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20100032982A - 보툴리눔 톡신 주입을 통한 심방세동 발생 억제방법 - Google Patents

Abstract

본 발명은 보툴리눔 톡신의 새로운 임상 적용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서 보툴리눔 톡신을 부정맥 발생을 막는 치료법에 도입한 것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본 발명은 보툴리눔 톡신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근육의 움직임을 일정기간 완화시키는 성질이 있음에 착안하여 개발된 것으로, 심장의 자율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함으로써 심장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게 한 치료방법에 관한 것이다.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보톡스(Botox),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Description

보툴리눔 톡신 주입을 통한 심방세동 발생 억제방법{Method for Restraining Atrial Fibrillation by Injecting Botulinum Toxin}

본 발명은 의료기술에 관한 것으로서, 보다 상세하게는 심장의 자율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함으로써 심장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게 한 치료방법에 관한 것이다.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일명 보톡스(Botox))이란 주로 상한 통조림에서 생기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박테리아가 만든 독소를 말한다. 보툴리눔 톡신을 근육에 주사하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근육 움직임을 일정기간 완화시킨다.

여기서 신경전달물질이란 뇌를 비롯한 체내의 신경 세포에서 방출되어 인접해 있는 신경 세포 등에 정보를 전달하는 일련의 물질을 일컫는 용어이다. 현재까지 수십 종류가 발견되었으며 크게 아미노산류(아세틸콜린, 글리신, 아스파라긴산), 아민류(도파민,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노르아드레날린), 펩티드류(바소프레신), 지방산류(히스타민, 세로토닌)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이러한 화학 물질이 신경의 시냅스(Synapse)에서 분비되어 신경 세포 간의 정보 전달에 관여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전달물질이 되는 기준으로는 첫째 시냅스전신경을 자극하면 그 종말에서 상당량의 방출을 볼 수 있어야 할 것, 둘째 그에 해당하는 물질을 시냅스 후막에 투여하면 시냅스전신경 자극과 같은 흥분성, 억제성의 변화가 나타날 것, 셋째 그 물질의 합성계가 그 뉴런 속에 존재할 것, 넷째 그 물질을 불활성화하는 메커니즘이 시냅스 속에 존재할 것 등이라 할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은 보통 신경전막(神經前膜) 부근에 있는 시냅스 과립(Synaptic Vesicle) 속에 고농도로 축적되어 있다. 하등 동물에 있어서는 한정된 뉴런에서 전달 물질을 통하지 않는 전기적 전달이 이루어진다.

엘러간은 보툴리눔 톡신의 이러한 성질을 상품화하여, 198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으로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엘러간은 이 보툴리눔 톡신을 보톡스라는 상표로 상품화하였는데, 현재 미국 및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질환 치료 및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사시(斜視), 사경(斜頸:목이 뒤틀려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병증), 안면경련, 안검경련, 뇌성마비 등 근육, 신경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며, 1990년대에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이 보툴리눔 톡신으로 치료한 환자들의 눈가에 주름이 없어지는 것을 발견하면서 미용 목적에도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보툴리눔 톡신은 최근에 주름 제거뿐만 아니라 다한증, 경련성 방광, 두통 치료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도 사용되고 있다.

본 발명은 보툴리눔 톡신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근육 움직임을 일정기간 완화시키는 성질이 있음에 착안하여 개발된 것으로, 심장의 자율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함으로써 심장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발명의 기타 목적 및 장점들은 하기에 설명될 것이며, 이는 본 발명의 청구범위에 기재된 사항 및 그 실시예의 개시 내용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용이하게 추고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수단 및 조합에 의해 보다 넓은 범위로 포섭될 것임을 첨언한다.

상기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발명은, 심장외벽에 존재하는 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신경절 당 50단위로 주입하여 수술 후 자율신경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입을 통한 심방세동 발생 억제방법을 제시한다.

본 발명에 따르면, 심방세동 증세가 있는 환자에게 별도로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심방세동 발생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

본 발명의 다른 효과는, 이상에서 설명한 실시예 및 본 발명의 청구범위에 기재된 사항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용이하게 추고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효과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잠정적 장점의 가능성들에 의해 보다 넓은 범위로 포섭될 것임을 첨언한다.

