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와 같은 기술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수단으로서 본 발명에서 제공하는 지하 구조물 시공방법은, 흙막이용 가설 스트러트를 설치하지 않고 건물의 영구 구조부재를 흙막이 벽체에 대한 버팀대로서 활용하는 지하 구조물 구축 공법에 있어서, (a) 통상의 방법에 의해 지중에 가설 흙막이 벽체를 구축하는 단계; (b) 건축물의 본 기둥이 설치되어야 할 위치에 철골기둥을 지상으로부터 수직으로 박아 설치하고 상기 철골기둥의 하단에 기초부를 형성시키는 단계; (c) 상기 가설 흙막이 벽체의 내측을 소정 깊이로 굴토하여 터파기 작업을 수행하고 상기 터파기 작업에 의해 노출된 가설 흙막이 벽체의 측면에 철골좌대를 설치하는 단계; (d) 상기 철골좌대의 상부에 매립형 철골띠장을 수평으로 설치하고, 상기 내부 수평보의 단부를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의 측면에 일체로 접합하는 단계; (e) 건축물의 본 보부재가 설치되어야 할 위치에 내부 수평보를 설치하는 단계; (f) 상기 (e)단계에서 설치된 내부 수평보의 상부에 콘크리트 슬래브를 타설 시공하되, 상기 콘크리트 슬래브는 그 외곽 경계선이 이후 시공될 지하 외벽의 내측면 경계선보다 최소한 일치하거나 더욱 내측으로 위치할 수 있도록 상기 가설 흙막이 벽체로부터 소정 거리만큼을 제외하고 타설 시공하는 단계; (g) 상기 (c)단계에서 (f)단계의 공정을 기초 레벨까지 반복하여 수행하는 단계; 및, (h) 상기 가설 흙막이 벽체의 내측으로 지하외벽을 지상까지 연속적으로 타설하여 지하외벽을 구축 시공하는 단계;를 포함하여 이루어지는 것을 그 기술 구성상의 특징으로 한다.
이 때, 상기와 같은 본 발명의 시공 방법은 철골띠장으로부터 토압을 직접 전달받은 수평 보부재의 축력을 슬래브의 강막작용에 의해 전이시킬 수 있도록 보 부재와 슬래브 접합부에 스터드 볼트를 설치하는 단계를 더욱 포함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하, 상기와 같은 본 발명의 지하 구조물 시공방법에 대하여 첨부한 도면을 참조로 하여 그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상세히 설명한다. 도1a 내지 도1h는 본 발명에 따른 지하 구조물 시공방법에 의해 지하층을 시공함에 있어 그 단계별 시공 상태들을 도시한 도면으로서 상기 도1a 내지 도1h를 중심으로 본 발명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제1공정] - 가설 흙막이 공사 (도1a 참조)
먼저, 설계에 따라 지하 구조물이 형성될 외곽 경계선을 감안하여 지중에 가설 흙막이 벽체(100)를 구축한다. 상기 가설 흙막이 벽체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지하 터파기 시 주위 토사가 붕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하층의 외부 경계측에 설치되는 구조물을 말하는 것으로, 본 발명에 있어서 이와 같은 흙막이 벽체는 CIP, SCW, 슬러리 월, 토류판 등과 같이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인 가설 흙막이 공법 중에서 현장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공법을 선정하여 실시할 수 있다. 도1a는 상기와 같이 가설 흙막이 공사를 수행하여 가설 흙막이 벽체(100)가 설치된 상태를 도시한 것이다.
[제2공정] - 지하 본 기둥 설치 단계 (도1b 참조)
다음으로는, 건축물의 평면 설계상 본 구조체로서의 기둥이 설치되어야 할 위치에 철골기둥(220)을 지상으로부터 수직으로 박아 설치한 다음, 상기와 같이 설치된 철골기둥(220)의 하단에 기초부(225)를 형성시킨다. 본 발명에 있어서 상기 기둥철골(220)은 지하층 시공 중에는 흙막이를 지지하는 내부 수평보(240; 도1b에는 도시되지 않음)가 연결되어 토압을 저항하는 센터파일로서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하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상부로부터의 축력을 기초로 전달하는 건물 본 구조체인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상기와 같이 설치된 기둥철골(220)의 하단에는 상부 구조물로부터의 하중을 지반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초부(225)를 형성시키며, 이 때, 상기 기초부(225)의 형성 방법으로는 탑다운 공법에 있어 가설 또는 영구 기둥에 대한 파일 기초 공법으로서 널리 적용되고 있는 R.C.D(Reverse Circulation Drill) 공법이나 P.R.D(Percusion Rotary Drill) 공법 등이 바람직하게 적용될 수 있다.
[제3공정] - 1차 굴토 및 철골띠장 지지용 철골좌대 설치 (도1c 참조.)
