대를 반듯하게 늘어놓고, 흙마대 위에 비교적 두텁게 흙을 깔아 쥐똥나뭇가지를 심은 다음에 흙층 위에 다시 흙마대 놓기 이후의 상기 작업순서를 되풀이하여 시공하면서 흙마대에 앵커를 내리박아 지면에 고정하며, 쥐똥나뭇가지를 심지 아니한 부위의 흙층에는 다년생 초본류의 종자를 뿌려 녹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도 1, 2는 모래비율이 높은 경사면의 조성예시도
도 3은 본 발명에 의한 경사면 녹화구조의 단면도
도 4는 근계도
<도면의 주요부분에 대한 부호의 설명>
1 : 경사면 2 : 자갈층
3 : 흙마대 4 : 흙층
5 : 쥐똥나뭇가지 6 : 앵커
7 : 철사
풍화토와 같은 경사면에 생물공학적 녹화공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녹화기재인 식물로서 갖춰야 할 요건은 영양번식이 가능할 것, 물리적 상해에 강할 것, 뿌리의 힘(인장력)이 클 것, 척박한 토양에서도 성장이 가능할 것, 흙덮임 또는 침수에도 잘 견딜 것 등이다. 상기 생리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식물로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 발명은 하안과는 거리가 먼 야산 등의 경사지에 적합한 녹화시공방법이므로 뭍에서만 생명력있게 자라는 쥐똥나무로 한다.
다음으로, 본 발명의 녹화시공방법에 대하여 설명한다. 도 3에서, 녹화할 경사면(1)에 1m정도의 골(2)을 파고 표층이 초지나 도로의 노면 아래에 놓일 정도로 자갈층(2)을 조성한다. 자갈층(2)은 자갈간에 틈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자갈 틈은 경사면(1)을 타고 흘러내리는 강우를 신속 배수시키고 경사면(1)에서 씻겨내린 토사가 유입되는 여지를 남겨서 초지나 노면으로 넘쳐 오손시키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갈층(2) 위에 경사면(1)과 동질의 흙이 담긴 흙마대(3)를 반듯하게 놓는다. 마대는 천연섬유질이므로 경시적으로 자연 분해되어 퇴비로 변한다. 그래서 나중에라도 토양을 오염시킨다든가 거기서 자라는 식물에 해를 끼치는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안전하다.
기층의 흙마대(3)를 시공한 후 그 위 군데군데에 접착제로 다년생 초본류 종자를 뿌려붙이고 흙(4)을 깔아 덮고 초본류 종자 사이사이에는 흙을 절반 두께로 깔아 쥐똥나뭇가지(5)를 촘촘히 깐 다음에 전반적으로 흙을 덮어서 흙층(4)을 조성한다. 초본류 종자로서는 Bromus erectus, Festuca ovina, Festuca rubura commutata, Festuca rubura rubura, Lolium perenne 등이다.
흙층(4)은 초본류 종자의 발아와 초기 성장, 쥐똥나뭇가지(5)의 발근 및 성장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두께로 덮는다. 쥐똥나뭇가지(5)는 선단이 노출되도록 전체 길이의 2/3가량만 흙층(4)에 묻히게 심는다.
상기 흙층(4) 위로 앞서와 같은 흙마대(3) 놓기, 쥐똥나뭇가지(5) 심기 및 초본류의 종자 뿌리기의 병행의 순서로 경사면(1)의 본디 기울기를 따라 복구코자 하는 곳까지 올라가며 반복 시행한다. 최상층 흙마대(3) 위에는 흙을 깔지 않든가 흙을 깔더라도 쥐똥나뭇가지는 심지 않고 초본류 종자만 파종한다. 흙무게만으론 쥐똥나뭇가지에 대한 지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앵커(6)는 흙마대(3)의 폭간격마다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박아두고 흙마대(3)를 놓거나 층층이 흙마대(3)를 놓으면서 흙마대(3)를 관통하게 또는 흙마대(3) 사이로 앵커(6)를 박아 안정시키고, 흙마대(3) 위로 철사(7)를 격자방향방향으로 가로질러 앵커(6)마다 얽어 맨 다음에 철사(7)가 흙마대(3)를 짓누르도록 모든 앵커(6)를 압타하여 깊이 박는다.
본 발명의 녹화시공방법의 적정 시공시기는 대상 수목이 낙엽진 이후 부터 다음 해 이른 봄 사이가 적합하며,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부지방은 이른 봄에 실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식재시기는 생물공학적 녹화공사를 시행할 현장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식재 직후에도 가능하다. 접착제를 이용하여 파종할 종자류는 지역특성이 다르니만치 다양하다. 경사면의 녹화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종을 아래 표 1로 나타낸다. 이들 수종의 일반적 특성은 키가 작아 인접한 삽수와 경쟁하지 않고 척박하고 건조한 환경에도 잘 견디는 근계를 지닌다.