이하, 첨부된 도면들을 참조하여 본 발명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한다. 본 발명을 설명함에 있어, 관련된 공지 구성 또는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본 발명의 요지를 흐릴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그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이하에서 본 발명의 바람직한 실시예를 설명할 것이나, 본 발명의 기술적 사상은 이에 한정하거나 제한되지 않고 당업자에 의해 변형되어 다양하게 실시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심장수술 후 나타나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은 약 30%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흔한 부정맥으로 수술 후 환자의 예후나 입원기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에 위치하는 심방이 규칙적인 박동을 하지 못하고 1분에 400 내지 500번씩 뜀으로써 아랫쪽에 있는 심실마저 1분에 100 내지 150번 정도로 빨리 뛰어 불규칙한 박동을 하게 되는 병이다. 이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60세 이상의 경우 1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맥박을 만져보면 전혀 규칙성이 없고 심장이 130번 이상 박동하는 것에 비해서 맥박은 100정도로만 만져진다.

심방세동은 평상시에는 없다가 발작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24시간 계속해 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전도 검사나 흘터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24시간 계속해서 심방세동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판막질환이나 심부전증, 고혈압, 심근경색증 등이 있는 심장병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심전도 검사 이외에 가슴 X-Ray나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심방세동의 증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무기력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증세가 있는데, 치료의 방향은 두 가지로서 하나는 심방세동을 중단시키고 정상적인 박동을 유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심장박동수 자체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계속적인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의 심방세동을 중지시키고 정상적인 박동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현재의 의료기술상으로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여 60에서 90 사이로 박동수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 투여로 인하여 환자는 지속적인 경제적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약물의존성이 증가하여 추후에는 약물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이에 본 발명은 보툴리눔 톡신이 갖는 성질을 새로운 임상 분야에 도입함으로써 그 동안 어렵게만 여겨져 왔던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의 심방세동을 중지시키고 정상적인 박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즉, 본 발명은 보툴리눔 톡신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근육 움직임을 일정기간 완화시키는 성질이 있음에 착안하여, 심장의 자율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함으로써 간단하게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본 발명은 심장외벽에 존재하는 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하여 수술 후 자율신경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서, 보툴리눔 톡신의 주입은 신경절 당 50단위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본 발명은 동물실험에 근거하여 그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이하에서는 첨부된 도면을 참조하여 본 발명 관련 동물실험에 대하여 설명한다.

본 동물실험에서는 대표적인 신경절들인 우심방-폐정맥 사이 신경절 및 좌심방-하대정맥 사이 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50단위씩 주입한 후 양쪽 경부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 차단 효과를 평가하였다. 급성기에는 보툴리눔 톡신 주입 후 2 내지 4시간 경부터 미주신경 자극 효과가 없어져 각 측정값들이 기저치와 유사해짐(100%에 근접)이 관찰되었다. 심방세동 유도 억제율은 4시간 경과 후부터 뚜렷이 나타나 12.5%로 급감하였으며, 이후 유도율이 0%를 보였다. 이 효과는 2주까지 지속되었으며, 4주 후에는 주입전 수준으로 돌아감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심장수술 후 약 30%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심방세동은 보툴리눔 톡신 주입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억제될 수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상의 설명은 본 발명의 기술 사상을 예시적으로 설명한 것에 불과한 것으 로서, 본 발명이 속하는 기술 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라면 본 발명의 본질적인 특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수정, 변경 및 치환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본 발명에 개시된 실시예 및 첨부된 도면들은 본 발명의 기술 사상을 한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설명하기 위한 것이고, 이러한 실시예 및 첨부된 도면에 의하여 본 발명의 기술 사상의 범위가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본 발명의 보호 범위는 아래의 청구범위에 의하여 해석되어야 하며, 그와 동등한 범위 내에 있는 모든 기술 사상은 본 발명의 권리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도 1 내지 도 4는 본 발명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동물실험 결과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Claims (2)

1. 심장외벽에 존재하는 신경절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하여 수술 후 자율신경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심방세동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입을 통한 심방세동 발생 억제방법.
2. 제 1 항에 있어서,

   보툴리눔 톡신의 주입은 신경절 당 50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입을 통한 심방세동 발생 억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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