상기와 같이 지중에 가설 흙막이 벽체(100)와 철골기둥(220)이 설치된 다음에는 상기 가설 흙막이 벽체(100)의 내측 토사에 대하여 1차 터파기를 수행한다. 이 때, 상기 1차 터파기 깊이는 지상1층 바닥 수평보 및 후술하는 매립형 철골띠장(400)을 설치하기에 적당한 깊이로 굴착하며, 이와 같이 1차 터파기가 완료되면, 상기 가설 흙막이 벽체(100)의 노출된 측면에 철골좌대(300)를 부착 설치한다. 상기 철골좌대(300)는 이후의 공정에서 그 위에 설치될 매립형 철골띠장(400)을 지지하고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의 고정하중 및 시공하중까지를 지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견고하게 설치한다. 이와 같은 철골좌대(300)의 형태는 예컨대 도2에 도시된 것과 같이 T형강과 앵글을 용접하여 구성할 수 있으나 반드시 이와 같은 형태로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4공정]- 매립형 철골띠장의 설치 (도1d 참조.)
상기 제3공정의 결과 가설 흙막이 벽체(100)의 측면에 철골좌대(300)가 설치되면, 상기 설치된 철골좌대(300)의 상부에 매립형 철골띠장(400)을 수평으로 설치한다. 여기서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400)은 통상의 H-형강을 사용하여 구성할 수 있으며, 그 구체적인 사이즈 및 정확한 설치 위치는 지하외벽 철근과의 간섭 및 피복두께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정한다.
여기서,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400)은 일반적인 띠장과는 달리 횡토압과 설치 바닥의 고정하중과 적재하중에 의해 양방향 모멘트를 동시에 받게 되는 부재이므로 일반 가설 부재와는 달리 비교적 정밀한 시공이 요구된다. 도2는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400)이 설치된 부위를 상세하게 도시한 도면으로서, 상기 도면에 도시된 바와 같이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400)은 하나의 라인으로 설치될 수도 있지만 토압 조건에 따라 상하 2개 이상의 복수 라인으로 설치될 수도 있다.(도1d는 2개 라인으로 설치한 예를 기준으로 도시하고 있다.) 아울러,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400)에는 도2에 도시된 바와 같이 콘크리트의 밀실한 타설을 위해 일정 간격으로 이를 상하로 관통하는 관통공(410)을 더 형성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하니컴 보 역시 적용이 가능하다.
[제5공정] - 내부 수평보의 설치 (도1e 참조)
본 단계는 건축물의 본 보부재가 설치되어야 할 위치에 영구 부재인 내부 수평보(240)를 설치하는 단계이다. 상기 공정들에 의해 매립형 철골띠장(400)과 기둥철골(220)이 설치된 다음에는 본 설치용 내부 수평보(240)들을 평면 설계에 맞추어 해당 위치에 조립 설치한다. 이 내부 수평보(240)는 지하층의 시공 중에는 흙막이 벽체(100)로부터 가해지는 토압을 지지하는 스트러트와 같은 역할을 하며 지하 공사의 완료 후에는 본 구조물로서 영구히 존치된다는 점에서 전술한 기둥철골(220)에서와 유사한 성질을 갖는다.
상기 내부 수평보(240)들 중 매립형 철골띠장(400)과 기둥철골(경우에 따라서는 거더) 사이를 연결하도록 설치되는 내부 수평보의 경우, 즉, 상기 매립형 철골띠장(400)과 평면상 수직으로 연결되는 외곽측 내부 수평보의 경우 횡토압에 대해 철골띠장(400)의 버팀 지지대(스트러트)의 역할을 하는 것인 바, 이들 보부재의 경우에는 축력 전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강접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3은 상기 매입형 철골띠장(400)과 내부 수평보(240)가 접합되는 부위에 대한 상세를 예시한 도면으로서, 상기 도시된 예의 경우 철골띠장(400)에 부착된 연결판(420)을 통해 내부 수평보(240)와 연결하되, 상기 연결판(320)과 내부 수평보(240)는 볼트 접합한 뒤 연결판(420)의 주변부를 모살 용접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내부 수평보(240)의 상,하 플랜지를 철골띠장(400)에 용접하여 고정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제6공정] - 슬래브 콘크리트의 타설 (도1f 참조)