토양의 수분이 넉넉치 않고 질소량이 부족하며 산성에 가까운 토양의 지표 유지식물
학명 한국명 특성(참고:근계도)
화본과 외 초본류
Achilleamillefolium 톱풀(국화과) 개항 후에 유입된 유럽원산의 다년생.높이 60cm. 지하줄기가 뻗으며 뿌리가 내림. 지표의 유실방지효과 우수.
Chrysanthemumzawadskii v. L. 구절초(국화과) 높이 50cm이내. 다년생. 지하경이 옆으로 길 게 뻗음...
Lotuscorniculatus v.japonica 벌노랑이(콩과) 산야의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생.높이 30cm. 강한 근계조직. 모든 종류의 토 양에 잘 견딤.
Medicagolupulina /ruthenica 잔개자리/노랑개자리(콩과) 개항 후 목초로 수입된 이래 야생. 전국에 분포. 높이 60cm 이내. 건기에 아주 강함. 깊은 뿌리조직을 형성. 잔개자리와 외관 유 사, 자세한 특성은 밝혀져 있지 않음
화본과
Poa compressa 좀포아풀 높이 20-60cm. 다년생. 땅속줄기.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도 잘 견딤..
Festuca ovina 김의 털 각처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높이 15-30cm.
생나무가지의 가지꽂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근계의 일례를 도 4에 도시하였다.
경사면에 대하여 녹화시공을 한 후의 사후관리는 원칙적으로 필요하지 않다. 그렇긴해도 수시로 공사현장을 순찰하여 손상된 곳이 발견되면 즉각 보수한다. 또, 야생동물이 삽수를 파버리거나 갉아 먹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원인, 예를들면 동물의 종류 등을 규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화본과 초본의 인장력은 50∼100kg/cm2, 화본과 이외의 초본류는 30∼600kg/cm2인데 대하여 목본류인 Salix는 100∼700kg/cm2에서 최고 1,600kg/cm2로 토양을 붙잡는 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Salix는 또한 개척/선구식물류로서 생장속도가 매우 빨라 시공 1년 이내에 기존 수림대와의 경계부가 두드러지지 않고 수명이 짧아 다른 수종, 특히 콩과류에 의해 점차 억눌림을 받으면 사라지고 주변의 수림대와 같은 수종으로 천이가 일어난다. 천이개시시기는 공사장의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이르면 5년이 지난 무렵부터 늦으면 10년 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같은 천이는 생물공학적 녹화가 의도했던 궁극적 목표, 즉 생태복원이 이뤄지는 것으로 인간의 간섭이 감소될수록 그 효과가 빨리 나타남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어떤 장소는 그 곳 식물에 영향을 주고 그 식물은 또한 그 장소를 변하게 한다(Kirwald, Kickuth 등)는 설에 따르면 버드나무류의 낙엽은 곰팡이, 박테리아에 의해 이내 분해되어 토양속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그 결과 척박한 토양은 보비되어 그 토양에 적응할 새로운 식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녹화시공예
a. 경사면의 현황
모래함량이 많은 사질토. 면적 294.63m2, 경사도 1 : 2.07, 경사면의 길이 12m. 지표수가 증가하는 시기임에도 배수가 원활치 못해 지표면의 침 식이 잦던 곳. 97년에 사태가 일어난 후 라일락, 흰말채 등을 식재한 바 있고, 도로에서 경사면쪽으로 매설된 배수관을 막았으며 철말뚝을 박아 더 이상의 침식을 방지한 흔적이 있다.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그 경사면에 대한 재토목공사계획은 H형 콘크리트 말뚝박기와 배수관(기존 150mm 구경관에서 300mm 구경관으로) 교체였다.
b. 현장분석
강우로 인한 경사면의 토양침식은 강우의 강도, 토양의 특성, 경사면의 기울기, 경사면의 길이, 토양지피물과 토양의 구조, 침식방지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들을 근거로 문제의 사면을 검토한 결과, 강우의 강도나 토양의 특성에 의한 것같지는 않았다. 토양의 입자가 침식에 예민한 고운 입자(점토)가 아닌 보통모래이고 또한 경사면의 기울기나 사면의 길이가 사면의 안정성을 유지하기에 최적은 아니라고 볼 수 있으나 문제의 '도랑형성'과 흙이 쓸려내리는 것은 최소한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c. 시공방향
현장탐사결과, 침식방지와 원활한 배수가 관건이며, 배수관의 관경을 키우는 것보다는 자연에 가깝게 복구하는 것이 환경적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중간크기의 자작나무 한 그루가 한여름 땅속에서 빨아들이는 물의 양은 하루에 400ℓ나 되고, 식물체가 지닌 배수효과는 한 종류의 식물체보다는 여러 종류의 초목이 섞여 있을 때 그 효과가 크다고 한다. 식물에 의한 배수효과는 식물이 생장함에 따라 증가하므로 녹화공사 후 식물체가 미처 생장하지 못한 상황하에서는 식물의 배수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공사 후의 빠른 배수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재료(무생명재료)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것이 좋을성 싶다.