상기와 같이 설치된 내부 수평보의 상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콘크리트 슬래브(500)를 형성한다. 본 발명은 매입형 철골띠장과 이에 연결된 보 부재를 통해 전달되는 횡토압을 슬래브의 강막작용에 의해 지지되도록 함을 그 핵심적인 기술 개념으로 하고 있는 바, 본 단계의 경우 통상적인 영구부재 스트러트 공법과 구별되는 본 발명에 있어서의 가장 특징적인 단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존의 일반적인 영구부재 스트러트 공법의 경우 일단 지하 기초 레벨까지 전 깊이에 걸쳐 굴토 작업을 완료한 다음 후속 공정으로서 슬래브 콘크리트를 아래층부터 타설해 올라오는 방식이 보편적이었으나 본 발명의 경우 슬래브 콘크리트를 미리 타설하여 이 슬래브 콘크리트의 강막작용(Diaphragm Effect)에 의해 토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본 발명에 있어서 상기 슬래브 콘크리트는 당해 층의 전체 면적에 대해 타설 시공되는 것이 아니라, 외곽 가장자리 부분은 남겨 두고 타설하여 콘크리트 슬래브(500)의 외곽 경계선이 가설 흙막이 벽체로부터 소정 거리 이격된 상태로 형성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특징을 가진다. 이 때 상기와 같은 방식에 따라 슬래브 콘크리트를 타설함에 있어서는 도4의 도시로부터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 외곽 경계부가 이후 시공될 지하 외벽의 내측 경계선(도시에서는 점선으로 표시)과 대략 일치하거나 더 안쪽으로 위치할 수 있도록 타설 시공되도록 한다. 이와 같이 구성한 이유는 이후의 지하외벽 시공시에 본 발명의 주요 목적의 하나인 지하외벽의 연속시공이 가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러한 본 발명에 따르면 콘크리트 슬래브(500)와 철골띠장(400)의 사이에 일정한 이격 공간이 형성되어 있음으로써 종래 공법에서와 같은 지하 외벽이 테두리보등에 의해 단절됨이 없이 순타공법에 의한 연속적인 시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본 발명은 상기와 같이 슬래브 콘크리트를 미리 타설함으로써 토압에 의한 축력을 받는 내부 수평보(240)들을 상호 연결 구속시키고 있는 바, 이로써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토압을 슬래브의 강막작용에 의해 분산시킬 수 있으므로 기존 공법에 비해 토압에 대한 저항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나타난다. 즉, 본 발명의 토압 저항 메커니즘을 도시한 도5로부터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외부로부터의 토압은 일차적으로 흙막이 벽체(100)에 전해지며, 이 토압은 흙막이 벽체(100)와 연결되어 휨저항을 받는 철골띠장(400)을 거쳐 내부 수평보(240)로 전달되게 된다.
이 때, 콘크리트 슬래브(500)가 타설되어 있지 않은 종래의 일반적인 영구부재 스트러트 공법의 경우에는 띠장으로부터 가해지는 토압이 길이 부재인 보 부재들만에 의해 지지되도록 하고 있는 바 이는 단면적에 비해 길이가 긴 보 부재들이 좌굴을 일으킬 염려가 있는 등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비해 본 발명의 경우 전술한 바와 같이 내부 수평보(240)의 상부에 타설된 콘크리트 슬래브(500)로 인하여 철골띠장(400)으로부터 전해진 하중이 콘크리트 슬래브로 전이됨과 동시에 각 내부 수평보 부재들이 일체적으로 거동하게 되는 바(슬래브의 강막작용), 이러한 본 발명의 경우 전술한 일반적인 공법에 비해 그 토압에 대한 저항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한편, 상기와 같은 슬래브의 강막작용에 의해 보 부재로 전달되는 축력을 전이시키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슬래브(500)와 보 부재(240)가 일체화될 수 있도록 보 부재(240)의 상부에 적절한 전단저항 연결재(Shear Connector)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이와 같은 전단저항 연결재로는 스터드 볼트(245)가 가장 바람직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본 발명에서 목적하는 슬래브의 강막작용이 원활히 발휘될 수 있기 위해서는 충분한 내력의 스터드 볼트를 산정하여 적절한 구간 내에 설치하여야 할 것이 특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제7공정] - 하부층 바닥 굴토 및 반복 공정의 실시
상기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공정들을 거쳐 지상층 바닥 레벨에 대한 시공이 완료된 다음에는 하부 지하층의 시공을 위해 바닥 저면에 대한 굴토 작업을 수행하고 전술한 철골좌대의 설치 내지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과 같은 공정들을 기초 레벨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이와 같은 반복 시공의 결과 지하층 전층에 대한 구조물이 시공된 상태를 도시한 것이 도1g이다.
[제8공정] - 지하외벽의 연속타설 (도1h 참조)
상기와 같이 기초 레벨까지 지하층 전층에 대한 구조물의 시공이 완료되면 지하외벽(600)을 아래에서부터 지상까지 상향시공(순타시공)하며, 상기 지하외벽 공사와 병행하여 코아 옹벽, 기둥부 SRC 시공 등을 실시한다. 이 때, 전술한 각 공정들에 의해 콘크리트 슬래브(500)의 외곽 경계부가 지하외벽 예정면까지만 선시공된 상태이므로 상기 지하외벽을 타설 시공함에 있어 각 층 슬래브 레벨에서 단절됨이 없이 연속 시공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도1h에 있어 미설명 식별부호 710, 720은 통상적인 기초바닥 콘크리트(710)와 버림 콘크리트(720)를 나타낸 것이다.