상기 성토 경사면은 인공성이 강한 주변의 조경물과 건물이 있는 곳이라서 생태적으로 완벽하게 복원하기에는 인간적 교란이 심하다고 판단되어 기존의 조경물과도 어울릴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였다.
d 식물소재와 식재패턴
준비물: 마대, 다년생 초본류의 종자 (Bromus erectus, Festuca ovina, Festuca rubura commutata, Festuca rubura rubura, Lolium perenne) 및 쥐똥나무(Ligustrum obtusifolium, vulgare), 영춘화(Jasmin nudiflorum)를 포함한 기존 관목.
L L L L Lv L L L
L L L Lv L L L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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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Ligustrum obtusifolium
Lv: Ligustrum vulgare
먼저, 마대에 해당 지역의 흙을 담아 묶어두고, 경사면의 지형을 고른 다음에. 경사면의 맨 아래 쪽에 깊이 20cm 정도의 자갈층을 경사면 안쪽으로 10% 기울여 구축하였다. 경사면에 수직으로 앵커(길이 150cm 정도, 지름 16mm)를 50cm간격으로 세우고 약간 타입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하였다. 상기 자갈층 위에 흙마대를 벽돌쌓듯이 어긋나게 차례차례 나란히 뉘고, 첫단의 흙마대 위 및 흙마대 사이에 현장 흙과 식물생장에 유익한 흙을 1 : 1로 섞어서 8cm 두께로 마대 위 및 마대 사이 빈 공간에 채우고 다진다.
그 위에 나란히 그리고 촘촘히 쥐똥나무 삽수(지름 2∼3cm, 길이1m) 4개에 발근한 성체 1개를 교대로 놓고, 다시 7cm 정도로 흙을 덮어 다진다. 초본류 종자를 뿌릴 부위는 이 작업을 생략한다. 상기 작업을 위로 향하면서 반복하며, 곳곳에 앵커(철근)를 박았다.
경사면에 흙마대를 다 놓고 앵커를 흘마대 위 3cm만 남기고 때려박은 후에 흙마대 위로 3mm 굵기의 철사를 걸쳐서 그물코 엮듯이 인접한 앵커단에 단단히 얽어 매고나서 흙마대 위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앵커를 마저 때려박았다. 이 과정에서 쥐똥나무가 놓이지 아니한 흙마대 부위에는 접착제를 이용하여 채책된 초본류 종자를 뿌려붙였다. 그리고 경사면의 안정성과 배수를 위해 마련한 소단에는 영춘화화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을 심었다.
시공 후 9 주가 지난 후에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흙마대 위에 접착제로 뿌려붙인 다년생 초본류는 접착제 특성중의 하나인 수분증발억제기능에 따라 복토를 하지 않았어도 정상적으로 발아되었고 뿌리는 흙마대를 뚫고 들어가 왕성하게 퍼졌다. 흙마대 속의 흙은 양분이 충분치는 않았으나 파종한 종자들이 이러한 생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 초기 생육에 지장은 없었고, 시공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간의 간섭이 줄어든 탓에 식물은 토성을, 토성은 적절한 새로운 식물류(관목류)이 출현된 점으로 미뤄보아 이들의 쌩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사면의 배수가 양호하고 침식방지효과도 두드러졌다.
쥐똥나뭇가지는 흙층에 묻힌 부분에서는 부정근이 발근되었고 흙 밖의 가지 부분에서는 잎과 새로운 가지가 돋아나서 파할게 변했다. 이런 추세로 미뤄볼 때 시공 후 1년이 경과하면 흙마대는 분해되어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쥐똥나뭇가지와 초본류의 뿌리는 마대를 뚫고 경사면의 원지반까지 뻗어 자연녹화가 완벽하게 이뤄지리라 본다.

Claims (1)

  1. 경사면의 하단에 골을 파서 표층이 초지나 도로의 노면 아래에 놓일 정도로 자갈층을 조성하고, 자갈층 위에 경사면과 동질의 흙이 담긴 흙마대를 반듯하게 놓은 다음 흙마대 위 군데군데 접착제로 다년생 초본류 종자를 뿌려붙이고 초본류 종자 사이에는 흙을 절반 두께로 깔아 쥐똥나뭇가지를 촘촘히 깐 후 전반적으로 고른 두께의 흙층을 조성하는 작업을 경사면의 기울기를 따라 소요지점까지 행하면서 중간중간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깊이로 앵커를 박고 최상층 흙마대를 쌓은 후에 모든 흙마대 위에 철사를 망처럼 걸쳐서 인접한 앵커의 상단부에 얽어매고 이어서 철사가 흙마대를 억누를 만큼 앵커를 타입하여 안정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경사면의 녹화시공방법.
KR1019980019816A 1998-05-29 1998-05-29 경사면의 녹화시공방법 KR100279286B1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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